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1잔에 1온스 …석잔 넘기지 말아야"
힐튼호텔 식음료부 조 ~ 차장(48·한국바텐더협회 고문 ·~). ‘술 맛’에 관한 한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전문가다. 국내외 주류회사들도 신제품을 선보이기 전에 그에게 먼저 술을 보내 평가를 받을 정도.
호텔 지하1층 바 ‘오크룸’에서 만난 그에게서 ‘코냑 맛있게 마시는 법’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우선 코냑은 식사 후에 ‘멋과 맛으로’ 마시는 술이다. 따라서 과음은 절대 금물.
“목이 짧은 코냑전용 글라스에 1온스(싱글), 또는 2온스(더블)만 코냑을 붓습니다. 1온스라면 글라스를 옆으로 뉘어도 술이 흐르지 않을 정도의 분량이지요. 아무리 많아도 석잔을 넘기지 않습니다.”
다음은 바닥이 넓은 글라스를 두 손으로 감싸쥐고 체온으로 데운다. 최근에는 코냑도 물을 타거나, 얼음을 넣어 ‘온 더 로크’로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정통은 아니다. 코로는 특유의 향을 맡고, 한 모금 입에 넣어 혀로 돌리며 음미한다.
코냑은 따로 안주가 필요 없는 술. 굳이 들자면 치즈와 커피 정도. 커피는 진한 에스프레소가 좋다. 소시지의 일종인 살라미, 말린 쇠고기, 거위간, 오리간 등도 괜찮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코냑과 ‘궁합’이 제대로 들어맞는 것은 시가. 조차장은 “코냑도 나무통에서 숙성되고, 시가도 나뭇잎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기막히게 어울린다”며 “시가의 끝을 코냑에 담갔다가 피우는 맛은 비할 데 없다”고 말했다.
첫댓글 제가 마셔본바에 의하면 쵸컬릿이 최곱니다여... 고인돌 쵸컬릿...
고인돌은 어데 초컬렛 인가요~ 고디바를 쳐주던데~?
고인돌이믄 우리나라에서 맹그는건가벼
글문 못먹겄다 시가가 없어서리 ㅎㅎㅎ
시가 함 가지고 갈까요 물런 영수증 첨부해서 청구 함돠... [다비도프]나 처칠이 애용하던 [던힐]이나... 음... 또... 머시냐... 쿠바산 최고급 시가... 이름이 머였더라... 암튼 한대만해도 미화로 20불(맞는지 원...)이 넘는 것도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