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30(화) 시편 82편
아삽의 시로 설명된 오늘의 시편 82편은
아주 독특하게도 시인의 환상(꿈)으로 시작이 됩니다.
82:1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여기서 언급된 ‘신들’이란?
스스로를 신으로 여기고 있던 왕들과 권력자들을 가리킵니다.
스스로를 신으로 여기는 왕들과 권력자들
그들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은 아주 호되게 꾸짖습니다.
‘당장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멈추고, 악인의 편을 들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82: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새)82:2 "언제까지 너희는 공정하지 않은 재판을 되풀이하려느냐?
언제까지 너희는 악인의 편을 들려느냐? (셀라)
그러면서 재판관 노릇하는 왕들과 권력자들이 잃어버린 하늘의 소명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너희들에게 재판할 수 있는 권력을 준 이유는
첫째 가난한 사람과 고아를 변호해 주고, 가련한 사람과 궁핍한 사람에게 공의를 베풀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82: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둘째 악인들의 손에서 가난한 사람과 빈궁한 사람을 구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82: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주신 권력을 잘못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이 친히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82: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