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식물들 두루 살피다가
카페 게시판을 제 일기장인냥
마구 올려봅니다~
(약간의 스크롤 압박 예정!!)
작년에 식물아빠네서 가져온 고사리류
트란카툴라, 보스턴고사리, 하트펀고사리
하트펀고사리는 아무리 분무를 해줘도
건조한 겨울을 견디지 못하고
한 달도 안되어 바이바이...ㅠㅠ
아래 사진은 트란카툴라와 보스턴의 오늘 아침 모습.
트란카툴라는 잎모양이 처음과 다르게 나더라구요.
얘도 건조함에 좀 취약해요.
보스턴고사리가 젤 순둥하게 잘 크는 것 같아요.
보스턴고사리의 치렁치렁 러너를 초록매실 음료수병에 넣어뒀더니
요렇게 싹이 뿅~뿅~ 나고 있답니다.
조만간 잘라서 화분에 심어줘야겠어요.
이것도 식물아빠네 아프리칸 바이올렛
작년 12월8일에 데려와서 꽃 보다가 지고,
올 4월에 다시 한번 꽃 보여주고 잠자다가
모주는 여름에 바이바이~ㅠㅠ
중간에 잎줄기 삽목한 것들이
베란다 여기저기 살아남았어요.
식물아빠네 시클라멘,
이것도 작년 12월 입주.
올 여름 별탈 없이 잘 보내고
9월 중순부터 구근에서 열심히 새싹 올려주는 중.
다시 또 예쁜 꽃 볼 수 있겠죠??
겹페츄니아(또는 겹사피니아)
식물아빠네에서의 품절대란 현장에
저도 빠질 수 없었죠 ㅎㅎ
(좌) 오키드 미스트, (우) 더블피로테 핑크
2022.4.13 입주 당시의 모습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고해서 가성비 짱인 꽃이에요.
지금은 꺽다리가 되었고
꽃의 색감도 조금 변했지만,
여전히 꽃 팡팡~ 피어주는 착한아이.
합식해서 심었는데 더블피로테 핑크는
세력이 쪽방 신세가 되어가네요ㅜㅜ
삽목한 것도
오키드미스트만 살아남았어요.
뿌리가 연질분을 뚫고 나와서
분갈이 해줘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칼란데아 뷰티스타, 무늬아비스 고사리
얘들은 2020년 11월에 들어온 것들이에요.
막 사왔을 때는
이렇게 무늬도 선명하고 반짝반짝했는데
저희집은 많이 건조한가봐요.
촉촉한 공중습도가 필수인 칼라데아는 쉽지 않네요.
지금 현재의 모습은요~~~~~~~~~~~~~~~~~~
지.못.미 ㅋㅋ
.
.
.
에고고... 사진 올리는 것도 힘드네요ㅜㅜ
여기까지
양재동에서 온 애들 근황 보고서였습니다.
첫댓글 우아..
구매하신 날과
지금의 모습 비교해서 올려주시니
다른분들도 구매할때에
도움이 많이 되실듯 합니다 ^^
오늘은 할 일 없던 하루여서 올려봤답니다. 저는 식물 들일 때 입주 기념사진 찍어서 핸폰 '우리집식물' 폴더에 저장하고, 중간에도 사진 찍어두거든요. 한번 뒤져 봤슴다!
시클라멘 색상 너무 이뻐요 제 개취.
겹샤피니아도 이쁘네여 계속 째려보고 있는데 잘크네요~
색이 예쁘죠~~ 매장에서 저거 골라 들때도 엄청 설렜답니다.
우와...보면서 반성 많이했네요ㅎㅎ
카페 앞에 꾸미신거 보면 반성하실 게 없는데요? ㅎㅎ 걸어서도 3키로밖에 안되는 동네인데 조만간 카페 보통날 가보려구요. 부끄러워서 몰래 다녀갈지도...ㅋ
@뭐든지 구독자님들 오시면 식물튜브 보고 왔다고 말씀은 안하시는데 눈이 웃고 계서서 티가 나요ㅋㅋㅋㅋㅋ
우와! 비교분석샷 넘 훌륭하네요~
감사합니다~~ㅎ
끈기와 정성이 필요하네요 많이 배워갑니다
뭔가 하나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
전 비교샷 할아이가 있을랑가 거의 초록별로....ㅠㅡㅠ
역시~~ 뭐든지님 식물확대범이 맞군요 철컹철컹~~!! 매실병에만 꽂아도 싹이 뿅~~~ 음~~ 잡혀가셔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