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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
《시》
살다보면 오해도 많이 생기고 질투도
많아지고 사랑만큼 미움도 계속 쌓이지.
하지만 나이가 들면 이해가 되더라.
오해도 질투도 미움도 모두 부질없음을
깨닫게 돼. 그래서, 사는 게 배우는 거지.
그 길이 알고 싶으면 그 길을 가보면 돼.
몸이든 생각이든 어떻게든. 살며 배우며,
사는 게 배우는 거지.
사는 게 배우는 거다 / kjm
2. 2022
[오늘 생각] ㅡ 경제침체 or 경제위기 (*비공개)
kjm_ 2022.11.13
내년에 '경기침체'가 온다는 건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이야. 즉, 논쟁의 여지가 없이(incontrovertible) 자명(自明 self-evidence)한 사실이지.
그러나 '경기침체'(recession)에서만 그칠지 '경제위기(economic crisis)'로까지 번질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어.
현재까지 상황은, 미국은 인플레이션 공격을 받고, 중국은 부동산 공격을 받고, 유럽은 에너지 공격을 받고, 우리는 부채의 공격을 받게 되지.
부채위기는 경기침체로 끝나지 않고 금융위기(financial crisis)를 불러오고 외환위기(currency crisis)까지 겹치면서 퍼펙트스톰(perfect storm 초대형 경제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고 봐. 즉, 남의 일처럼 멀게 느껴져서 관련 없어 보이는 일들이 모이고 쌓여서 경제공황(panic)과 국가부도(sovereign default) 사태가 되는 거지.
가령,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의 '김진태 사태'와 만기 콜옵션 미행사의 '흥국생명 사태' 같은 일들이 하나 둘 더해지다가, 롯데건설사의 부도같은 사태가 터지면 경제위기로 가는 트리거로 작용할지도 모르는 거지.
게다가, 경제 컨트롤타워는 현재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보여. 정치도 또한 전혀 작동하지 않고. 대통령실을 비롯해서 국가 전체 시스템이 망가져서 국방 외교 행정 경제 등 전반에 걸쳐 엉망진창인 거 같으니까.
3. 2021
[세계관에 관해서] (291-307)
291. '블록체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92. 블록체인은 한 마디로 '거래장부'입니다. 얼마에 사고 얼마에 샀다는 기록(데이터)이 저장된 '분산장부"입니다.
293. 우리가 "전문가에 의하면"이라는 말을 언론에서 흔히 접하는데, 매우 모호한 말입니다. 도대체 무슨 전문가란 말입니까?
294. 또 '과학자"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응용과학 분야가 있는데, 과학자라는 말로 퉁치는 건 완전 사기죠. 모든 응용 분야에 두루 통달한 과학자란 없습니다. "기술자"도 역시 마찬가지죠. 전기기술자가 통신기술에 문외한이듯이요.
295. '지식'도 마찬가지로 '블록체인'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296. 가령 표창장 위조에 검사의 7년 구형과 판사의 4년 징역 판결에 관해서 본다면, 구형과 판결은 부당거래에 해당합니다. 즉, 정당하고 정상적인 법률 지식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겁니다.
297. 수많은 판례들에서 보여지는 정상거래들이 반증 사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298. 사법부가 판례들을 공개 혹은 공유하지 않으려는 것은, 부당거래, 즉 내부자거래를 허용하는 셈인 거죠. 표창장 하나에 4년 징역을 가능하도록 내부 승인을 하는 셈입니다.
299. 이것을 방지하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과거의 판례 기록들(데이터)을 "분산" "공유"함으로써, 위조와 변조를 못 하게 하여, 비정상 거래(내부자 거래)를 퇴출시키게 하는 것입니다.
300. 법률이던 과학이던 지식 거래에서 부당한 독점적 행위를 방지하는 지식 공용 장부 역할을 하는 게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301. 이 기술은 또한 돈 거래나 부동산 거래에서도 사용됩니다. 거의 무한대 영역에서 사용됩니다.
302. LH공사가 어떤 지역에서 무슨 개발을 하고 거기서 얼마만큼의 이익이 발생하며, 그 이익을 어떻게 배분하는가에 대한 "분산 기록"이 공유되면 아무도 딴짓을 못하게 됩니다. 비정상적이고 독점적인 내부자 거래가 허용되지 않게 되므로 누군가의 조작과 장난질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도로를 휘게 해서 개인이 640억원의 이익을 혼자 가져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303. '비트코인'은 거래 수단이 됩니다. 금융 영역에서는 A알트코인(A잡코인)으로 거래되고, 부동산 영역에서는 B코인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A코인과 B코인 모두는 '비트코인'을 통해서만 거래됩니다.
304. 우리는 A코인을 사고팔면서 금융 정보를 공유해서 이용가능하게 됩니다.
305. B코인의 가치(값)는 정보의 가치와 비례합니다. 가령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1조원의 개발 이익이 생기고, 대장동 사업을 주관한 개발공사가 B코인을 통해서 투자를 받았고, B코인의 발행을 10만개로 한정했다면, B코인의 값은 천만원에서 거래되는 거겠죠. 이걸 다시 비트코인으로 환산해서 거래하고 현금화할 수 있게 됩니다.
306. 개발공사가 개발 수익을 100억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1조원의 이익이 생겼다면 B코인을 십만원에 사서 천만원에 팔게 되는 겁니다.
307. 정부가 비트코인과 같은 형태의 코인(가상자산)을 발행해서, 전국의 개발에서 얻어지는 전체 이익을 전국민에게 골고루 나누어준다면, 독점적 부당거래나 내부자 거래는 모두 사라지고 이익을 공유하는 이른바 "개발이익 국민환수제"가 되는 겁니다.
[세계관에 관해서] (265-290)
265. 세상이 엄청나게 변했으니 질문도 바뀌어야겠죠?
266. '존재'가 중요할까요, '설명'이 중요할까요?
267. "설명"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세상'에서는요. "메타버스"가 그만큼 중요하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268. 앞서에, 지식과 정의(定義)에 대한 구분을 잠깐 했었는데, 오늘날은 "정의되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었습니다. "추적국가"에서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기점에 서 있는 우리에겐 참으로 중요한 대목입니다.
269. '정보사회"에 대한 언급도 했었습니다.
270. 지금부턴 '데이터"''와 '메타데이터(meta-data)'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71.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가 "메타데이터"입니다.
272. 가령, 어떤 사진 한 장이 있으면, 그 사진은 데이터이고, 그 사진을 찍은 장소와 시간에 대한 기록은 메타데이터입니다. 사진기에 GPS장치가 달려 있어 자동으로 위치가 기록되는 겁니다.
273. 안철수는 "데이터"입니다. 검색해보니, 정치인, 마라톤, 바이러스연구소, 간철수, 가족사항, 학력 및 군경력 등이 출력되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이 바로 "메타데이터"입니다.
274. 가령, 몇십년 후의 어느날 안철수가 사망함으로써 안철수란 존재가 세상에서 지워졌습니다. 그러나 안철수에 대한 기록들, 즉 "메타데이터"는 영속합니다.
275. 따라서 소멸하는 "존재"보다 영속하는 "설명"의 기록들이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인식의 역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76. 식량, 아파트, 명품백, 자유, 평등, 권력, 노동, 인구, 에너지 등등은 "존재"에 관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들은 "메타정보"가 됩니다.
277. 새로운 정보를 주는 것이 '뉴스'입니다. 어제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오늘 일어났으니 "NEW-S"인 것이죠. 그런데 A라는 곳에서 1명이 사망했고, 같은 날 B라는 곳에서 100명이 사망했으면, B의 소식을 전하는 게 "뉴스"고, A의 소식만 전하는 것은 "가짜뉴스(가짜정보)"인 겁니다.
278. 범죄수사에서 실행하는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은, "메타데이터"를 수집하는 일, 즉 '법과학적 기술'입니다.
279. 범죄 수사에서 디지털 포렌식의 결과에 대해서 우리가 신뢰를 보내는 이유를 찾는다면, 세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계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데이터보다는 메타데이터를 더 신뢰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80. 국과수에서 시체를 '부검"해서 얻는 정보만큼이나 "디지털 포렌식"으로 얻는 결과를 신뢰합니다.
281. 청소년들이 게임에 푹 빠지는 현상과 오징어게임에 세계가 열광하는 문화적 현상도 "메타세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82. 게임은 프로그램에 의한 것입니다.
282. "프로그램"은 하드웨어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83. 개인은 소프트 프로그램을 짜고, 국가와 정부는 하드웨어 프로그램을 짭니다.
284. 하드웨어 프로그램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방향을 제어 관리하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이 하드웨어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거나 교체하기도 합니다.
285. 그래서 "플랫폼"이란 개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286. 개인은 철저하게 욕망과 이익을 위해 프로그램을 짜지만, 국가나 정부는 평등 복지 공정 정의 같은 좀처럼 바꿀 수 없는 대원칙에 따라서 프로그램을 짭니다.
287. 개인은 욕망의 법칙에 따라 주식 사장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수시로 옮겨다니지만, 국가나 정부는 통째로 프로그램을 바꾸지 않는 한 옮겨다닐 수가 없습니다.
288. 50조원의 재정을 움직이더라도 정부 재정 프로그램에 의해서만 움직여야 하고, 종전선언을 반대해도 국방 프로그램과 국제관계나 남북관계에서의 외교 프로그램과 남북프로세스에 따라야 합니다.
289. 정부의 하드웨어 프로그램과 개인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충돌하게 될 때는, 어딘가는 수정을 필요로 합니다. 그것을 결정해주는 것은 "메타데이터"입니다.
290. 메타데이터의 특징은,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데 있습니다.
4. 2021
[안녕하세요 변화씨?] (2)
변화씨의 새로운 고민..!!
인류가 코로나 위기를 쎄게 겪었고 또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나름 최고의 선방을 해왔다고 자타가 인정합니다. 물론 조중동만 인정하지 않지만요.
그리고 곧 닥칠 기후위기 앞에서 저탄소 배출을 위한 뼈를 깎는 다짐과 각오를 세계 각국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조중동만은 관심도 없지만요.
그런데 요소수 품귀 사태를 겪으면서, 더불어 전세계적 식량난의 위기를 걱정하게 됩니다.
우리의 쌀 자급자족률이 45%라고 하니, 만일 요소수 사태와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면 큰일이라는 생각이군요. 그래서 변화씨의 새로운 고민이 깊어집니다.
쌀 자급자족률 98%라고 해도 문제입니다. 전체 인구대비 2%인 100만 명이 쌀을 못 구하면 거의 재앙 수준이 될 겁니다.
"요새 누가 쌀만 먹냐, 햄버거도 있고 피자도 있고 다른 대체 곡물들도 많은데"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문제가 좀 있어 보입니다. 대체재는 비상시기의 대체재일 뿐, 주식으로서 정상적 기능을 하는 게 아니니까요. 비유가 적절한 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자식을 내가 못 낳으니 다른 사람이 낳은 아이를 양육함으로써 대체 만족하려는 것과도 닮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언제 요소 품귀 현상을 상상이나 했습니까? 그래서 10년 전부터 요소 생산을 중단시켰던 것이구요. 이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이 되겠지만. 쌀의 수급 문제는 기후변화와 더불어 심각하게 다시 살펴봐야 될 거라고 변화씨는 오늘도 생각해 봅니다.
kjm _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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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변화씨?]
지구 평균기온이 1880년의 처음 측정 이래로 2017년 기준 1도 올랐고, 앞으로 0.5도가 더 오르면 큰일난다네요? 인류 생존의 마지노선인 1.5도 상승이 되면, 식량 위기가 오고, 대규모 난민이 생기고, 정치 불안 오고, 해안 도시들 잠기고, 앞으로 관리가 안 되면, 앞으로 25~30년 지나면 현실이 된다는군요. 이걸 기후변화 혹은 기후위기라 한다죠?
버핏군은, 1800년대엔 국민전체가 먹고 살기 위해 국민 80%의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3% 정도만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던데, 앞으로 4차산업혁명의 시작으로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화가 이루어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일자리는 없어지고 실업자들은 대량으로 속출하고, 아마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겠죠?
기후, 식량, 노동의 변화 뿐이겠어요?
지금의 사람들은 이 지겨운 코로나만 어서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마스크 좀 벗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이미 떠나버린 노멀 시대는 되돌아 오진 않을테고, 뉴노멀에 익숙해져야 할 텐데, 그게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아요. 이번 바이러스의 위력은 과연 엄청 쎄더군요.
또 인구감소가, 금세기 안에 절반으로 줄어들 나라가 23개 국가가 있다는데, 그중 한국도 들어간다죠? 인구감소 뿐이겠어요? 아예 인구가 소멸되는 도시들도 생겨날 테구요. 결국 수도권 과밀화는 역시 어쩔수가 없겠네요. 그런데 이 사람들 어떻게 다 먹여 살려요? 마치 아파트 한두 채가 만능키인 것처럼 여기고 사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란 걸 언제쯤이면 깨닫게 될까요?
변화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모두 다 잘 될 것 같아요?
kjm _ 2021.01.09
5. 2021
[악어가 살고 있는 강] (*윤리도덕 교육자료)
옛날에 선녀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준이라는 소년과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준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를 하다가 그만 안경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준이는 안경 없이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지독한 근시였습니다.
준이를 사랑하는 선녀는 그 안경을 고쳐 주겠다고 자청하였습니다.
안경 수리점은 강 건너에 있는데 지난 번 홍수에 다리가 떠내려갔으며, 그 강에는 식인 악어가 살고 있어 배 없이는 건널 수가 없었습니다.
선녀는 안경 수리점으로 가기 위해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였습니다.
배가 없는 그녀는 걱정을 하며 깨진 안경을 두 손에 꽉 쥐고 강둑에 외로이 서 있을 때, 덕보라는 소년이 배를 저으며 미끄러지듯 다가왔습니다.
선녀는 덕보에게 강 건너에 데려다 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덕보는 그녀의 요청이라면 들어주겠으나 조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안경 수리점에서 안경을 수리하는 동안 그 근처 전파사에 가서 자기가 갖고 싶어하는 라디오를 한 대 훔쳐오라는 것이었습니다. (19금 버전 : 덕보는 선녀에게 자기랑 잠자리를 한 번 갖자고 했습니다.)
선녀는 이것을 거부하고 배를 가지고 있는 민이란 다른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선녀가 민이에게 고민거리를 말하자, 민이는 바빠서 그녀를 데려다 줄 수가 없고, 또 남의 일에 끼여들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선녀는 별 도리가 없어서 덕보에게 돌아가 그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선녀는 수리된 안경을 준이에게 주면서 그녀가 겪어야만 했던 일을 말하였더니, 준이는 선녀의 말에 매우 화를 내며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선녀는 당황하고 슬퍼하며 혁이라는 친구에게 자기의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혁이는 선녀를 매우 딱하게 여겨 복수하여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들은 준이가 농구하고 있는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혁이는 준이를 주먹으로 한 대 쳤고, 안경은 또다시 깨졌습니다.
위의 이야기에 나온, 다섯 사람, 준이, 선녀, 덕보, 민이, 혁이 가운데서, 가장 비위에 거슬리는 순서대로 정해 보십시오.
가장 미운 사람을 첫째로, 그 다음으로 미운 사람을 둘째로 각각 순위를 정하고, 미워하는 이유도 생각해보십시오.
준이, 선녀, 덕보, 민이, 혁이
K / 2025.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