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였다. 나에게 하나뿐인 남동생이 ‘EBS 장학퀴즈’에 나가게 되었다. 난 동생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가져온 상품들에 눈이 갔다. SK의류 교환권과 문화상품권 등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후에도 SK에서는 불규칙적이지만 좋은 말이 담긴 메시지 등을 보내오곤 하였다. 동생은 좋은 경험을 갖게 되었고 나에게는 좋은 선물을 가져다 주었던 19살의 해였다.
2004년 대학에서 전공인 컴퓨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배워갈 때 쯤 모의 토익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중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주었다. 나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일이었다. 수업 중 중국의 장학퀴즈 SK'짱웬방'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들은 그 프로그램을 즐겨 본다고 하였다. 한마디로 무척 자랑스러웠다. 세계화의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 SK가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은 그때부터였다.
인연을 맺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잊지 않고 계속적으로 관리를 해온 서비스 체계, 인재발굴에 차등을 두지 않는 시스템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때부터 더욱더 전공에 심의를 기울여 노력하기 시작하였다. IT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성격 및 생활신조]
‘선택과 집중’
아직까지 남들보다 튀어본 적은 별로 없다. 그러나 묵묵히 나의 일을 수행해 어느 누구보다도 그 일의 중점과 연관관계를 잘 파악한다. 또한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며 난관에 봉착 시 차분함을 잃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나의 성격은 후회 없는 선택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흔들림의 강도가 달라진다. 나의 능력 범위 안에서 선택을 하게 되면 흔들림이 약하게 되며, 그만큼 집중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처음 대학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순수한 열정을 지금도 항상 생각하고 있다. 직급이 올라가고 경력이 많아지더라도 그 열정을 간직하고 일을 해나간다면 나의 선택은 집중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POWER SERVICE’
어느 외국의 한 업체가 건물 빌딩이 붕괴되면서 DBMS를 손실했고, 그 결과 도산하고 말았다. 또 이베이 기업은 1999년 6월에 5시간 정도 데이터베이스 장애가 발생해 5백만 가량의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데이터베이스는 매우 중요하며, 거의 모든 부분에서 사용될 정도로 IT업계로 진출하고자 마음먹었다면 의미 있게 지켜볼 분야이며 매력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시스템이 필요한 곳에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서비스로 개발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IT관련 다양한 기술을 회사를 통하여 맘껏 발산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맘이 뿌듯하다. 이런 소중한 기쁨을 이 회사에서 같이 느끼기 위해서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다.
내가 입사하여 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비전을 실현하여, 나의 꿈과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첫댓글 무슨 친구한테 쓰는것도 아니고, 자기 소개서에 존댓말 로 쓰는건 기본입니다.
ㄴㄴㄴㄴㄴ 지금껏 자소서 존댓말로 써본적 한번도 없음. 내용이 중요합니다.
전 존댓말로 씁니다.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입장 바꿔놓고 내가 서류를 결정 짓는 사람이면 같은 내용이라도 존댓말을 쓴 사람을 뽑겠습니다. ㅎㅎ 제 생각이에요.
존댓말에 한표.
좀더 간결하게 알아듣기 쉽게 정리하고 포부 같은 것은 첫번째, 두번째 이런식으로 정리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자기가 왜 뽑혀야 되는지 이유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장과정이 왠지 지원동기인듯 하네요... 성장과정에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어떠한 과정에 의하여 생성되었는지를 써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그로인한 성과가 있다면 덧붙여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성격및 생활신조에서 본인의 성격을 파악하기 힘드네요.. 보다 명확히 내 성격은 이러하다는 것을 앞에 써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지원 동기에서 외국 사례는 한가지만 드셔도 좋을듯..
자기소개서가 읽히는 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쓰기보다는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읽기 쉽게 쓰는것이 Key Point 입니다... ^^
존댓말로 쓰세요. 두산채용 갔는데 읽으시는 담당자분들이 나이가 좀 있으셔서 반말로 하면 건방져보인다고 싫어한대요.
아..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