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8일 오후 10시 19분경 중국 스촨성 지역에서 규모 6.5의 강진 이후
9일 오전 8시 23분경 중국 북서부-카자흐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스촨성 강진 피해상황 입니다.
9일 오전 10시 현재 공식집계된 수치는 사망자 13명 및 부상자 175명이며 인명피해는 많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망자중 5명은 관광객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계당국은 강진이후 지진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하여 최상위레벨인 1단계를 발령하고 즉각적으로
경찰/군병력을 동원하여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미지 및 동영상입니다.
이번 강진은 2008년 발생한 스촨성대지진의 단층대와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시간 9일 오전 8시 27분경 발생한 카자흐-중국국경의 규모 6.3 강진상황입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진원지 인근주민 약 5만명이 강한 진동을 받았을것으로 예측됩니다.
추후 피해상황이 보고되면 업뎃 하겠습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8월 8일 새벽에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호주지역에서 부분월식이 관찰되었는데요.
월식,일식등 천문현상과 지진과의 상관관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이 현상은
불길한 징조로 전해지고 있으며,
과거 일식전후에 나타난 강진(1970년이후 규모 6.5이상)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973년 6월 30일 개기일식 (남미북부,북아프리카,인도양)
6월 17일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 규모 7.4
6월 24일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 규모 7.1
7월 1일 알래스카 남동부 규모 6.7
7월 3일 필리핀 사마르섬 규모 6.5
7월 14일 중국 티벳 규모 6.9
1976년 4월 29일 금환일식 (대서양중부,북서아프리카,지중해,유라시아남부)
5월 6일 이탈리아 북동부 규모 6.5 (사망자 930명)
1999년 8월 11일 개기일식 (유럽,터키,이란,인도)
8월 17일 터키 규모 7.4 (사망자 약 1만6천명)
8월 20일 코스타리카연안 규모 6.9
8월 22일 바누아투 규모 6.6
2005년 10월 3일 금환일식 (포르투칼,스페인,아프리카)
10월 8일 파키스탄 규모 7.6 (사망자 약 10만명)
2006년 3월 29일 개기/부분일식 (남미,북아프리카,유럽,서중앙아시아)
3월 31일 남태평양 규모 6.5
4월 7일 피지 규모 6.5
2007년 3월 19일 부분일식 (유라시아 중동부)
3월 25일 혼슈해안 규모 6.9
3월 25일 바누아투 규모 7.1
4월 2일 솔로몬제도 규모 8.0 (사망자 35명)
2009년 7월 22일 개기일식 (인도,대만,태평양중앙)
8월 9일 동일본해 규모 6.8
8월 11일 일본 시즈오카 앞바다 규모 6.5
2010년 7월 11일 개기일식 (폴리네시아,칠레,아르헨티나)
7월 23일 필리핀 민다나오 규모 7.9
2011년 7월 1일 부분일식 (남극)
7월 10일 일본 산리쿠해안 규모 7.3
2012년 11월 13일 개기일식 (호주북부)
11월 7일 과테말라 규모 7.4 (사망자(실종자포함) 130명)
2013년 5월 10일 금환일식 (호주북서부,솔로몬제도)
5월 24일 러시아 오호츠크해 규모 8.3
2013년 11월 3일 금환/개기일식 (북미,아프리카)
10월 26일 후쿠시마해안 규모 7.1
2015년 9월 13일 부분일식 (아프리카,남극)
9월 16일 칠레중부 규모 8.3 (사망자 5명)
2017년 8월 8일 부분월식 (유럽,아시아,아프리카,호주)
8월 8일 중국 스촨성 규모 7.0(usgs 6.5) 사망자 및 부상자 다수
8월 8일 중국-카자흐스탄국경 규모 6.3 인명피해 미정
일식,월식등 천문현상과 강진과의 관계는 불확실하지만 요약현황을 보면 무시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특히 8월 21일(한국시간 8월 22일)에는 미대륙에서 화려한? 개기일식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번 개기일식은 미국에서만 3억명이 관측할수 있는 역사적인 천문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미국의 33번째주인 오레곤주 링컨해안에서 시작되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위도 33도 부근에서
종료하게 됩니다.
1918년 이후 99년만에 나타나는 개기일식이라고 하는데요.
그레이트 아메리칸 토털 솔라 이클립스로 명칭되는 이번 개기일식은 과연 어떻게 우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반 우려반이 되고 있네요.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방향입니다.
(노란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