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급변동 장세에서 투자상품 잘 아는 분들이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들어가서
파도타기 하는 건 알아서 하시고, 저처럼 먹고 죽을 돈도 없는 금융 문외한들은
당분간 투자고 나발이고 이상한 거 하지 일단 갖고있는 돈이나 잘들 지킵시다.
옛날부터 어른들이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고 했슈... 그리고 내년 설 쯤에는
밀가루값 고기값 채소값 식용유까지 더 오를터이니 부침개 실컷 드시고.
가스값 폭등각인디, 올 겨울은 영하 15도 이하의 혹독한 추위가 없기를 바라봅니다.
그나저나 오늘~내일 일가친척들 모이면 뭔 얘기 나올지 졸라 궁금하네.. 혹시라도
니 아들 모의고사 성적 떨어져서 지잡대는 갈 수 있겠냐? 하이고... 걱정 마슈~ 얘 성적이
성님 아파트값보다는 그래도 덜 떨어졌슈.. 내가 성님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한테
다 알아ㅂ... 뭐 이새끼야? 너 이 자식 윤석열 찍었지? 그럼 성님은 부찔문이여?
부디 부모형제 앞에서 일가족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길. (소설 한 번 써봤습니다 ㅋ)
여기 50대 중후반 이상 회원분들 돈이 상당히 좀 많은 축에 속하는 걸로 아는디
혹시라도 돈 꿔달라는 친척이 있으면 그냥 무이자로 주고 받을 기대를 말든지,
꿔줄거면 두 번 다시 안 볼 각오를 하든지, 나도 돈 없다고 짜증을 내든지
셋 중 하나로 나갑시다 ㅇㅇ 가족친지와 돈으로 엮이는 거 사람이 할 짓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