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그래도 저녁엔 살만은 합니다
그래서 지인들과 먹거리 사냥을 나갔지요
능동 먹자 골목을 배회 하던중,새로 오픈한 가게가 보이길래 들어 갔습니다
마침 가격이 밖에서도 보이더라구요 이름하여 "만호수산"뭐,간단히 먹을 요량으로 중자 한접시 시켰지요
가격은 이만오천원입디다,가격은 적당하고,나오는걸 보기로 했습니다
밑반찬 깔고,전어무침도 푸짐하게 써비스주고,전에다가 두리두리 나오더군요
김을 주면서 전어무침을 싸먹으라네요,특이합디다
너무 맛있어요 김의 고소함과 야채의 매콤함과 전어의 뼈살의 아삭함이 어우러져서 새로운 맛이 나더군요
꽁치구이의 꽁치의 물이 아주 좋더군요,시커먼 뱃살이랑 등뼈까지 아삭아삭 씹어 먹었습니다
회를 큼직큼직 막회 스타일로 잘라 오더군요,반찬들도 맛있고.,...
한참 들고 마시는데,초밥까지 나오는데 와~우,이 가격에 이정도면
포장마차가서 먹는거보다는 휠씬 좋더군요
오랜만에 푸짐한 술자리였네요
회는 싸서 먹는게 아니라는데 전 입이 메어 터지도록 싸서 먹는걸 좋아해서요^^
소주의 참맛은 맛있는 안주와 먹을때 진정 "뽕가리"가 아닐까요,뽕갔습니다
마무리로 잡다한것이 그득한 매운탕으로 ~~아줌마,소주 한병을 더 부르며 난리를 피웠습니다
3시넘어 까지 있었으니까 아침까지 하는것 같았어요
위치는 군자역에서 아차산약 방향 100미터 우회전 바로(옛날 육교있던곳 우회전)
아주머님이 익산 분이신데,친절하기도 하시고(인상은 좀 무서버요~~^^)
잘채워 줍디다,아저씨가 주방을 보시더라구요,회는 미사리에서 가져 온다고 그럽디다
초밥은 거의 회전초밥의 수준보다 났습니다,공짜라 그런게 아니구 진짜루,맛있었답니다
새벽까지 달리고,일욜날 도봉산 계곡 탐방을 갔지요
밤이슬에 피곤하고,아까까지 달린 술에 피곤했지만,계곡속에 몸을 담그고 옆자리 아짐들과 물장구도 치고....
하면서 션한 하루를 보냈습니다,월요일 이제 일할준비를 하는데,갑자기 어제 새벽의 초밥이 생각나네요
에구,밤새 달려야 하니깐 제육뽁음이라도 먹으러 가야 겠습니다~^^
광진구 능동 236-1에 위치함412-6239 지호만(아름을 뒤집어서 상호를 지었네요)
첫댓글 패스
ㅎㅎㅎ 이집엔 먹을게 없지요
온통 비린네라~~*^^*
고양이도 이렇게 합니다
하물며 저는 어떻게 하겠어요
육회집을 칮아볼께요~~
뭔 짐승을 젤 좋아하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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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슴에 손을 얹고 말합니다
"역"이라고 썼거든요
컴이 잘못올렸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