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필]신의 축복이 있기를! (= God bless you!)
-히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사실 우리 동양의 사상과 서양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독 사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 어원과 뿌리부터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바,
동양이 공맹과 붓다에 기초한다면 서양은 예수 그리스도에 기초한다.
우리가 흔히 세계 4대 성인이라 하면, 예수,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를 꼽는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면 예수는 사람이 아닌 고로 뽑아내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는 것이 맞다.
그러면 기독이 주문처럼 외는 ‘God bless you!' 라는 말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생각하고 헤아려 봄으로서
기독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한번 생각해 보자.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화합을 하지만,
또 그렇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럼 우선 타이틀에 있는 단어의 내용을 의미 있게 분석해 봄으로서
우리에게 미칠 크고 좋은 소식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보도록 하자.
먼저 가장 의미심장하고 유의미한 단어인 bless 에 대하여 살펴보자.
원래 이 단어는 어원이 blood(피)라고 한다.
그것이 점차 bless로 바뀜으로서 신의 축복이 있기를
혹은 ’신의 가호(加護)가 함께 하기를’ 이란 뜻으로 변용이 되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신의 피가 당신에게 있기를’ 이란 뜻이 된다.
이 말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것이 되는데, 왜 ‘신의 피가 당신에게 있기를’이 되는가?
도대체 신이라면 어느 신을 말하고, 또 그 신의 피가 어떤 역할을 한다는 말인가?
여기서 신의 피는 단도직입적으로 ‘그리스도의 피’ 즉 보혈(寶血)에 기초를 둔다.
즉, 하나님의 어린양의 피, 즉, 그의 백성을 속량하기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대속의 피를 말한다. 그러면 이 피는 무엇을 말하며 어떤 증거와 효력이 있는가?
도대체 왜 그 피가 축복의 근거가 된다는 말인가?
사실 인간에게 전이된 신의 축복은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준 복을 말한다.
바로 사죄의 증거가 되면서, 대번에 하나님의 의를 충족하고
진노와 저주아래 있는 인생을 죄에서 건져 올리며 , 죄악의 압박과 신음,
연약과 질고로부터 자유와 해방을 선사하는 그리스도의 보증된 보혈인 것이다.
바로 사죄의 효용을 증거(證據)하는 하나님의 언약의 피인 것이다.
이 피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당당하게 나아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그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극한 사랑과 함께
각양 좋은 것도 함께 은사로 받는다.
사실 그리스도의 피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고 사유한 증표일 뿐만 아니라,
그 피를 보면 하나님의 진노는 그냥 넘어가게 된다. 왜
그런가? 이미 유월절의 사건을 통하여 어린양의 구속을 예표해 보여줄 뿐만 아니라.
피 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도 없는 오직 죄는 누군가 피를 흘림으로만이 그 죄가 대신 속죄되는 법이다.
흠 없고 점 없는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초청하는 신용장일 뿐만 아니라,
그것의 효능은 영원토록 지속된다. 사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은 하나뿐이다.
그 방법은 예수를 믿는 것뿐이다.
수많은 거짓 종교들이 교묘하게 그리스도의 의를 희화화하고 희석시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훼방하거나 가로막고 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유일무이한 중보자로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은 주님을 통해서만이 가능함을 확실하게 일러 주고 계신다.
우리가 말씀에 굳게 서고,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가 흘린 보혈의 보증을 믿고 확신에 거하게 되면,
우리의 영혼은 죄의 압박과 사슬을 뚫고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 자유의 창공을 마음껏 날며,
평안의 대양을 향해 노를 저어 나아가게 될 것이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해서 예비 된 길이요,
진리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의를 체험하는
놀라운 능력과 함께 새 힘을 얻어서 승리의 삶, 축복의 삶을 누릴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