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로드한 글에서 타카하기 선수에 대한 기사를 찾으시는 분이 몇분 계셔서 급히 찾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기사가 작성된 시점은 16년 3월 15일 입니다.
출처 : 야후재팬 뉴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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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선수들의 평판
J리그보다 개막보다 2주 늦은 3월 12일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하였다.
1983년에 설립된 슈퍼리그로부터 32회째, 2013년부터는 K리그 클래식, K리그 챌린지로 나뉘어
1, 2부 승격제가 도입되고 부터는 4번째 시즌이다.
K리그 챌린지는 3월 26일부터 개막하지만 이로써 한국에도 본격적인 축구시즌이 시작한 셈이다.
특히 K리그에 있어서 올 시즌은 그 존재의의를 더욱 세상에 알리고픈 중요한 시즌이다.
작년에는 시즌도중에 리그 주축 선수들이 중국, 중동으로 이적하여 "K리그는 셀링 리그로 전락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시즌 종료후에 발표된 2015년의 총관객수는 클래식과 챌린지를 포함하여 211만 3559명.
클래식 1경기 평균 관중수는 7720명, 챌린지는 1626명이 불과했다.
팀수, 연간 시합수의 차이가 있기에 단순비교는 하기 어렵지만,
한국 프로야구는 2008년 이후 연간 관중동원수 500만명을 돌파 한 후 10구단 체제로 전환된 2015년 700만명을 넘어섰다.
1경기 평균 10,222명을 끌어모으는 한국 프로야구의 인기와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K리그도 인기회복의 기폭제로 삼기 위해 K리그 클래식을 2연패한 전북현대와 최고의 인기 구단인 FC 서울을 개막전 카드로 꺼내드는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올 시즌 K리그에서 주목하고 싶은 건 일본인 선수의 활약이다.
K리그를 경험한 일본인 선수로는 카이모토가 2001년~03년까지 성남일화(현 성남FC), 마에조노가 2003년에 안양LG(현 FC서울), 2004년에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였다.
아시아쿼터가 도입된 2009년에는 토다가 경남 FC 오하시가 강원FC, 오카야마가 포항스틸러스,
2010년에는 타카하라가 수원삼성에서 뛰었고,
2011년에는 바바가 대전시티즌에서, 2012년은 이에나가, 시마다, 에스쿠데로가 K리그에서 활약하였다.
그런 K리그를 경험한 일본인 선수의 계보를 이어, 그 언제보다 큰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FC 서울의 타카하기 요지로다.
15년에는 FA컵의 대회 MVP 로 뽑히기도 하였고, 지금은 FC서울 서포터로부터 "패스 마스터"로 불리며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FC서울은 과거에도 일본인 선수가 뛰기도 했지만, J리그를 경험한 최용수 감독의 신뢰도 두껍다고 한다.
한국 축구전문지 포포투코리아의 홍재민 편집장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에서 보란티 또는 수비적 MF 라고하면, 수비의 중심축으로 피지컬적인 강함과 거침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는 선수가 많다.
빌드업 능력은 후순위로 밀리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다카하기는 볼 컨트롤에 능숙하되 테크닉이 있고 시야도 넓어 패스 센스가 뛰어나다.
최용수 감독도 "타카하기는 시합 및 연습 중에도 지켜보는 사람이 놀랄 정도의 패스를 보낸다. 한국 선수가 갖지 못한 독특한 타이밍에 다양하고 때로는 의외성을 가진 패스 루트를 갖고 있다"고 평가할 정도다"
이 다카하기와 일본인 MF대결이 주목되는 울산현대의 마스다도 올 시즌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에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었고 마스다 자신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남기지 못했지지만, 올 시즌으로 K리그 4년째를 맞이한다. 윤정환 감독의 신뢰에 결과로 보여주려는 강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저명한 축구기자인 서호정 기자도 마스다에게 아래와 같은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재계약을 통해 울산에 남았다. 마스다는 시합 전체를 이끌어가는 울산의 사령관이다. 우수한 수비력과 안정된 패스, 강력한 중거리슛 등, 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수행하는 마스다를 보고 있으면, 조용한듯 하나 왜 그가 위협적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새로운 일본인 선수가 K리그에 참여했다. 교토 상가, 오미야 아르디쟈 등에서 활약한 와타나베다.
소속된 부산 아이파크는 작년 강등되어 올해에는 K리그 챌린지에서 지내기되지만 구단 관계자는 와타나베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는듯 하다.
이외에도 광주 FC에는 빗셀고베 유스출신의 와다가 소속.
빗셀고베 및 교토상가를 지휘한 와다감독의 셋째 아들이기도 한 와다는 작년 여름부터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하여, 올해 광주FC에서 K리그 2년째를 맞는다.
드디어 개막한 K리그에서 일본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기대된다.
일본인 선수의 활약이 K리그의 인기회복에 도움된다면, 그만큼 통쾌한 일도 없을 것이다.
출처 : 야후재팬 뉴스(스포츠), 2016년 3월 15일 기사.
번역자 : 노가타무비자
주의 : 일부 의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국톡에도 올려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넹 올렸어요~ ^^
감사합니다!!
국뽕을 초오큼 가미 하셨네ㅋㅋ
일본기사를 그대로 번역했어요. 일부 의욕도 있긴합니다만, 국뽕은 안맞았습니다 ㅎㅎ
원 기사를 쓰신 분이 재일교포 3세시더라구요 ^^
시즌 중반 멈칫하다가 최근 다시 폼찾았는지 아챔에서 멋진 조율을 보여줬죠
다카하기편 맞아요?ㅋㅋㅋ 다른 편에 비해서 다카하기 내용이 없네요ㅋㅋ 선수들 소개한느낌?
다카하기 선수가.... 엄청 인기는 인기네요... 오늘 첫글 올리고 나서 다카하기 선수를 찾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번역한건데....
다카하기 선수 관련 기사 등등으로.. 더 찾아봐야겠네요 ㅎ
@노가타무비자 ㅋㅋ 다른편 재밋게 봤는데 이번은 다카하기 편보다는 케이리그 뚸는 일본인 소개 시작할게! 이 느낌이라서요ㅋㅋㅋㅋ
@I Love Soccer 다카하기 선수 새글 올려뒀습니다 참고하시어요~
다카하기는 진짜 잘하는듯. 가끔 보면 놀랄때가 많음 ㄷㄷ
다카하기 잘하죠 우라와레즈전때 좀 접대축구한게있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