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해를 마무리한다는 소리가 들리니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본다..생각하고 가슴에 묻어두었던 일들을 얼마나 성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남은 한달여를 잘 활용한다면 적어도 한가지 소망은 이루지 않을까..물론 열씨미..열나게 열씨미 해야겠쥐.....
모두들 잘 지내겠지..항상 재성이와 광희 글로만 도배가 되었던 게시판이 언제부턴가 강릉무장공비 색출의 장본인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기운이 도는 것 같군...
모두 반갑다..보아하니 박대일 병장이 신호탄이 되어 한넘 두넘씩 가입을 한거 같구마..성길이는 간혹 연락을 주고받았었고...진앙이와 철인이도 잘 알지..구염둥이 진상백이...날 기억하나 모르거따..의정부에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그리고 찌꾸..그래 길찌꾸..보아하니 서울바닥에 있는 모양인데..지나는 길에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던 모양이구나..음 또 누가 있더라..박찬제도 글을 남겼던 모양이던데..아주 성실하고 인정을 많이 받았던 분대장으로 기억하는데..찬제야 맞지..?
막상 글을 쓰다보니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인물들만 언급을 한거 같다...하지만 모두들 자알 지내고 있을거라 믿고 이번 정기모임때 볼수 있었음 좋겠다...
모두들 알겠지만 이 까페는 진격대대원들을 위한 모임이니만큼 그동안 잊고지냈던 전우들의 소식과 함께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몸은 정모를 기약하며 이만 퇴근할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