2023년 10월 18일 아침편지
근시 진행이 빠르다면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일종의 근시 예방 치료다. 최근엔 근시 진행 억제 효과를 입증한 마이사이트 콘택트렌즈, 마이오스마트 안경 등으로 일상적으로 관리하기도 한다. 시야가 트인 야외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하루 1시간 정도는 산책하며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면 혈중 도파민 농도가 높아져 근시 진행이 늦어진다”고 말했다. 평균 주 14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하는 호주 시드니 어린이와 일주일에 3시간만 바깥에서 지내고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싱가포르 어린이의 눈 상태를 비교했더니 싱가포르 어린이의 근시 환자가 호주의 9배나 많았다는 연구도 있다. 침대에서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가까운 거리에서 작은 화면을 잘 보기 위해 초점을 맞추고 유지해 눈이 금방 지치고 뻑뻑해진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국문석 교수는 “중력의 영향으로 눈에 가해지는 압박이 강해져 안압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안구 내부 압력 상승으로 녹내장 발생 위험도 커진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WdzGC3_S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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