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창에 뜨는 대사들을 보면 웃긴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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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도자들의 개성을 잘 나타내는 대사들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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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몬테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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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골때립니다. 인간 제물을 바치는데 환장한 녀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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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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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pleased to meet you! Let us each slaughter fifty thousand slaves to celebrate this auspicious occa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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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갑소! 이 특별한 만남을 자축하기 위해 5만명의 노예들을 학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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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살벌한 만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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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거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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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the ceremonial 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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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신께 제물로 바치겠다. 제사에 쓰는 칼 앞에서 얘기해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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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을 거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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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e have not yet sacrificed enough your warriors to slake the gods' unending thirst for blood. Try back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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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 많은 너희의 전사들을 제물로 바쳐서 그들의 피로 신의 갈증을 달래줘야 겠어. 제물이 충분해지면 생각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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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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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friend! I will slaughter many slaves in celebration of your 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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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친구! 당신의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노예들을 학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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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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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왕자병 루이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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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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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I am Louis XIV, absolute monarch of mighty France and indisputably the handsomest and best-dressed ruler in the entire history of the universe. Wouldn't you ag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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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하오! 나는 위대한 프랑스의 절대적인 군주 루이 14세요. 당연한 얘기지만 세계 최고의 미남, 거기에 더불어 최고의 멋쟁이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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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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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my palace. Care to watch me s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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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궁전에 온 것을 환영하네. 내 수염 좀 봐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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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미남이라는군요.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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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자를 밝히는 예카테리나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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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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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hello there. It is a pleasure to meet you at last! I'm always looking for CLOSER relations with other leaders, if you get my dr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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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침내 당신을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예전부터 나는 다른 지도자들과 좀 더 '가까운 관계'를 갖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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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을 거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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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ust refuse; peace is not in our best interests at this time. Besides, I think that men in uniform look totally yummy, don'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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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지금 우리는 평화에 관심이 없거든요. 게다가, 나는 군복입은 남자가 너무 멋지더라. 안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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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나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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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arkable: a politician who even I won't sleep 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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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와 자지 않은 정치가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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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이 멋있어서 전쟁을 하겠다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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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의의 용사 이사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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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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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most righteous majesty, Isabella, beloved of God and protector of the faith, does condescend to greet you. Do tell me: are you a righteous people, or are you fiendish heathens who need to be wiped off of the face of this fair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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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사랑받는 믿음의 수호자, 정의로운 이사벨라 폐하께서 당신을 환영합니다. 대답하세요. 당신은 정의로운 사람인가요 아니면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하는 악마 같은 이방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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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을 거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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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od commands that I continue this holy crusade until I have achieved total victory! Begone, ch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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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요! 신께서는 내가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성전을 계속하라 명했습니다! 사악한 자여, 물러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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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산주의자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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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거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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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will not listen to your bourgoise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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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너희 같은 부르주아들의 거짓말은 믿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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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을 거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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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can never be peace in the unending war between the people and the bloodsucking bourgoise capitalist opressors who seek to enslave them! That would be you, p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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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들의 피를 빨아먹고 노예로 부리려 하는 부르주아 자본주의자들과의 끝나지 않는 전쟁엔 평화가 있을 수 없지. 그게 너지? 역겨운 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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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좋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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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behalf of the great and glorious Communist Party of China and of all of her horrible little peasants - I mean, "glorious workers" - gr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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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중국공산당과, 그에 속한 개미같은 농민들 - 아,아니 "긍지높은 노동자들" - 을 대신해서 당신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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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물을 요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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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oo long have the glorious Chinese workers put up with your contemptible bourgoise insolence! It's time for an immediate redistribution of 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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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런 중국 노동자들은 더는 당신들 부르주아의 더러운 횡포를 견딜 수 없소! 즉각적인 부의 재분배가 필요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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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흥미로운 대사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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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로드에 나오는 지도자들도 궁금한데 제가 아직 워로드를 안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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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재미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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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엌 어느순간부터 영어무시하고 대충넘기긴 했는데 저런게 있었군요. 잘봐야겠어요~ 몬테주마는 특수건물조차 인구감소하면 불만기간이 반으로 감소하죠 -_-; 무수히 죽이나보네요.
역시 매너리즘에 빠져 대충 턴넘기기가 예사였는데 저런 잔재미가 있었군요..^^;; 색다른 접근 잘봤습니다. ^^
시저는 샌드위치였나 빵이였나를 권하죠.
마오쩌둥이 압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