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인원들이 천지연에서 해산하고 나머지 일행과 천천히 송악산으로 이동하기로합니다.
여기에 세워두고 숨을 고르는데
갑자기 뿌아앙! 하고 지나가심
부랴부랴 시동걸고 쫒아갔습니다.
그리고 이 세명의 나들이가 시작
해무인지 습기인지 안개인지가 거슬립니다...
여기서 음료수를 한잔씩 하고나서 알뜨르비행장으로 이동하기로합니다.
여기가 알뜨르비행장인데 크게 뭐없고 공터만 하나 달랑있을뿐입니다.
슬라럼연습하기 좋아보이네요.
저 구석에보니 2소면허 코스도 그려져있네요.
우왕ㅋ 이중에서 내가 제일 최신연식임ㅋ
80년대 90년대 00년대 바이크가 모였네요.
사실 남들에게는 비밀인데 가와사키바이크는 원래 이렇게 타는겁니다.
인정?
원돌기중에 사진한장 찍어줬습니다.
그리고 400RR 타는동생은 출근시간이 다되어가서 먼저 복귀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네이키드 둘이서 향하게된곳은 근처에있는 수월봉입니다.
역시나 해무가 빡세게끼었군요...
나란히 서있는 애마들...
이제 배도 출출해졌으니 저녁을 먹으러 향합니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곳은
한경면 두신로 78에 위치한 중국집마씸 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자택과 거리가 멀어 자주오지는 못하지만 올때마다 각자 다른메뉴를 시켜보고있습니다.
이것은 이번에 새로 개시한 인절미탕수육 입니다.
인절미?탕수육? 물음표만 난발했는데 먹어보니 이게 색다르고 맛있네요.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같이있습니다.
때깔도 좋아보입니다.
오늘방문에 주문한것은 볶음밥 입니다.
식도락도 중요하기때문에 한가지메뉴만 매일 시지키않고 어런저런메뉴를 하나씩 먹어보고있습니다.
불맛이 아주 환상이네요. 제가 생각한 그맛입니다.
저번 투어때 동생이먹던거 한숟갈 뺏어먹었는데 벼르고벼르다 오늘먹게되네요.
다 먹고나서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습니다.
셀프에요 셀프
빙수기계가있어요!
더운날.빙수.넘나 좋은것.
얼음팍팍넣고 떡과 파인애플 그리고 팥도 파팤 넣네요.
글쓰는데 배고파짐 ㅋㅋㅋ
밥을 다 먹고나서 가게를 나서는데 바로옆가게 간판쪽에서 뭔가 새소리가 나길래 쳐다보니
저쪽에 둥지를 틀었네요.
제가 사진찍느라 정작 제 사진이없어 같이타신분이 찍어주셧네요.
저는 이런사진 한장한장이 제일 좋습니다 하핳
그리고 화장실도 들릴겸 금능해수욕장에 들립니다.
애마들사진도 찍었는데 뭔가 생각한것처럼 찍히지가않네요.
이제 시간이 늦었으므로 용담해안도로 편의점에서 입가심을하고 복귀를 하게됩니다.
아침부터 타다....
밤 늦게까지 탔습니다.
집에도착하니 밤11시네요 피곤피곤...
첫댓글 그렇게 오래 타십니까?
피곤 하시겠네요.
@_@ 힘이듭니다. 매우! ㅎㅎ
재밌네요ㅋ 항상 볼때마다 부럽네요 ㅋ
가와사키는 연습좀하고 타야겠네요 ㅋ
경기 구리에요 부러운 일인 입니다 제주도에서 살고 싶고 바이크도 복귀하고싶고ㅋㅜㅜ
진짜 오래 타시니까 피곤하시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