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가워서(대구 지하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한번 답글을 달아 보겠습니다.
1.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동명 연장이 이미 결정난 사항은 아닙니다. 아마 연장의 여지를 남겨놓기 위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 제가 듣기로는 현충로 역이 1-4호선 환승역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계획(순환선의 크기를 늘리는)도 나와 있으니 완전 미궁속입니다. ㅠㅠ
3. 할 수 있습니다. 꼭 도로를 따라 파지 않고도 터널을 뚫으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나, 시민운동장은 사적인 건물도 아니니 문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사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도 국회의사당 지하를 통과합니다. 다만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돈 이죠.
4. 그리고 마지막, 금호강 지하도 뚫을 수 있습니다. 1호선의 경우를 깜빡 하신 듯 하네요. 1호선도 금호강 아래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부산 지하철 2호선도 수영강 아래를 지나가죠. 대신 공사가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구 지하철의 향후 계획 구상도 많이 변경되었으니, 그 점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4호선의 확장이라던가, 5,6,3호 지선의 삭제라던가, 자기부상열차 계획이라던가)
그럼, 저의 짧은 식견으로 한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저보다는 배베토벤 님이 전문가이시니, 그분의 답글도 기다려 주셨으면 합니다. ㅡㅡ 대구 도시철도에 대한 제 글에는 항상 자상한 덧글을 달아주시더군요. 이번 글에도 그 분이 높은 식견을 펼쳐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첫댓글 흐음 -_ㅠ 지선이 5.6.3호의 지선의 삭제.....난감하군요;
9호선도 국회의사당을 뚫고 간다면 못할것없겠네요;
부산 2호선 수영강 지나는 부분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설계한것으로 압니다... 하저터널
부산2호선 수영강 터널을 뚫을 때 사용한 공법이 이수가압식(泥水加壓式) 실드공법이라 하더군요. 강바닥에 뻘층이 많아서 이 공법을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