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오늘도 할머니 신발을 끌어 안고 있는 행복씨랍니다.
늘 유집사 신발은 소외당함.ㅋㅋ
"행복아 또 할머니 신발 신었어?"
"내가 할머니 신발 신은게 어디 한두번이냥? 쓸데 없는걸 물어봐."
"고모가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할머니 신발만 신어?"
"이런것도 질투하네...."
"옛다. 윙크 먹고 떨어져라. 윙크~"
"질투가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래. 왜 할머니 신발만 신어?"
할머니 신발 냄새 맡는 행복씨랍니다.
"할머니 신발에선 꼬순내 난다냥~"
"음~ 좋다"
"넌 다른건 다 깔끔한 척 하면서 신발은 끌어 안고 있고....참 특이해~"
"내 맘이다. 냅둬라. 윙크~"
첫댓글 아무래도 오래 같이 있는 사람이 할모니이니
신발 냄새도 할모니 것이 더 좋은 듯요~ ㅋ;
처음부터 할머니 신발만….
푸근한 냄새가 있나봐요 ㅋ
왜 그럴까요 ㅎㅎ
울 시랑인 다른건 지저분하면서 신발은 안 신는데...
저도 몰라요 ㅋ
할무니 발시렵지 않으시게 뽁이 털 뿜뿜뿜뿜~~~~~~
그러게요.
할무니 신발 냄새가 더 좋나?
꼬모.. 무좀??? 아니겠죠?
아닐꺼야.
그렇지, 뽁이야?
꼬모가 뽀기에게 간식 두번 주면 이 일은 비밀로 하겠음.
뽁이만의 애정표현 아닐까요?ㅎㅎ
고모님 신발과 할머니 신발에서 다른 냄새가 나는가??
뽁이의 취향은 할머님 신발인가봐요.^^
아~ 위에 약은토깽이님 말씀처럼 고모님과 할머님 신발에서 나는 향기가 다른가봐요...ㅎㅎㅎ
뽀기는 고모에게 몸을 주고 할무니는 신발에만 냄새 남겨주고 그런거 아닐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