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던가..
어디에선가..
'그녀'는 잠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섬세하고 부드러웠던 '그녀'는,
채 봄바람이 오기 전..
피어난 봉오리가
기운 잃은 겨울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도
가슴저려 했습니다...
..
..
오랜동안....
힘들어하던 그녀는..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깨어 지켜보기가 너무 힘들었던 까닭에....
옆에서 지켜만 보던 난....
'그녀'의 선택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무얼 의미하는 지..
내게 그녀는 어떤 의미인지..
그녀가 잠든 후에야 알게 되었죠...
그녀가 함께 했었다는 기억조차 거의 사라질 때쯤... 비로소...
너무 오랫동안 찾아보지도..
돌아보지도 않았던...
그래서
내 안 어디에서 자리를 잡았던지조차 희미해졌지만..
내 삶의 전부였던 그녀...
내 삶의 지침이었던 그녀...
내 삶의 꽃이었던 그녀...
그런 사람있었냐고..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주변에선 말하지만
'그녀'를 찾아나서려 합니다.
'그녀'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달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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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우리는 다양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아서
친구나 연인, 심지어 한 가족에게서도 많은 오해를 사거나
실망을 하거나.. 그래서 답답해지고 억울함에 휩싸여
싸우기도 하고 심하면 영영 이별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지나고 나면
그때 이런 면을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올라오기도 하고..
그런 점에서 내가 문제인지.. 혹은 상대방이 문제인지..
모를 헷갈리는 일들도 있고..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돌이켜 보면...
이런 내 모습 왜 이럴까? 싶기도 하고..
나와 세상은 분리되어 있다 보여져
스스로 외로움에 젖어들기도 합니다.
이런 내가 싫고.., 멋진 모습의 나와 만나고 싶은 생각은
그저 생각으로만 여겨질 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수성훈련이란
지금 여기서 느끼는 생생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과거의 나에 얽매이거나
미래의 기대에 맞추어 사는 삶이 아닌
지금의 나로 오롯이 살아가는 방법을
경험되어지는 과정 속에서 배우고, 자연스럽게 익히며,
문제라고 보는 나의 관점과 타인의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관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훈련의 장입니다.
'의사소통', '대인관계', 등등에서 좀 더 자유롭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일시 : 3월 21일부터(매주 월요일,10주간) 오후 8시 ~ 오후11시
장소 : 길가는 사람들
회비 : 대학생 12만원, 일반인(대학원생) 25만원
신청 : feeldw@hanmail.net 042-825-2272, 011-438-6145 (입금 후)
계좌 : 국민은행 475-24-0042-586 (예금주;권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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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 en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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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그녀'를 찾아떠나는 여행의 동반자를 찾습니다. - 커피숍 길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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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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