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빨래를 한 유집사가 침대 커버를 작은 건조대에 널어놨어요.
바로 직전엔 행복이 목욕을....무지 바빴음.ㅋ
역시나 행복이는 건조대 밑으로 들어가더라구요.ㅎ
"행복아. 너 뭐해?"
"뭐하긴! 구경하지~"
"빨리 나와~"
"싫어. 메롱~"
"여기 아늑하고 좋은데~ 나 이거 TV에서 봤어. 인디언 텐트라고~"
"나와. 너 털 더 말려야해~"
"행복이 나와라. 할머니가 털 말려줄께~"
"이 집구석 맘에 안들어. 나한테 너무 집착해...."
"행복아. 할머니가 털 말려주고 츄르줄께."
"알았어요. 간다고요. 가~"
첫댓글 뽁아. 목욕했음 털 빨리 말려야지
안그럼 아야해~~
뽁이는 털이 젖어도 넘 이쁘네^^
절반 말리고 욕실에서 나갔어요.
몇번 잡아서 말려야해요
한번에 오래 말리면 화내심~~ㅋ
뽁이 인디언식 이름= 두발집고 메롱하고 일어서^^
ㅋㅋㅋ 대박!
명절도 아닌데 목욕을 당하다니...
뽀기야 일년에 몇번씩이나 목욕을 하는거니?
울 샤샤는 단 1번인데..
깨끗하구나, 뽀기.
인디언텐트 잘 어울렸는데,
털 말리고 들가면 더 예쁜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으니
뽀송하게 말리고 쭈르 먹고 들가자~
털 말리고는 캣타워 위에서 쿨쿨 잤어요 ㅋ
사진 분위기가 몽환적이네~~
그래도 털 얼른 말려야 감기안든다~~
근데 조금 더 버티면 츄르가 2개?
욕심부리면 배 나와요 ㅋㅋ
아... 나도 냥 빨래? 해 봤으면...ㅡㅡ;;;
허나 새로운 방법 찾았음~
안 부럽다옹~~!!
ㅋㅋ
행복아..집착해주는 가족이 곁에 있으니,,,많이 누리렴~
ㅎ 두집사중 한명만 안보여도 시무룩~~
행복이 전용 텐트로 딱이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