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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낯선철학하기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024021/컴퓨터교육과/2022104133/이유미
이유미 추천 0 조회 52 23.04.26 17:0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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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5 15:15

    첫댓글 어린 시절부터 내내 살았던 지역, 거리, 건물을 지금 보면 기억과 맞지 않아서 낯설게 느껴지는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왜곡되었거나, 새로운 변화가 생겼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든 그 원이미지는 자신의 기억 속에 있는 것입니다. 많이 변했는데도 같다고 생각하든, 변한 게 없는데도 다르다고 생각하든 기억을 기준으로 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요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과제물에서는 어린시절, 누군가와 만났을 때, 인연이 끝났을 때를 기준으로 하여 "사람"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의 부재라기보다는 그 사람에게 투영했던 자신이 이제는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에서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면서 살아갑니다. 부재와 상실이 때로는 이겨내기 힘들지만, 그런 것을 통해서 단단해지기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만남을 잘 준비하고 이어나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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