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와 폭우를 잘 견디고 튼실하게 자란 건강한 자연의 선물!
보성녹색당원님들이 정성껏 보내주신 사연과 함께 살펴보아요.
정성스레 보내주신 편지를
놓치지 마시고 꼼꼼하게 읽어보시라고 퀴즈 몇가지 내드려요 :)
정답은 사진 바로 아래! 보성녹색당의 편지를 읽어보시면 쉽게 알수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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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면은 초록색, 뒷면은 보라색을 띄는 매력적인 이 채소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2. 장청소의 으뜸이라 불릴만큼 몸 안의 불순물을 싹싹 정화시켜주는 이 열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3. 10cm 이내로 짧고 오동통하며, 맵고도 단밧이 나는 토종 00초, 이 고추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4. 감자칩 이름으로 더욱 친숙해진 00감자, 일반 감자보다 포근하고 고소한 맛을 내는 이 감자 품종은 무엇일까요?
5. 가을, 겨울철 신선한 맛의 간식을 드실 수 있도록 쭌농장에서 준비한 이 잼은 어떤 잼일까요?
6. 된장과 간장에 양파효소, 들깨가루, 콩가루, 견가류가 들어가 맛도 그만! 영양도 그만인 이 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7. 생생한 들깻잎의 식감이 그만인 깻잎김치를 정성껏 담구어 보내주신 농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 맑은빛농원 : 깻잎(쌈용), 매실장아찌 >
1. 깻잎(쌈용)
꾸러미 회원분들께 선보이려고 심어본 잎깻잎은 앞면은 초록색, 뒷면은 보라색을 띄는 매력적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깻잎보다 향이 진하고 고소합니다.
쌈채소와 매실장아찌와 함께 싸서 드시면 밭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깻잎의 활용도는 잘 아시겠지만, 쌈,비빔요리,전골,김밥 등등 쉽게 음식과 어울리는 식재료 입니다.
2. 매실장아찌
청매실을 천일염과 70%의 설탕을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씨를 빼고 꼭지를 따서 만든 정성을 들였습니다.
매실은 장청소의 으뜸이라 불릴 만큼 몸의 불순물을 정화시키는 식품 입니다. 고기와도 잘 어울려서 쌈채소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밥에 매실장아찌만 네 쪽 정도로 썰어서 반찬으로 주셔도 잘 먹습니다. 고추장,참깨,외간장조금,참기름 등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드시면 더욱 맛있는 반찬이 됩니다.
설탕을 많이 넣지 않았기에 냉장보관 하시고 아삭함과 쫀득함의 풍미를 위해 많이 쪼개지 않았으니 드실만큼만 매실장아찌를 꺼내어 4등분 정도 쪼개서 드시기 바랍니다.
< 금잠초농장:무, 당근, 고추 >
당근은 잘게 썰어 이번 달 품목인 쌈장에 풋고추와 함께 찍어 드시거나 아니면 생으로 드셔도 되겠다 싶습니다.
풋고추는 갯수에 비해 매운 청양고추(붉은고추1개,푸른고추2개), 토종 칠성초(5개), 일반 고추(12개)까지 3종이나 됩니다. 청양고추는 꼭지를 모두 따냈고, 일반고추는 10cm이상 길고, 토종 칠성초는 10cm 이내로 짧고 오동통하니 구분해보시기 바랍니다. 맵고도 단맛이 나는 토종 칠성초와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냉동보관해서 매콤한 음식에 활용하시구요. 매운 고추 좋아하시는 분은 칠성초도 쌈장에 찍어드셔 보세요. 일반고추는 쌈장에 찍어드시되 매운 정도를 눈으로 구분할 수 없으니 혹시 아주 매운 것을 받으신 회원님들은 복불복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
< 살림농장 : 감자 >
올해 수확후 저장한 수미감자를 보내드립니다. 처음 보다는 숙성되어 단맛이 더하고 쪄서 드시거나 반찬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닭볶음탕에 감자를 넣어 요리하면 우리 아들들이 '와~~~감자 맛있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온답니다. 가족과 함께 맛난 감자로 행복한 시간 나누세요~~~^^
< 이현준님 농장 : 복숭아잼 >
해마다 여름이면 복숭아 산지인 순천 월등면에서 복숭아를 사다가 복숭아잼을 만듭니다. 시중에서 사먹을 기회가 별로 없는데다 가을,겨울철 신선한 맛의 간식을 먹을 수 있어 몇 년 전부터 여름이 되면 만들어왔습니다.
빵과 드실 경우엔 발라서 드시지 마시고 티스푼으로 푹! 떠서 올린 뒤에 드시면 더 맛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먹는데 요구르트와도 잘 어울립니다. 복숭아잼과 뮤즐리 같은 곡물을 함께 섞어 드시면 좋습니다.
복숭아는 무농약인증 복숭아이고(껍질 미사용), 설탕은 비정제설탕인 고이아사와 마스코바도를 사용하였고 비율은 복숭아 양의 25%입니다. 차게 보관해서 드시는 것이 맛있고, 뚜껑 개봉 뒤엔 부지런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만덕농장 : 쌈장, 상추 >
된장, 간장, 양파효소, 들깨가루, 콩가루, 견과류가 들어간 해마다 담그는 맛있는 쌈장입니다.
어제 저녁에 만들었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만, 보통은 맛있어서 금새 없어집니다.
< 옥평농장 : 깻잎김치 >
생생한 상태의 김치를 보내려고 어제 저녁에 담근 깻잎김치입니다.
들깻잎을 따고, 여기에 액젖, 고춧가루, 풋고추, 양파, 마늘 많이, 생강, 깨소금, 매실효소, 다시마국물이 들어가네요.
익은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놔뒀다가 드시면 되지만, 생생한 들깻잎의 식감이 좋으니 바로 드시기 시작하실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문의 및 신청 : 서울녹색당 사무처 02-392-0307, seoul@kgreen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