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9월 인가심사 신청
대체거레소(ATS)넥스트레이드가 11월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개시를 추진하면서
ETF도 하루 12시간 거래 시대를 맞을 전망이다.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ㅇ프터마켓까지 ETF 거래를 확대하는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계획대로 시장이 열리면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올 하반기 중 ETF 거래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금융당국 본인가 심사를 거쳐 11월 시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프리.메인.에프터마켓을 모두 포함한다.
통상 본인가 심사를에 두달가량 소요되는 만큼 늦어도 9월에는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초기 거래 대상은 약 10개 종목으로 시작해 최대 100개까지 호가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거래 대상 ETF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시장 대표성이나 거래량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가 ETF 시장에 진입하면 거래소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ETF 거래량은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한국가래소 전체 대비 15% 한도 안에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주문.거래 시차로 가격 괴리 커져...인프라 보완 선행 필수
ETF '12시간 거래 시대' 과제는
수수료 절감 효과 등 장점 있지만
유동성 공급체계 정비 뒷받침돼야
넥스트레이드(NXT)의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개시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실제 거래 품질로 옮겨가고 있다.
낮은 수수료와 긴 거래시간은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는 요인이지만, 정규장 밖 거래에서는 유동성공급자(LP)의 호가 공급과
헤지 여건이 달라 가격 안정 장치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24일 금융투자업게에 따르면 NXT는 하반기 중
EFT거래 전산 시스템 구축과 금융당국 본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ETF 시장 갲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ETF도 NXT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다만 ETF 시간외 거래가 투자자 편익으로 이어지려면 가격 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ETF는 시장 가격과 순자산가치 간 괴리가 커질 경우 수수료 절감 효과보다 스프레드.괴리율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시간외 시장에서는 정규직보다 기초자산 거래와 ㅎ헤지 수단이 제한돼 LP가 호가를 보수적으로 낼 가능성이 있다.
운용업계가 먼저 짚는 부분은 헤지 공백이다.
ETF LP는 투자자 주문에 대응해 매수.매도 호가를 내는 동시에 기초 자산이나 선물 등을 호라용해 가격 변동 위험을 관리한다.
그러나 국내 투자 ETF의 경우 장 마감 직후부터 파생시장 야간 거래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선물을 통한 즉각적인 헤지가 어렵고,
현물 바스켓 거래 여건도 정규장과 다르다.
한 자산 운용업계 관계자는 국내 투자 ETF는 거래소 파생시장 야간거래가 오후 6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선물을
통한 헤지가 어렵다'며 '이 구간에서 에프터마켓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LP의 헤지 비용과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괴리율과 재고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장 마감 이후 미국 경제지표, 주요 기업 실적, 환율 급변 등 이벤트가 발생하면 ETF 시장가격은 먼저 움짃일 수 있지만,
LP가 즉각적으로 헤지하기 어렵다면 시장가격과 실제 가격 사이의 간극이 확대할 수 있다.
예탁결재원과 운용사 업무 마감 이후에는 설정.해지도 정규장처럼 이뤄지기 어려워 시간외 수급을 LP가 자체 보유 물량으로
소화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거래소와 NXT 간 시장 연계도 과제다.
한국거래소는 9월14일 에프터마켓을 우선 신설하고, 프리마켓은 2027년 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랫가 프리마켓을 열지 않은 상황에서 NXT만 정구장 전 ETF 거래를 제공할 경우, 오전 9시 정규장 개장 이후
시장 간 가격 연계와 괴리율 관리가 쟁점이 될 수 있다.
한 금융투저업계 관계자는 'ETF 시간외 거래는 투자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LP가 어느 정도 위험을 안고 호가를 낼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 '헤지 환경과 설정.해지 인프라, 유동성 공급 체계가 함께 정비돼야 거래시간 확대가 투자자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