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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이미지(Silicon Image)사는 삼성과 함께, 2015년 1월 CES2015에서, MHL 3.0을 이을 차세대 superMHL을 공개하였다. 8K@120fps까지 지원하여, 전 세계 AV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일본은 2016년 8K UHD시험방송을 앞둔 상황에서, 8K UHD영상을 전송할 마땅한 인터페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superMHL은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이후 3월 중순, 실리콘이미지사는 일본과 한국에서 별도로 superMHL에 대한 공개 행사를 가지면서, superMHL을 지원하는 칩셋(SiI9779)까지 공개를 하면서, 2015년 여름을 전후로, 개발용 칩셋을 제조사 등에 공급한다고 하였는데, 칩셋은 현재 상당수 송급이 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지만, superMHL을 적용해서 제품으로 출시가 될지는 아직 속단하긴 힘든 상황이다.
▶SuperMHL & MHL단자 성능 비교
만일 superMHL을 지원하는 칩셋(SiI9779)이 AV업계에 공급이 되었다면, 2016년엔 UHDTV와 AV리시버앰프, 심지어 4K 블루레이에까지, superMHL단자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일각에서는 UHDTV는 몰라도, AV리시버앰프나 4K 블루레이에까지 superMHL단자가 채택되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만일 UHDTV에 superMHL단자가 채용이 된다면, 2016년 UHDTV시장은 어떤 변화가 생길까? 두 가지 사안에 따라 superMHL단자의 대중화는 달라 질 것으로 보이는데, 먼저 한가지는 superMHL단자가 UHDTV에만 적용이 되는 경우와, superMHL단자를 UHDTV는 물론, AV리시버앰프, 4K 세톱박스, 4K 블루레이 같은 4K 재생기에도 적용이 될 경우 수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무선 먼저 superMHL단자가 UHDTV에만 적용이 된다면, superMHL단자의 채용은 그리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uperMHL단자도 결국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AV리시버앰프나 4K 세톱박스, 4K 블루레이 같은 재생기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반면, UHDTV는 물론, AV리시버앰프, 4K 세톱박스, 4K 블루레이 같은 4K 재생기에도 superMHL단자가 채용이 된다면, superMHL단자가 비록 모바일용의 후속 단자이긴 하지만, 일순간에 AV시장의 표준 인터페이스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superMHL단자가 스마트폰에도 적용이 된다면, superMHL단자는 AV는 물론, 모바일까지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인터페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uperMHL단자가 AV시장이나 모바일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적어도 2~3년에서, 길게는 4~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 어찌되었든, 현 시점에서, 차세대 인터페이스의 강력한 주자는 superMHL단자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2016년 UHDTV에 superMHL단자가 채택 될 확률은 70%수준. |
"SuperMHL" 칩(SiI9779)
실리콘이미지가 개발한 superMHL HDMI 2.0을 이용해 4K 영상 재생시연 모습
superMHL 연결 방법
"SuperMHL" 칩(SiI9779)의 주요 특장점
지금까지의 MHL 규격과 superMHL
"SuperMHL"의 8K UHD방송 대응 전략
첫댓글 지금까지 가전사, 그래픽카드사에서 superHML 적용한다는 뉴스가 하나도 안나와서... 뭐가 문제인지.. 칩셋가격이 문제인지... 당분간 HDMI와 병행하면 안되나...RGB와 HDMI가 병행했듯이... RGB 빼고 HDMI와 superHML 병행..
SuperMHL은 HDMI 2.0+HDCP 2.2를 호환하기 때문에, 2016년 UHDTV는 HDMI 2포트에 SuperMHL 2포드를 지원하는 영식이 될 것입니다. 또한 SuperMHL 2포트도 잰더만 있으며, HDMI로 변환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SuperMHL를 PC제조사들이 채택하기는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 우선 AV기기가 채택이 되어, 효용성이 검증이 되면, 서서히 PC나 스마트폰 같은 곳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uperHML이 pc에 체택이 될려면 인텔 같은 회사가 앞장을 서야죠.
삼성에 모바일에 콧방귀좀 뀌니까 자사 스마트폰에는 넣을수 잇을지는 몰라도.
이것도 구글이랑 협업이 되어야 겠지요.
애플이 도와주면 더 좋을듯한데... 그렇게 할런지. 흐...
SuperMHL는 PC나 구글등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SuperMHL의 성공 여부는 성능과 라이센스 비용이라고 봅니다. 현재 4K를 넘어 8K UHD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아직 공식 상품화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SuperMHL이 8K 구현 시연에 성공을 하였고, 칩셋도 공개가 되어, 현재로선 가장 상용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일 SuperMHL이 2016년에 상용화가 되고, 다른 인터페이스가 온전한 8K 영상을 구현하지 못한다면, SuperMHL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어뻘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필연의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만들면서 제각각 포트를 가져가는것도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걸로 보입니다.
하위 호환을 고려하면서 여러 포트를 다 적용하기는 아무래도 비용이나 공간 제약이 크겠지요.
공간 제약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거실 디바이스라면 여러 포트를 다 적용할 수 있겠지만 소형화 추세인 PC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듯 합니다. 얼른 대세가 결정이 되어야......
지금의 HDTV나 UHDTV에는 기본적으로 HDMI/MHL 단자를 겸하고 있습니다. SuperMHL도 HDMI 2.0을 수용하기 때문에, SuperMHL은 자연스레 HDMI단자를 수용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UHDTV에 보시면, 예전 컴퍼넌트나 컴퍼지트, RGB/DVI단자등이 거의 사라지고 있어, TV용 AV단자는 더 단순해 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볼 때, SuperMHL은 채용이 된다면, 아마도 2016년엔 1~2포트가 될 것으로 보이고, 그려면서 HDMI 2.0은 2~3포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HDMI 2.0은 4K 12bit/4:2:2까지가 최대이기 때문에, SuperMHL은 온전한 UHD(8K)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필연의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