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왔다고 알리지도 않아 놓고, 어느새 복귀라고 글 남기는 게 좀 죄송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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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외부 활동을 줄여서 길게 누리려 했던 4박 5일간의 휴가가 끝나가네요. 정말 제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먹고 싶은 것 먹고, 듣고 싶던 음악 듣고, 책 좀 읽고 하다 보니 어느새 내일 아침 먹고 버스 타러 가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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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위안이랄까... 부대에 하모니카 가지고 들어갑니다. 오늘 저녁에 깔끔하게 손질해서 말이죠. 이미 악보집은 제 관물대 안에 들어가 있답니다. 허허... 연습은 자유시간이 많이 남는 주말에나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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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히 계시고, 하시는 일들 다 잘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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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러분이 아는 주변의 군 장병들 모두 열심히 잘 군생활 할 수 있길 빌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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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입구 앞에 까지 가면 꼭 입대하는 날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러다가 휴가복귀 계속하고 그러면 어느새 복귀날이 집에 오는것 같은 편안한 기분이 드는날이 오지 그러면 전역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회로 오게 되고.... 또 한참 지나면 군시절이 너무나 그립고... 결국엔 가장 편안했던 시간으로 기억이 되네.... " 군대... 남자 인생에 가장 길고 편안한 마. 지. 막. 휴. 가..... "
첫댓글 이런~ 이런~ ㅠㅠ 막불아, 첫 휴가 조용히 나와서 즐거운 시간 되었으니 다행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쬐끔이라도 알렸어야 하는거 아닌가??? 담번 휴가때는 미리 카페에 신고하도록!!!
신고도 안하고 마리지~~ 맴매!! 그래두 잘 지내고 가는 거 같아 다행이구려~~ 건강하구~ 담 휴가 나와서는 제대로 신고하시오~~~~
백일 휴가 첫날 부모님께 드리는 휴가 신고 와 부대장 앞에서 전역신고가 평생 가슴에 남는 법이여~
부대입구 앞에 까지 가면 꼭 입대하는 날 같은 기분이 드는데... 그러다가 휴가복귀 계속하고 그러면 어느새 복귀날이 집에 오는것 같은 편안한 기분이 드는날이 오지 그러면 전역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회로 오게 되고.... 또 한참 지나면 군시절이 너무나 그립고... 결국엔 가장 편안했던 시간으로 기억이 되네.... " 군대... 남자 인생에 가장 길고 편안한 마. 지. 막. 휴. 가..... "
아휴~ 귀여운 막불이 휴가나왔었구나. 제대할때즈음엔 하모니카 실력이 어마무지 하게 발전해 있는거 아닐까?? 그때 나, 모른 척하면 안된다....~^^ 무.조.건.건.강.!.!.
휴가 나와서 정신없었을텐데 그래도 인사는 잊지 않는 현철이^^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건강 잘 챙기고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