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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세계신문>애독자들이 보내온 새해 인사
“중국동포 여러분!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박호성 대표
국제이주문화포럼
올해는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말의 해입니다.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동포세계신문을 훌륭히 만드는데 성원을 아끼지 않는 편집국 관계인사들과 모든 독자의 가정에도 행운과 건강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리문호 시인
심양조선족문학회 부회장
갑오년 청마해를 맞이 하면서 <동포세계>를 애독하시고 아껴주시며 아울러 성원을 보내주신 한국에 계시는 중국 동포들에게 새해의 인사를 드리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옛 시에 <인생불만백, 상회천세수(人生不滿百, 常懷千歲愁)>란 말이 있습니다. 즉 백살도 못 사는 사람이 부질없이 천년의 근심을 가지고 산다는 의미로 모든 근심 걱정을 털어 버리고 건강하고 유쾌하게 인생을 살라는 말입니다. 한국 생활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다음 해를 위해 긍정적이고 지향적인 심정으로 대범하고 즐겁게 곤난을 이겨 나가기를 충심으로 빕니다.
박채순 박사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안녕하세요? 새해가 밝았습니다. 남미의 아르헨티나에서 동포신문 애독자와 김용필 편집인께 박채순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갑오년 새해에 지구끝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인사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동포 운동을 할 때 여러분과 활동하고 고민하고 했던 일들이 기억됩니다. 한민족으로 봐서는 120년 전 갑오년에는 갑오동학농민운동, 갑오경장, 청•일 전쟁 등 근대화로 발전하기 위한 진통이 유난히 컸던 해였었습니다. “중국동포의 할아버지들도 이 시기에도 더 나은 삶을 위해 중국 땅으로 이주했지 않았을까 “ 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앞으로 “동포세계신문”이 명실 공히 글로벌한 매체로 거듭나, 전 세계의 동포가 거주하는 곳곳에 까지 영역을 펼치시길 기대합니다. 그 이유는 충분합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약 3,000-6,000명의 중국 동포들이 거주합니다.
대부분의 동포들께서 의류 업 등에 진출하시어 완전히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일입니다. 브라질, 과타말라 등지에도 중국동포의 활약이 크다고 듣고 있습니다. 동포신문이 세계의 동포에도 관심 주시길 기대합니다.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왔던 김용필 편집인을 보면 “사람이 저렇게 순수할 수도 있고, 또한 동포에 대한 열정이 저렇게 한이 없을 수도 있구나” 하고 늘 생각합니다.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열중하는 세상에 동포 문제, 특히 중국 동포와 혼연일체가 되어서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오늘에 이른 것을 보면, 정말 고맙고 존경스럽습니다. 중국동포에 대한 신의와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동포와 함께는 ‘동포세계신문’과 김용필 편집인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경률 선생
중국길림성 조선문신문잡지 심열위원 (원 연변일보 론설위원)
귀 신문은 지난 시기에나 오늘도 재한조선족의 주요한 대변지의 하나로서 그 고매한 형상이 갈수록 돋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갑오년을 맞아 귀 신문이 재한조선족들의 근본적리익을 위하여 그리고 중한 두 나라의 공동한 번영과 발전을 위하여 더욱 막강한 실력을 과시할것이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김용필국장님을 비릇한 임직원님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림금산 시인
중국조선족소년보사 기자부 부장
동포세계신문 애독자 여러분: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빛나오르는 새해가 우리 앞에 햇기운을
한가득 펼쳐줍니다.
지난 한해의 알찬 성과와 풍성한 열매를 함께 가꿔온
독자여러분들께 <동포세계신문>의 지면을 빌어 새해의 가장 성결한 인사를 올리옵니다.
아무쪼록 우리앞에 똑같이 펼쳐진 이 깨끗한 새날들에는 님들 모두 귀체 안강하옵고 하시는 일들 여의하시고 좋은 꿈과 착실한 노력이 령롱한 빛으로 아롱지길 충심으로
바랄게요. 우리 모두 함께 <동포세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빌어봅시다. 우리 함께 우리의 <동포세계신문>을 알차게 꾸며내는데 서로의 지혜와 총명을 휘뿌려 갑시다.
-2014년 새해를 두팔벌려 안으며
박연희 심리상담사
박연희와함께하는고민상담이야기 연재
전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 편집/기자
2013년은 독자들과 좀 더 가깝게 만나게 된 한해였습니다.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동포들을 위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수료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따냈습니다. 마침 김용필 사장님께서 신문지면을 통해 박 연희와 함께 하는 고민상담 이야기를 연재로 내보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독자들은 미흡한 저를 믿고 고민을 털어놓았고 사연이 소개되면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독자들이 있어서 저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2014년에는 고민상담 이야기를 폭넓게 이어가며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곽재석 원장
(사) 한국이주ㆍ동포개발연구원
동포세계신문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동포 여러분들의 생활에 획기적인 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소원합니다.
동포세계신문을 통해 좋은 소식을 나누는 기쁨만이 더욱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오흔 대표
한국다문화영상예술연합회, 가연스튜디오
안녕하세요. 오흔입니다.
중국에 "馬到成功" 란 유명한 4자성구가 있습니다. "말(馬)이 도착하는 곳에는 곳 성공이 있을지어라" 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말해인 올해는 동포세계신문이 한층 더깊이 동포들의 생활문화속에 자리잡아 길라잡이 역활을 잘하여 말의 기운을 받아 번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동포세계신문사 화이팅!
김용승 회장
영등포평화봉사단
2013년 임진년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또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생각하니 지난 1년은 '국정원에서 장성택으로' 끝날만큼 격동의 한해였습니다. 시간 한번 참 빨리도 지나갔습니다.
지난 연초 누군가가 저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슴없이 ‘목표는 없으며, 그냥 열심히 살겠다’는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나 자신만이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이란 먼저 매일 내집 앞과 공원을 깨끗히 청소하는 등 1일 1봉사를 내 생활 주변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어 지난 5년간 계속됐던 영등포평화봉사단 매월 정기봉사를 빠짐 없이 지속실천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다보니, 어느덧 한해가 다 갔습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기뻤었던 것은 그 약속을 90% 이상 지킨 것 같습니다.
오기호 대표
중국흑룡강성 국제상회 조선라선대표처
안녕하십니까. 중국흑룡강성 계서시 동포 오기호입니다. 반갑습니다.
2013년 계사년은 서서히 저물어가고 희망찬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아오고있습니다. 지난 동안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면서 인사를 드림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동포세계신문이 세계동포들의 대변인으로 되시기를 바람니다.
2013년은 나에께는 아주 뜻 있는 한해입니다. 비록 한국에는 “위명여권” 원인으로 갈수 없어지만 나의 끈질긴 노력으로 흑룡강성과 조선 라선시 사이 무역을 하면서 좋은 기회로 흑룡강성 국제상회에서 조선라선시에 대표처를 설립하게 되여 영광스럽게 대표로 선정되여 일하게 되였습니다.
저는 어려서 공부는 많이 하지 못 하였지만 언젠가 꼭 한번 기회가 되면 흑룡강성과 조선라선시 사이 경제무역 문화교류 등 영력에서 특히는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 평화공존에서 좋은 일 꼭 한번 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현재 라선에 대표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록 라선에 늦게 찾아왔지만 여기에는 하고 싶은 일 너무도 많은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라선은 경제특구로서 이미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변 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시장에서 자유롭게 장사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질서 있는 교통질서와 마을 위생은 중국 일부 도시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한민족 한 땅에서 중국 차는 마음대로 다닐 수있는데 한국 차는 다니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더욱이는 중국 미국 러시아 등 민간 단체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인도적 지원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북한은 우리 민족 우리 혈육입니다. 우리 중국동포는 남북의 끊어진 줄 이어주고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한국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인도적 지원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에 도움이 되여야 평화공존이 더욱 가까워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3년의 아름다운 추억들 이루지 못한 섭섭한 일들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하고 2014년에는 지난해 에 못한 일을 모아서 새해에 꼭 이루도록 매진하고 정말로 남북관계와 동포정책이 개선이되여 민족 경제협력 문화교류 관광무대가 이루어 질수있는 모습을 볼수 있고 세계 동포들이 남북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서로 돕고 서로교류하는 건강한 새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법무법인 안민
홍선식 대표변호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4년, 갑오년, 청마 등의 단어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푸른 말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 것일까? 아마도 없겠지요. 다만 우리의 희망을 담아 상징적으로 만들어낸 말[馬]일 따름이겠지요. 푸는 색에서 우리는 젊음이나 새싹 혹은 싱그러움 등을 연상합니다. 그러나 그런 상징 ‘푸른’ 말의 해가 언제나 아름다운 날들이었던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1954년 갑오년에 우리나라는 매우 힘든 전후(戰後)시기였고, 1894년 갑오년에 우리나라는 근대화라는 과제를 안고 청일전쟁이니 갑오전쟁이니 갑오경장이니 하는 많은 파란을 겪은 해였으며, 1834년 갑오년에 우리나라는 아마도 기아나 관료들의 가렴주구 등으로 전란이 끊이지 않는 회오리바람의 가운데에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과거에 맞이하였던 몇 번의 갑오년은 우리에게 결코 유리한 인상을 주지만은 않습니다. 힘든 날들이 많았던 갑오년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금 갑오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갑오년은 과거의 갑오년들과는 달리 희망차다고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IMF의 환란이나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 등이 차츰 가라앉으면서 세계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고, 세계 각지에 전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국지전에 머물 뿐 거대한 회오리를 일으킬 것 같지는 않으며, 나아가 과학이나 전자통신 등의 발전으로 전 세계의 전 역사를 내 안방에서 지켜볼 수 있는 시기, 이러한 시기는 우리 인류사에 다시 없는 기적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금 살아가는 것이 힘드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 인간사에서 지금만큼 유복한 시절은 없었다고 자위해도 좋지 않을까요. 우리의 장래가 어둡다고 말해도 잘못되었다고 단정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장래가 밝다고 말한다고 해도 틀린 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갑오년 연초에, 하얼빈! 우리민족이라면 당연하게 안중근이 떠오르는 그 하얼빈, 당시 한성 서울보다도 훨씬 큰 도시였다는 하얼빈에서 얼음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전통이 있을 것임이 분명한 그 얼음축제를 참관해 보고 싶습니다. 안중근 선생이 느꼈을 그 모진 절망의 찬바람을, 후배인 제가 다시 느끼면서 선생이 느낀 바와 다른 느낌으로 그 차가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그러면서 갑오년 새해, 과거에 자주 있지 않았던 밝고 즐거운 갑오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동포세계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그리고 장래에 푸른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연합뉴스 영문북한팀장
곽승지 박사
올 한 해 동안 여러분 모두 말처럼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 뜻하는 모든 것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올해는 동포들과 한국인들 간에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한민족공동체를 위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성교회
이갈렙 목사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미국에서
권준희 박사
" 동포세계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4년 청마해, 복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바랍니다.
중국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
희망찬 새해 갑오년을 맞이하면서 애독자 여러분과 지역사회와 중국동포 정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김용필 대표님과 동포세계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동포세계신문은 중국동포의 대변지로서 지역주민과 동포들를 위한 정보와 지식을 담고 또한 정론직필과 함께 동포사회의 발전을 독려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면서 동포사회에 꿈과 희망을 주었으며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참된 언론’의 귀감이 되어 왔음은 동포세계신문의 자랑이자 우리 중국동포들의 자긍심의 원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해에도 특정인, 특정단체의 의견보다 말없는 다수의 동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하여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언론문화 창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동포세계가 되기를 바라오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주와정착 독서포럼
문 민 대표
2013년은 疏通(소통)의 한 해였습니다. '이주와정착'독서포럼을 통해 책과 소통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한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독서하는 동포리더들이 더 많아져 건강한 동포사회를 잘 이끌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국내체류 동포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포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결혼이민자보다 낮습니다. 동포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서 동포들부터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고국에 부담이 되는 동포가 되지는 맙시다.
고국과 동포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국내체류동포 관련 법률 제정이 시급합니다. 중앙차원의 법률 제정이 어렵다면 동포들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차원의 지방조례라도 제정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책임과 권한 - 균형을 갖춘 법률 제정을 통해 국내체류동포들이 당당하고 책임의식 있는 지역주민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4년은 感謝의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곽용호 사무총장
중국동포축구연합회
201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역동적이고 힘찬 청마의 기운을 받아 동포세계신문도 올해 힘껏 도약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고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포여러분, 주말에 축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세요. 축구는 삶의 활력소이고 엔돌핀입니다. 저희는 동포여러분들을 위해 축구 모임의 장을 만들고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김선경 (경원직업전문학교장)
더 좋은 동포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는 해가 되겠습니다
동포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갑오년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청마의 기운을 받아 가내에 모두 평안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경원직업전문학교 학교장 김선경입니다. 지난한해에도 아껴주신 동포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러분들과 함께 할 2014년도 희망 가득 품어 봅니다.
3년 넘게 재외동포 기술교육과 F4교육을 하면서 많은 졸업생과 합격생을 배출하고 재외동포 교육의 메카로 부상한 경원직업전문학교는 변화하는 교육 분위기와 자격 검정의 내용을 어느 기관보다 앞서 나가 경원에 오신 모든 분들이 합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학과가 실기시험 100% 합격이라는 도전과제 아래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내용 하나에도 귀 기울여 하나부터 열까지 불편함 없는 기관이 되고자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중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활동 영역이 되는 C3, H2, F4, F5등 여러분들의 생활에 필요한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이 더욱더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경원직업전문학교 전 교직원과 학교장인 제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일은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돕고 걱정하는 우리 이웃들이 될 수 있도록 사랑 가득한 경원직업전문학교가 될 것을 약속하며 청마의 기운을 듬뿍 받아 새로운 도약의 2014년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신 2014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
청마의 기상으로 세계를 …아리랑을 가슴에 품자
희망찬 갑오년(甲午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동포세계신문 독자 여러분들과 중국동포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언제나 해외동포 아리랑을 이야기 할 때 “아리랑은 꽃씨와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 민족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옷깃에 묻어간 아리랑 꽃씨가 떨어지기 마련이고, 오랜 세월동안 그곳의 토양에 맞게 적응하면서 각양각색의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 곳곳의 아리랑도 오래전 두만강 압록강을 건넌 누군가의 옷깃에 묻은 씨앗이 피운 아리랑일 것입니다.
지난해까지 정선아리랑연구소는 중국 조선족 마을 곳곳을 다니며 아리랑을 부르며 살아가는 조선족 동포들의 삶을 어렴풋이나마 헤아려 볼 수 있었습니다. 조선족 동포들이 사랑하는 아리랑에 감동이 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아리랑이 전승되는 조선족 마을과 학교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조선족 동포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아리랑을 한민족 아리랑이라는 적극적인 담론으로 끌고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네 가슴 깊은 곳에 담겨 있는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바로 아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4년 새해도 청마(靑馬)의 기운과 함께 올찬 한 해 되기를 빌며 사랑으로 넘치는 한 해, 아리랑을 가슴 가득 품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08호 2014년 1월 9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08호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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