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이석기 의원 석방 촉구’ 인천지역 각계인사 100인 기자회견 열려
-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
12월 10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천구명위원회 주최, 진보당 인천광역시당 주관으로 ‘이석기 의원 석방 촉구 인천지역 각계인사 100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은 김광호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천구명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염성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인천구명위원회 상임대표의 발언에 이어, 신현창 진보당 인천시당 위원장의 발언이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김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 슬로건이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이라고 밝히고, ”이번이 마지막 석방대회가 되길 문재인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덧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 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지 8년째”라며, “문재인 대통령으로 정권은 바뀌었지만, 이석기 전 의원의 감옥살이만큼은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은, 박근혜 적폐정권이 국민을 겁박하기 위한 희대의 사기극이었음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며, 백번 양보해도 실체는 ‘강연회사건’”이라며, “이정도로는 충격을 줄 수 없으니, ‘현직 국회의원의 내란음모’라는 거대사건을 기획해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당시 국정원과 검찰은 ‘이석기 의원을 총책으로 하는 지하혁명조직이 북한과 연계된 내란음모 사건’으로 규정해, 언론을 통해 대대적 공세를 폈다. 그러나 정작 재판을 통해 ‘RO(지하혁명조직)’도 ‘내란음모’도 모두 무죄가 선고되었고, ‘북한과의 연계가 없어 더 위험하다.’는 황당한 궤변만 남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