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김도진)은 21일부터 2일간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 4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대응 및 실천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하는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학교에서 저탄소 사회를 구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상생의 생태환경교육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후환경대응 정책의 이해 △학교 조경과 생태텃밭교육 △전남의 생태환경 △식생활의 전환, 채식교육 △생태체험학습과 생물다양성 등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학교 환경교육의 방향성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사례공유의 시간도 가진다.
김도진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학교가 생태환경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은 올 한 해 동안 ‘기후위기대응 및 실천을 위한 관리자 직무연수(교장·교감 대상)’, ‘환경을 위한 기후미식-채식직무연수’, ‘자연애(愛) 기울이다-생물다양성 직무연수’ 등의 생태환경 관련 연수를 운영했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생태환경 관련 연수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