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
깊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불자도 아니었고
지장보살님은 어렸을 적(초등학교도 다니기 전에)
능인선원 불교학교를 다니며 들어본 기억이 있던 그냥 평범한 아이였습니다.
지금도 아주 가끔 기도를 할 정도로 게으른 불자랄까요..
제가 지장보살님을 처음 뵌 것은 본의아닌 꿈속에서였습니다.
21살때였나요- 처음으로 가위란 것을 눌려보았지요.
긴 머리에 창백한 얼굴을 한 귀신이 3명...허..지금도 그들의 얼굴이 기억날 정도입니다.
가슴에 무거운 뭔가가 확 올라간 느낌이더군요. 커헉.
그런데 갑자기 제 옆에 저희 어머니가 나오시더니
"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
이라고 외치시는겁니다. 허헛..
딱 3번 부르시는 동안, 첫번째는 무거운 느낌이 없어졌며, 두번째 부름에는 손발이 움직였고
세번째 부름에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긴장까지 풀어졌습니다.
그러고 깻더랍니다.
못 믿으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그 뒤로 꿈에서 깨어나 지장보살님에대해 물었습니다.
허헛..천도까지 맡고계시던 보살님이시라니..중생이 모두 부처가 될 때까지 보살로 계시겠다니..
그 뒤로 두번째,
22살 가을-
대학 동아리실에서 누워있던 저는
아프지도 않은데 일어나질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겠고, 몸은 안움직이고.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하하.
처음으로 그 날 구급차에 실려가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심신이 건강한 소녀(?)랍니다.
응급실에 누워있는데, 거짓말처럼 말짱해지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옆침대로 통곡을 하는 아주머니가 한 아저씨에게 업혀 실려왔습니다.
" 날 왜죽였어~! 날 왜죽였어~! "
" 아이고 아파라~아이고 아파라~"
나는 처음에 차에라도 치여서 몸이 너무아파 통곡하시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저씨가 집으로 들어오시면서
부엌에서 일하시던 아주머니께
'집에있던 개를 잡았으니 요리해달라' 라고 말하는 순간 쓰러지면서 그렇게 되었다고하시더군요.
아주머님의 상태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혓바닥으로 입술을 훔치며
끄응끄응~하는 개소리까지 냈죠.
그때당시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오셨는데
(아버지는 병원계통에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아주머니께 진정제와 수면제를 다량 투입하는걸로 보였는데도 진정이 되질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다급했는지 아저씨가 저에게 물으시더군요. 어떻게 하냐고.
저는 그때당시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단번에 " 빙의되셨네요 "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하, 제가 생각해도 그때의 저는 제가 아닌거 같아요.
아저씨께 그 개를 잡수셨냐고 여쭤보니
죽여만 놓고 아주머니가 이리 되시는 통에 드시진 않았답니다.
저는 아저씨께 빨리 집으로 돌아가서 개를 양지바른곳에 뭍어주고 오라고 말씀드렸지요.
아저씨는 핸드폰까지 제게 던져주시며 뭔일있으면 이걸 눌러 통화하라고 하시곤
부리나케 그 길로 개를 뭍어주러 집으로 달려가셨습니다.
내가 강아지를 부르는 소리를 내니까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나는 억울해..끄응..끄응.."
"아파, 아파..너무아파"
이런 소리를 내며 아주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더군요.
저는 아주머니의 가슴을 토닥여드리면서
" 너는 잘못한게 없어, 알지? "
라고 말하니까 고개를 끄떡끄떡 하더군요.
" 응.. 착하지, 아주머니 괴롭히면 안 돼, 지장보살님 부를테니 손잡고 좋은데로 가? "
하는말에 강아지는 주인이 기분 좋을때 자기를 부르는 듯한 목소리 (그랫쪄? 우리강아지? 그랬져~으응~)
를 내며 기분 좋은 목소리를 내더라구요.
제가 할 줄 아는건 "지장보살" 4글자 뿐이었습니다.
지금도 전 불경을 외울줄 몰라요.
잠시후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시골 병원이라 10평도 안되었던 작은 병실에 향을 피우는듯한 향냄새가 가득 퍼지더군요.
허헛, 이게 웬일입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저의 말,
" 부처님 오셨으니 이제 가야지 "
허, 제가 말해놓고도 지금으로서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저게 누구래요?
그러자 아주머니.
" 그래그래 가야지~ 가야지~ 나 간다~? 하하하하하하하!!! "
하면서 깔깔 웃으며 아주머니의 가슴이 한번 들썩이더니 아주머니는 이윽고 곤한 잠에 빠지셨습니다.
그리고 타이밍 절묘하게 바로 아저씨께 전화가 오더군요.
양지바른곳에 잘 뭍어줬다고..
아저씨가 돌아오자 아주머니께선 잠에서 깨어 화장실도 스스로 걸어가시고 목소리도 높은 목소리에서
정상적인 목소리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러시더니 제게 "고맙다" 한마디 하시더군요.
허허..제가 뭘 한게 있다고..;;
아저씨는 제게 이후에 어떻게 하냐고 여쭤보셨죠.
그래서 살생은 절대로 하면 안된다고 누누히 말씀드렸죠.
그랬더니 "이제, 다시는!! 절대로!! 안할거다!!" 라면서 손사래를 치셨습니다.
그리고 지장보살님이 도우셨으니 가까운 절에가서 제사한번 지내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음 급한 아저씨, 어느절? 이라고 물어보기까지 하시더군요. 허허..마음이 닿는곳이라면 어느곳이나 ...
아저씨는 장호원 근처에서 낚시터를 운영하시는 분이라 하셨습니다.
낚시터에 놀러오면 배도 태워주신다고 꼭한번 놀러오라 하셧는데..
그 뒤로 꿈에서 뭐만 나왔다하면 "지장보살" 이라고 외칩니다.
신기하게 그때마다 지장보살님은 그 꿈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저는 부처님의 존재를 믿지 않은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많은 일들로 일말의 의심조차 없어졌다고 봐요.
저의 닉네임을 아가지장이라고 지은것도
현존하신 부처님의 손에 많은 도움을 받은 중생이라 그리 지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분도 틀에 짜여진 어떤 염불이라기 보다는
진심으로, 염원으로 부처를 원하면
무엇이든 뜻대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량수불! 아름다운 밤 되시기를.
중생은 원래 부처의 길을 가려고 태어난 존재입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무형의 힘이 존재할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제게 크나큰 영광이고 또 행복입니다. 가호를 받은 나무가 잘 자라듯, 저 또한 언젠가 뜻을 이루고 싶네요. 무량수불! 귀하의 가정에 지장보살님의 가호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 쭉 행복 하실거에요 성불 하세요
풍경소리님은 지금도 행복하십니다. 아미타불!!
백일기도 끝나고 지장경 300독 반드시 마치고 열심이 정진하게습니다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나 마음이 우선!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여 꼭 성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장보살마하살 지장보살마하살 지장보살마하살 ()()()
무량수불()
부디 많은 중생 구제 하시길... 나무지장보살 마하살.._()()()_
나무지장보살 마하살()
나무지장보살.._()_
지장보살()
무량수불!
아미타불!
나무지장보살마하살 _()_()_()_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마하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