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08석 소수당 된 것도 모자라 아예 쪼개지려 하나
조선일보
입력 2024.07.19. 00:25업데이트 2024.07.19. 08:0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7/19/6RCAD5SMBBH4NPM6B6PS74BJ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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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투표를 하루 앞둔 18일 당대표 후보들의 모습. 왼쪽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 서울시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를 향해 “저에게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를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 적 있죠? 저는 거기에 대해 그럴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체포 영장 기각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후보 책임론을 제기하자 “법무 장관은 구체적 사안에 개입할 수 없다”고 대응하며 한 말이다.
패스트트랙 사건은 2019년 민주당의 선거법·공수처법 강행 처리 때 국회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로, 나 후보를 포함한 여야 의원이 무더기로 기소된 사건이다. 국민의힘으로선 소수 야당 시절 집권 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다. 한 후보의 발언은 이런 전후 과정을 감안하지 않은 말이다. 많은 당 인사는 “분별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불법 폭로 대회가 됐다”고 했다. 한 후보는 결국 “신중하지 못했던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이 일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자해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전당대회 연설회에서 일부 참석자가 욕설과 야유를 퍼붓다 의자를 던지려는 싸움까지 벌어졌다. 정당의 전당대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최악 상황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고 있다. 이런 도를 넘는 내분의 근본 원인은 당대표 경선이 윤석열 대통령 대(對) 한 후보 싸움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다. 이러니 여권 전체가 죽기 살기로 맞붙는 싸움으로 비화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패배로 108석의 최약체 소수 여당으로 전락했다. 대통령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회복할 쇄신 리더십을 선출해야 한다. 그런데 후보 간 상호 비난이 위험 수위를 넘더니 지금은 전당대회 이후에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잡음이 커지고 있다. 지금도 아무 일 할 수 없는 약체 정당이 분열까지 한다면 기다리는 건 파국뿐이다. 문제는 이 정당이 국정을 책임진 집권당이라는 사실이다.
회원14541020
2024.07.19 00:42:12
윤석열 부부는 총선에 대패하고도 달라진게 없는거 같다. 전대 개입해서 다시 김기현 시즌2 만들려고 하는데 당원들은 국힘이 변화되어야 지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윤심에 기댄 후보가 당권을 쥐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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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좋은
2024.07.19 00:48:49
모든 당대표 후보들이 제 2부속실 설치해야한다고 입을 모으는데 용산은 생각이 없다지. 헛걸 봤나 착각했음. 당은 얼마든지 화합할 수 있다 전대 끝나고 속좁게 본인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기분나쁜것만 꽁 하고 있지만 않으면. 용산의 마인드 변화가 훨씬 중요함. 나경원씨 그 연세에 꽁하고 있지 말고 어른답게 본인 잘못도 인정할줄 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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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io
2024.07.19 00:46:42
나경원 원희룡은 한동훈한테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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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aker
2024.07.19 01:32:42
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토론하지 상호비방만 하는가? 국민들이 실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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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7.19 02:44:06
의도적으로 악의를 품은 듯 출현한 원희룡의 등장이 비극의 씨앗이었다. 한동훈후보자를 낙마시키기 위해 악의적, 계획적으로 출현해서 아니면 말고식의 루머를 퍼뜨리며, 첫날부터 혼탁을 예고한 결과였다. 게다가 다른 후보까지 동원해 한동훈에게 갖은 욕설에 가까운 혐의를 들이대며 인신공격을 하는데, 공자가 아닌 이상 그 누구라도 그 이상의 것을 터뜨릴 수 있지 않았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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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신령
2024.07.19 00:55:52
왜 이리 난리냐 페어플레이해서 민주당과 다르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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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먼
2024.07.19 06:59:04
잔칫집을 상갓집같이 만들어 버린 원희룡은 반성하고 재발 방지 약속 해라.당신이 당을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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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바람 88
2024.07.19 05:14:54
쪼개져야한다....쪼개지고 부서지고 해서 친윤,신친윤,신친건희,연판장 들 모두모두 폭우속 급류에 처박아 떠내려보내고 재탄생해야한다. 용산 바라기들 썩어도 너무 썩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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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4.07.19 03:01:39
비주류가 된다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주류세력의 끊임없는 반발과 흔들기에 바람잘날 없을 것이고 주류세력이 내세우는 사람이 된다면 당이야 조용하겠지만 지난 총선에서와 같이 의원들 눈치나 살피는 식물당으로 운영될 것이기에 국민 외면받아 더 찌그러질 것이고.. 막후에서 조종하는 수렴청정이 아닌 전면에서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강력한 리더가 나타나기 전에는 이래도 망하고 저래도 망할 팔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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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itas
2024.07.19 00:38:44
같은 민심의 표 밭인 지역구에서 본 투표와 몇 일 전에 투표한 사전 투표가 이렇게 달라 질 수가 있나~!! 오히려 날이 지나갈 수록 악재가 더 쏟아 졌던 상황이였다. 본투표는 우파 정단이 모조리 이겼는데 사전 투표는 모조리 더불어당에 투표를 했다?? 논리적으로 말이 되나~!! 싸그리 친인척 부정채용되어 있고 1년 넘게 해외여행하면서 월급받는 인간이 수두룩한 방만한 선관위에서 1~2명만 마음 먹으면 구불러 다니는 투표용지를 집어 넣을 수 있는 것이 한국의 사전투표 시스템이다. 부정 선거가 없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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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4.07.19 03:10:11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전면에 나설 수 없기에 현재보다 정치적 위상이 더 클 수 없는 세력이 누군가 자신들보다 더 큰 세력.능력 키우면 자신들 기득권 위상 빼앗기기에 더 클 수 없도록 견제하기에 일어나는 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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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部の妹
2024.07.19 07:34:21
원희룡의 자살골로 전당대회는 마무리 될 듯 싶습니다. 읽씹만 남고 국짐은 분당 수순으로...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채상병 특검 재표결...가결..용산 압색 및 김건희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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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8282
2024.07.19 07:12:31
국민의당은 108석 너무많아서 반으로쪽개서 무엇할라고 원혜롱이 분당시키고 있습니다 혜롱이 정치계서 떠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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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2024.07.19 06:37:07
한동훈 후보 죽이기 작전이 당 대표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었다. 왜 한동훈 죽이기 작전인가? 한동훈이 두렵고 무섭기 때문이다. 왜 두려운가? 원칙을 중시하고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변화와 개혁은 기득권 포기와 자기 희생을 요구한다. 대부분 겉으론 찬성하는 척 하지만 속으론 반대한다. 여기에 확성기 역할을 하는 일부 보수 유튜버가 윤 대통령을 지킨다는 명분 하에 저주에 가까운 한동훈 비난에 앞장서면서 일부 국민들의 감정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선거가 끝나도 이들 유튜버는 한동훈이 무대에서 사라질 때 까지 지속적으로 악담과 저주를 퍼부을 것이다.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상식이 통하는 국민들의 무서운 심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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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2024.07.19 06:37:02
선거때에는 열나게 싸웠지만 선거가 끝나면 하나로 뭉치는 성숙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볼썽사나운 우파정당이 되지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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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進韓國
2024.07.19 01:12:10
한동훈 기사만 뜨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심야인 밤 1시에도 댓글 다는 한동훈 댓글 부대가 있다. 저 회원이라는 자는 매일 그러고 있다. 지금 국힘 전당대회가 분당대회가 되려는 건 총선에 책임있는 한동훈이 반성하지 않고 곧이어 또 당대표하겠다고 후보로 나왔기 ??문이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 나만 다 해먹어야 한다." 도대체 이게 무슨 오만방자한 생각인가? 한동훈은 지금까지 업적도 하나도 없다.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 감옥에 너넣은 것밖에 없다. 자기도 그걸 자기의 자랑으로 삼는다. 이런 좌파가 왜 국힘 당대표하겠다는 것인가? 또 한동훈은 자신을 키워준 윤 대통령을 배신하고 또 국힘을 배신하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민주당과 투쟁하면서 걸린 일을 정권이 바뀌면 당연히 검찰이 그만 두어야 하는데, 한동훈은 나경원이 그렇게 요구하니까 청탁했다고 비난했다. 그건 민주당 당원의 마인드다. 즉 한동훈은 자신이 좌파로 민주당원이라는 걸 스스로 폭로한 것이다. 이런 자가 왜 국힘 당대표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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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할머니
2024.07.19 07:23:35
국정을 책임진 여당이면 무엇하나 어느것하나 못하게 거대더불이 발목을 잡는데,학자하면 대통령의 권한은 막강하다 누가 아무리 폄하하고 윤석열을 미워해도 그는 의회의 도움없이 할수있지만 세상이 변했고 윤석열은 그렇게 모질고 무뢰한분이 아니기 자제하고 있을뿐이다.김건희를 고리로 대통령까지 조리돌림하며 노는꼴이 참 가관이다.임기아직 반환점도 돌지않았는데 받쳐주어야할당이 세력다툼으로 이게 대선인가 할 정도로 아수라장이니 무슨 화합을 이룰수 있을까 그것부터가 의문인데,모두가 대통령을 너무 웃읍게보고 날뛰는것이 걱정된다.뽑아주었으면 어느정도 일할수있게 해야되는것 아닌가,다 돌아가는꼴이 참으로 이나라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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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님
2024.07.19 07:09:25
선거의 패배 원인은 선관윈데 서로 니탓이라고 싸우는 목불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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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7.19 06:58:08
집권 여당의 자격을 스스로 걷어 찬 국힘의 현실이며 작금의 상황을 보자면 국익과 국민은 안중에 없는 행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라 망하게 하려는 종북좌파잔당들과 뭐가 다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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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4.07.19 06:47:53
어차피 건너야 할 강이다. 따질 건 따지고 볼 일이다. 518이라는 논쟁적 사안을 감히 헌법에 수록하겠다는 오만과 얕은 역사인식의 좌동훈이다. 마리 앙뚜아네뜨 운운하는 김경률 같은 애를 공천하여 내부총질 가하게 하고 도태우나 장예찬을 일방적으로 공천 취소하는 독선. 대통령과의 식사자리마저 거부하는 옹졸하고 편협한 인성 뒤에는 친중주의자 장인이 그 배후에 있다. 그는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는 커녕 너 죽고 나 살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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푀이멘
2024.07.19 08:09:24
차라리 갈라지는 것이 국민의힘에 확장성이 있다.. 윤석열님이 싼 똥에 몰려든 똥파리들이..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님이고.. 다음 대선도 한동훈님이다.. 술통에 빠져 사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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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농사꾼
2024.07.19 08:02:49
썩은 거 도려내는 것이 커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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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일
2024.07.19 07:49:15
시작은 원희룡이다. 원흉이다! 이 친구 엄청 꼴값 딸드구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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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리
2024.07.19 06:20:19
한동훈 헛발질 보니 결선투표까지 갈 모양이다. 그 다음은 아무도 장담 못한다. 비전이고 정책이고 아무 것도 없다. 시끄럽고 또 시끄럽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기는 커녕 너 죽고 나 살기 식이다.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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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
2024.07.19 06:07:37
보수는?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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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형
2024.07.19 04:36:09
내부 분탕질.영남권의 자유우파 성향 지지자들을 왕따 시키고 ... ... 국권을 범죄자 무리에게 헌납하기 위해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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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yum
2024.07.19 08:45:02
제대로 환골탈태 할 수만 있다면 쪼개져도 된다. 정치를 4년만 할 것도 아니고 제대로 초석을 다지는 것도 좋다. 어차피 이재명이라는 법도 무시하고 이용하는 독재자의 실체를 제대로 겪어봐야 국민 생각이 바뀔 것이고 그 때를 대비하려면 지금이라도 환골탈태할 정도로 제대로 정립될 수 만 있다면 보수의 살과 뼈를 내줘도 감내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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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환
2024.07.19 07:20:37
망하려면 망할 짓만 한다 더니 여당인 국힘당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들 하는 짓이... 지지하는 국민의 희망마저 갉아 먹는 해충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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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4.07.19 05:01:28
60.70년대 야당 수준의 정당 활동으로 국민의힘당이 두쪽이 날 정당으로 가지 않나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 정당은 정권을 장악하는데 목표인데 토론과 혐상이 아닌 이념 정책이 아닌 당원끼리 싸움을 하는 정당이라며는 차라리 대북적대 정책 답게 휴전선 가서 북한과 말 싸움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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