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다음 생엔 모계
안녕 여어시들?
혹시 고양이 마시는 거 좋아해?
난 오늘 처음 해 봤는데 맛있더라고.
광교까페거리라고 알아?
요즘 나름대로 수원의 핫플레이스야.
버스 정류장 이름에도 들어갔다?
광교까페거리에 이런저런 까페들이 많은데
그 중 내가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캣츠 앤 커피'라는 곳이야.
제목에서 짐작했을지 모르지만, 이곳은 고양이 까페야.
여덟 마리 정도?의 고양이가 함께 하는 곳이지.
일단 난 동물을 보는 건 좋아하지만, 사실 털이나 냄새에 대해선 싫어해.
애견까페 가봤는데 불편하더라고.
그런데 이 곳은 냥이들이 가게 안을 돌아다니지 않아.
투명한 방 안에서 지내거든.
캣타워를 누비는 냥이들을 보고 있는 재미가 쏠쏠해.
이 까페에는 캣쇼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는 메인쿤?도 있고 냥이들이 다들 관리가 잘 돼서 예뻐.
그치만 만질 수는 없어.
방 안에서 나오지 않거든.
냥이들도 사람 손 타면 스트레스 받으니까, 이게 더 좋은 거 같아.
컵이나 휴지같은 소품에도 고양이가 그려져 있고,
사고 싶어지는 고양이 쿠션도 있어.
컵 같은 건 판매도 하시는 것 같아.
까페니까 커피 얘기도 해야지?
난 여기 두 번 가봤는데
처음엔 아이스크림 와플 세트 먹었지만 사진이 없어.
18000원에 와플 +하겐다즈 두 스쿱+ 과일 약간+ 아메리카노 2잔.
싸진 않은 거지? 그래도 비싸다는 감정은 안 들었어.
맛있었거든. 폭신하고 고소하고.
그리고 오늘은 혼자 라떼랑 토피넥 와플(편의점에 파는 그거!)를 먹었어. 결제내역은 오늘 것.
여기 커피는 로스팅이 강하진 않은 거 같아.
쓰거나 탄맛 없이 부드럽고 은은해.
그리고 라떼에는 사진처럼 고양이를 그러주셔.
냥이를 꿀꺽꿀꺽.ㅋㅋ
그래서 제목에 저렇게 드립을 쳐봤어.
음식 사진은 저게 다고ㅜㅜ
대부분 고양이 사진이네ㅋ
음... 할 말은 다 했어...ㅋ
어째 레시피랑 맛집 말머린데, 약간 문화생활 내용인 것도 같네.ㅋ
그럼 난 이만 총총
문제시 덕게 부활
안 문제시 덕분에 살았어요 게시판 부활
음...저 말 쓴다고 운영토론은 아니지?ㅜㅜ
첫댓글 냥이.... 컵 존귀!!! 와 가보고싶엉!!!! 고냥카페가봤눙데 다릉 느낌이녱!!!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셨구나. 왠지 가게에 걸린 상장?이 심상치 않았어.
오오! 조만간 가봐야겠엉 좋은 정보고마워여시!
고양이겁나큼 ㅋㅋㅋ 허니브레드는 별로였던 기억이
오 나도 여기가볼래 ㅠㅠㅠㅠ 누가 댓천좀 ㅠㅠㅠ
저는 여기에 살고있죠. 반갑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잔액 아니고 신용카드 누적 결제금액이야. 나도 그냥 문자 서비스만 신청한 건데 저렇게 뜨던데..
귀여워ㅠㅠ가보고싶어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조용하고 좋아^_^
언니~~광교 카페거리 볼 거 많아여???
귀엽단...나 엄청 대왕 연어네...ㅎㅎ지금도 있으려나ㅠㅠ
아니..없언... 문을 닫았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