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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를 본 지 오래되었지만
그 감동의 메아리는 아직도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는 조선의 활잡이는
활의 자존심으로 적군을 물리치고 생존의 길을 열었습니다.
성서지대의 활은 생존의 도구이자 무기였으며,
최초의 활잡이는 이스마엘이요, 그 다음은 에서며, 요셉의 활은 전능자의 손, 그 힘을 입었습니다.
☞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시매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거주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니(창21:19-20)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창27:3)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49:22-24)
드보라와 바락은 전쟁의 승리를 이끈 후 노래를 지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활쏘는 자라고 묘사하엿습니다.
☞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삿5:11)
한편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거룩성과 전지성을 찬양하며 용사의 활을 꺾으신다고 하였습니다.
☞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삼상2:2-6)
활쏘는 자로 활에 죽은 사울과 요나단을 위하여
다윗은 활의 노래를 지어 애도하였습니다.
☞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삼하1:1927)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은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기도하며 병장기의 활을 언급하였습니다.
☞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 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삼하22:14-15,35-37 )
아합은 길르앗 전투에서 아람 병사의 쏜 활에 갑옷 솔기에 맞아 죽었으며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예후의 쏜 활에 두 팔 사이로 염통을 꿰어 죽었습니다.
엘리사는 죽으면서 요아스 왕에서 활을 들어 쏘라고 하였고
세 번 밖에 쏘지 않은 요아스를 향하여 세 번의 전쟁 승리를 예언 하였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용사는 왼손잡이가 많았고
물매와 활 잘 쏘기로 유명하였습니다.
☞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로 말미암아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도운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그들은 활을 가지며 좌우 손을 놀려 물매도 던지며 화살도 쏘는 자요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인데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고 하였습니다.(대상12:1-2)
느헤미야는 성벽을 건설하면서 칼과 창과 활을 들게 하였고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습니다.
병기를 잡고 성벽을 건축한 느헤미야는
우연이나 요행을 바라지 않고 여호와 전쟁, 그 전사의 정신을 리더쉽으로 가졌습니다.
욥기서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악인은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며,
또한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음식을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같이 쏟으시리라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 화살을 쏘아 꿰뚫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7편의 시인은
최종병기 활에 대한 심판의 불화살을 언급하였습니다.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며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고 하였습니다.(시7:10-14)
시편 37편 기자는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고 하였습니다.(시37:14-5)
시편 46편 기자는 여호와 전쟁의 전사인 하나님을 찬양하며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고 하였습니다.(시46:9-10)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여호와의 당긴 활을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그들 위에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 같이 되었도다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여전히 펼쳐져 있느니라
또 그가 기치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자기에게로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올 것이로되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들메끈은 끊어지지 아니하며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겨졌으며 그들의 말굽은 부싯돌 같고
병거 바퀴는 회오리바람 같을 것이며
그들의 부르짖음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들의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먹이를 움켜 가져가 버려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려서 어두우리라(사5:25-30)
또한 하나님은 자기 백성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바벨론 또한 그 악을 심판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애석하게 보지 아니하리라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그의 궁성에는 승량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사13:18)-22)
또한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였습니다.(렘9:3-6)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시키는 바벨론을 지켜 보면서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엿습니다.
☞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뼈를 꺾도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의 왕을 벌한 것 같이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렘50:12-20)
또한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복하시는 것,
그의 성전의 보복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가 일한 대로 갚고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라
그러므로 그 날에 장정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50:28-30)
참으로 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종말론적인 전쟁의 거울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내가 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렘51:1-3)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렘51:56)
하박국 선지자는 종말론적인 여호와 심판의 활과 그 살을 언급하며
구원의 기쁨과 심판의 절망을 기록하였습니다.
☞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합3:8-11)
미가 선지자는 히스기야 시대에 다윗성 시온과 예루살렘에 대하여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라고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한 종말론적인 예언을 하였습니다.
☞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 하시더라(미3:10-12)
참으로 하나님의 최종병기 활은
시편 기자의 영감적 성찰 그대로 악인을 죽이는 불화살이요,
하박국의 묵시 그대로 종말론적인 심판을 행하시는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이요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