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신청 앞둬
20만㎡ 면적에 이르는 금곡동 일원이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도시재생 뉴딜’ 선도지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선도지역답게 도시재생 사업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개될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곡동 일원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가 주재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2017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대상지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당시 상업과 관광 목적의 ‘중심시가지’ 유형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지난달 30일 남양주시가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어서 시의회 임시회 때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의견청취 과정까지 마쳤다.
시의회에서는 주요하게 ▲공청회 때 제시된 자전거공원 축소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에 착공할 것 ▲주차장 부족 등 교통시설이 열악하므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주차장 및 교통체계를 검토하고 도시 미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것 ▲중앙부처와 연계해 홍·유릉 주변을 정비하고 옛 금곡역사 보존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처럼 사전 절차를 모두 밟음에 따라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 다음달 중 국토교통부의 고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하며, 이후부터는 마스터플랜에 기반을 둔 활성화 계획(안)을 놓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친 뒤 다시 국토교통부로 계획 승인을 신청함으로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와 활성화 계획 승인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금곡동 도시재생은 시와 사업추진 관련 협약을 맺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도하는 가운데 실시간 주차 안내, 지역 안내 키오스크(Kiosk)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 도시’로 다시 살려낸다는 계획이다.
역사문화특화가로를 조성하고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져있다.
새롭게 지어질 금곡·양정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남양주아트센터와 남양주경찰서 금곡지구대가 주로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등 복합적으로 활용된다.
창업 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청년주택을 반영함으로써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젊은 층 유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완료 목표로 5년간 국비 180억원과 LH 자체 조달 및 기금 205억원에다 시비 100억원까지 모두 485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