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정보의 시대입니다.
블롬버그, 로이터, 뉴욕타임즈, 요미우리 신문 등을 보실 때 이용하시면 양질의 정보를 신속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fact를 통해 여러분의 생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나 조중동 기타 언론은 불신의 대상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Google의 Language Tools를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http://www.google.co.kr를 치고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자세히 옆에보면 Language Tools라고 나옵니다.
저의 경우 업무 특성상 영어로 된 문서나 웹 사이트를 거의 하루 종일 보다시피 합니다. 아 정말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픕니다. (-.-);; 이럴때 간혹 간단하거나 조금 사무용 어체로 쓰여진 글을 읽을때 Google Language Tools를 사용합니다. 클릭하고 들어가면 이렇게 나오죠!
Google 답게 인터페이스는 미려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면이 저에게는 더욱 좋습니다. 웹 브라우져를 10개이상 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Naver.com처럼 무거운 웹 페이지를 열어놓으면 거의 컴퓨터가 멈추어 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사실 정말로 재미있는 부분은 번역방식입니다. Google의 경우 "통계에 근거한 기계번역"이란 방식을 사용하여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Google 다운 방식인데 일반적으로 다른 번역 소프트웨어에서는 형태소를 분석하고 형태소간의 접두어, 접미어등을 분석하여 어휘를 분석하여 번역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Google의 경우 하나의 대상 언어와 텍스트를 선택한 후 다양한 언어에 대한 번역사례를 분석하여 이를 통계화한 모델을 바탕으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Google 다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Google 번역 FAQ(http://www.google.com/intl/ko/help/faq_translation.html)"를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번역을 하였을 경우 생각보다 정확한 번역을 지원합니다. 특히 다른 번역기의 경우 문맥등에 대한 파악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엉뚱한 뜻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데 Google의 Language Tools의 경우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번역을 활용하여 번역을 진행하므로 조금 더 제대로 된 번역 결과를 보여 줍니다.
여기까지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 가실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가 Google Language Tools의 진면목입니다.
제가 최근 CDDL이란 라이센스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Google Language Tools에 http://www.sun.com/cddl/CDDL_why_summary.html 사이트 전체를 영어에서 한국어로 번역시켰습니다.
물론 캡쳐한 화면처럼 완벽한 번역은 되지 않았습니다.
아 이거 번역이 점 애매한데 점 바꾸고 싶은데라는 생각하에 번역문에 마우스를 올린순간 사진처럼 팝업창이 나왔습니다. 번역한 문장에 대한 영어 원문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팝업창 하단에 있는 "Suggest a better translation"라는 글을 클릭하자 한글 번역문이 나왔습니다. 즉 저의 생각대로 번역을 고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캡쳐한 화면을 잘 보시면 Google Language Tools가 한글로 번역한 번역문과 팝업창에 나타난 영어 원문과 하단에 제가 제안한 새로운 번역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어 원문
We have carefully reviewed the existing OSI approved licenses and found none of them to meet our needs, and thus have reluctantly drafted a new open source license based on the Mozilla Public License, version 1.1 (“MPL”).
Google Language Tools 번역문
우 리는 기존의 개방형 시스템 상호 연결 승인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그중 발견 라이센스와 우리의 요구를 충족 있으며, 따라서 마지 못해 초안은 오픈 소스 라이센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질라 공개 라이센스, 버전 1.1 ( "mpl").
필자의 번역문
우리는 OSI에 승인되어 존재하는 라이센스들을 주의깊에 살펴봤지만 우리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라이센스가 존재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오픈 소스 라이센스를 Mozilla Public License 버전 1.1(MPL)을 바탕으로 작성하게 되었다.
물론 바로 필자가 번역한 내용으로 Google Lanaguage Tools의 번역문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Google의 언어 자동 번역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노력을 보았습니다.
Google Language Tools는 사용자 참여가 높아질수록 어느 번연 소프트웨어보다 정확하고 광범위한 번역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Google은 이미 언어번역뿐만아니라 특정 집단에서 사용하는 언어까지 번역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즉 요즘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은어도 번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에서 사용하는 비속어나 채팅에서만 사용하는 간단한 단어들도 번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채팅창에서 상대방이 "하이루~"라고 치는 순간 자동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번역이 되서 나타날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프트웨어에 의한 자동 번역의 영역과 차원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앞으로는 우리 모두 언어의 장벽을 느끼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과연 가능할까요?
저는 단연코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실현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Google Talk라는 채팅 프로그램을 한두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A blog about voice, IM and open communications with Google Talk.(http://googletalk.blogspot.com/2007/12/merry-christmas-god-jul-and.html)" 에 따르면 Google Talk에서 자동으로 언어를 번역시켜주는 로봇친구를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구의 주소는 "[from language]2[to language]@bot.talk.google.com"와 같이 이루어지는데, 만약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로봇친구를 등록하고 싶다면, en2ko@bot.talk.google.com과 같은 주소를 가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번역 로봇 친구들이 있다고 합니다.
ar2en, de2en, de2fr, el2en, en2ar, en2de, en2el, en2es, en2fr, en2it, en2ja, en2ko, en2nl, en2ru, en2zh, es2en, fr2de, fr2en, it2en, ja2en, ko2en, nl2en, ru2en, zh2en
자 Google Talk에 친구를 등록해 볼까요? 우선 Google Talk에서 친구초대를 합니다.
그럼 이 로봇친구가 바로 친구로 등록해줍니다. 저 역시 수락하면 서로 친구가 됩니다. ^^;;
자 이 친구에게 말을 걸어 볼까요?
제가 영어로 말하자 한국어로 잘 번역해서 줍니다. ko2en@bot.talk.google.com 로봇친구도 잘 되겠죠?
자~ 두 로봇친구가 번역을 해주고 잘 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응용하면 Google Talk상에서는 언어의 장벽이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Google Talk 블로그에 나온 사진인데요 한번 볼까요?
영어를 중국어, 중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번역로봇 친구덕분에 대화를 잘 할 수 있군요!
자 이렇게 우리는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하나를 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아시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삶의 질을 높여보아요 ^.~
첫댓글 정말 신기하네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꼭 써먹을 일이 생길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우~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등잔밑이 어둡다더니,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영어로 리포트작성하는게 있는데,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님 같은 분들 덕분에 힘없는 서민들이 계몽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주말되시길...
딴지 걸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전 번역기의 능력에 대해서 불신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급할 때 필요하겠지만, 번역기에 의존하는 건 별로 좋지 않은 태도인듯... 하지만 기술이 많이 발전해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저는 종이사전으로 단어 일일이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번역기를 이용하지 않지만 나중에 좋은 기술이나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인간의 자연어수준으로 번역이 된다면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네.. 저도 종이사전으로 영어해석하던 세대였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전자사전 이용하는 것 보면, 문명의 발전 속도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네, 구글 번역기 좋기는 하지만 정형적인 문장구조로 얘기할때는 어느 정도 번역이 되지만 "너 밥 맛있게 먹었니?" 하면 번역 불가입니다-->Bob happens to you, enjoy? 이런 문장이 되는 거죠....-.-,,,암튼 사전기능+약간의(기대수준의 10%)번역 기능 그이상의 기대는 무리라고 봅니다...
맞습니다. 일반 회화나 구어체를 번역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어체나 정형화된 문법을 사용하는 신문기사를 해석할때는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다들 맞습니다....영어에 약해 항상 번역기를 애타게 찾지만...엉뚱하고 너무나도 직역을 해서 무슨 뜻인지 당췌 알아먹을 수 없도록 해석해 놓을때가 많더군요...그냥 참조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