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1.연중 제12주일.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마태 10,31)우리의 마음이하느님의 은혜를 기억할 때,두려움은 줄어들고감사가 자라납니다.예수님께서는비교와 우열을말씀하시는 것이아닙니다.하느님의 사랑 안에서우리 자신을 바라보라고초대하십니다.하느님께서는우리의 성공이나 능력이 아니라존재 자체를 사랑하십니다.그래서 존재 자체가 이미 소중하고 귀합니다.참새는 참새로서 소중하고,사람은 사람으로 소중합니다.하느님 앞에서자신의 존엄을 깨달은 사람은세상의 두려움에 더 이상휘둘리지 않습니다.진정한 믿음은두려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을 바라보게 합니다.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우리의 존재 가치는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하느님의 사랑이두러움보다 먼저 와 있음을기억하기 때문입니다.하느님의 품 안에 있는우리는 이미 존귀한 존재입니다.세상의 평가와 걱정에묶인 삶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자유롭게 살아가라는주님의 초대입니다.불안과 경쟁이 일상이 된 이 시대에우리는 자주 자신을부족한 존재로 여깁니다.그러나 참된 평화는더 많이 소유하는 데 있지 않고,지금 이 순간사랑받고 있음을깨닫는 데 있습니다.하느님께서는 오늘도우리의 삶과 역사 안에서조용히 일하고 계십니다.그러니 모든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는소중한 날 되십시오.하느님의 사랑을깨닫는 순간,두려움은 더 이상삶의 주인이 될 수없습니다.참된 믿음은 두려움에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하느님의 사랑 안에서자신의 존엄을 발견하며살아가는 것입니다.(한상우 바오로 신부)
출처: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