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인 날 : 2010년 9월 24일(금) 19:00~
♥ 모인 곳 : 서면 구이경지(차성철 동기 운영)
<월례회 가는길에 서면로타리에 詩碑가 있어 폰카로 담아 봄>
봄 길 - 정호승 詩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첫댓글 맨 마지막은 럭키산책로?
정~답입니다~~~! 럭키공원의 구석구석을 담고 있으니
락우회 고문으로 모셔야 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