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미국, 영국을 포함한 연합군의 승리로 끝남에 따라 서구사회에서 석유산업과 화학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폐암과 심장질환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1950년대 초에 주류의사인 옥스퍼드 대학의 리처드 돌은 화학업계로부터 더러운 돈을 받고 그 원인을 담배로 돌리며 담배공포를 만들어 갔고, 미네소타 대학의 안셀 키즈는 마가린업계와 제약업계로부터 더러운 돈을 받고 그 원인을 콜레스테롤로 돌리기 시작했다. 리처드 돌은 빈약한 통계 조사를 근거로 “폐암의 93퍼센트는 담배 때문이다.”라는 현대의학의 거짓 교리를 만들어냈고, 화학회사의 재정지원을 받은 주류의사들은 이를 계속해서 인용하면서 정통의학으로 굳혀 갔다. 또한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폐암환자의 70퍼센트 이상이 비흡연자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주류의사들은 다시 간접흡연공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결국 미국의 청교도식 문화를 추종하는 국가에서는 강력한 홍보와 세금부과 등으로 흡연인구가 꾸준히 줄어 1950년대에 비해 3분의 1로 줄어들었지만 폐암환자는 오히려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2005년 12월, 리처드 돌이 사망하면서 그가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몬산토에 소속되어 모든 암의 원인을 담배로 돌리는 임무를 수행해온 비밀직원이었고, 그가 수행해온 대부분의 연구들이 조작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공포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까닭은 지금도 계속되는 제약기업과 화학기업으로부터 주류의사에게 건네지는 더러운 돈과 그들이 잘못 배운 환원주의식 현대의학이라는 신흥종교에 세뇌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키즈는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라는 거짓 증거를 끌어내기 위해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22개국 자료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6개국의 자료만 선택하고 나머지는 폐기했다. 사실 만성질병의 거의 전부가 합성화학물질에서 오는 것이지만 그들은 제약회사와 화학회사, 식품회사를 보호해주고 잠재적으로 자신들의 고객인 환자를 양산하기 위한 술책으로 거짓 연구를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그들이 발표한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다.’는 거짓 연구는 산업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류언론의 우레 같은 박수, 그리고 주류의사들의 반복되는 인용으로 현대의학의 교리가 되었다. 1940년대까지는 미국 시민의 대부분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버터와 치즈, 계란을 일상의 식사로 활용하다가 콜레스테롤 공포에 휩싸이면서 식물성 지방인 마가린이라는 가짜 음식으로 돌렸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계열의 약을 엄청나게 복용했지만 1940년대 이전에 비해 현재 심장질환자는 4배 이상 늘고 있다. 현대의학은 질병의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커피가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모유수유가 좋을 수도 있고 우유수유가 좋을 수도 있고, 소금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고... 그러나 담배는 절대로 나쁘다.”고 주장한다. 하버드대학 교수 마이어 스탬퍼도 논문에서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콜레스테롤은 심장마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고. 그러나 그는 다음 문단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심장마비가 일어난 환자들의 대부분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다.” 의사들은 질병의 원인도, 치료방법도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질병의 원인을 담배와 콜레스테롤로 돌리려 한다. 무지를 감추고 탐욕을 불태우려 하기 위함이다. 콜레스테롤(지방)은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아니라 세포막과 신경조직의 주성분이고, 지방을 소화시키는 담즙산(콜레스테롤즙), 각종 질병을 막아주고 혈압과 당 수치 등의 균형을 이뤄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에스트로겐 및 테스토스테론 등의 성호르몬을 생성해 주는 주요물질이다. 특히 남성의 정액을 만드는 주요 물질이다. 그리고 비타민A,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을 흡수할 수 있게 해주고, 비타민D를 합성하여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다. 이러한 콜레스테롤은 간과 소장에서도 주로 합성되며 음식을 통해서도 일부 흡수한다. 음식을 통해 흡수하는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체내에서 합성은 줄어들고, 반대로 적으면 체내에서 많이 합성해낸다. 동물성 단백질은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식이성 콜레스테롤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증가시킨다. 반면, 가공되지 않은 식물성 식품은 불포화지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산화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다양한 방식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그러나 시판 중인 식물성기름은 대부분 부패를 막기 위해 발암물질인 BHA, BHT 등의 합성화학물질을 첨가하고 고압, 고열에서 증류해 추출하기 때문에 포화지방인 트랜스지방으로 바뀐다. 특히 마가린이나 쇼트닝, 마요네즈 등 식물성 경화지방은 이 과정에 또 수소를 첨가하기 때문에 트랜스지방의 독성은 더 증가한다. 그리고 프라이팬, 봉투 등에 내용물이 달라붙지 않도록 화학처리할 때 사용하는 과불화화합물(PFC)도 체내에 축적되면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어 다른 성분들과 조화를 이루며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수소를 흡수하여 인체의 알칼리성을 유지하게 되는데 이미 수소가 채워져 있으면 화학반응이 이뤄질 수 없게 된다. 불포화지방(산화되지 않은 지방)이란 이 같이 수소가 채워질 자리가 비워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동물성지방이든 식물성지방이든 자연에 존재하는 천연의 지방은 생명체에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나 저밀도 콜레스테롤(HDL)이나 모두 생명체에 유용한 기능을 한다. 트랜스지방은 독이어서 미생물이 거의 침입하지 않기 때문에 방부제로 쓰인다. 이런 까닭에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된 마가린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은 방부제로 등록된 물질을 투여하지 않아도 유통기한이 20배 이상 길어진다. 이것이 ‘무방부제’의 비밀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 국립의학연구소에서 미셸 드 로르주릴에 의해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심근경색을 경험했던 환자를 각 300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콜레스테롤이 적게 들어간 음식을 제공하고, 한 그룹에는 콜레스테롤이 정상으로 들어간 음식을 제공하면서 관찰한 결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그룹에서는 심근경색 재발로 16명이 사망했고, 심장마비로 6명이 사망했지만, 콜레스테롤이 정상인 그룹에서는 심근경색 재발로 3명이 사망했고, 심장마비로는 단 한명도 사망하지 않았다. 결국 이 연구는 5년을 예정으로 진행됐지만 2년 만에 중단해야 했다. 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식단은 오메가-6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가공음식이고, 콜레스테롤이 정상인 식단은 오메가-3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천연의 음식이었다. 천연의 콜레스테롤은 오메가-3 지방을 이루는 성분으로 인체에서 분비하는 각종 호르몬과 담즙산의 재료로 사용된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마가린이나 쇼트닝으로 감자와 어묵 등을 튀길 경우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많이 생성된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일본, 캐나다 사람들은 거의 매일 감자, 옥수수 등을 마가린에 튀긴 음식을 먹고, 어묵, 닭튀김, 과자 등 쇼트닝에 튀긴 음식을 먹는다. 반면 한창 마가린의 유해성이 대중에게 알려져 소비가 급감하던 1999년 미국 FDA는 베네콜과 테이크 콘트롤이라는 새로운 마가린을 승인했다. 기존의 마가린은 옥수수기름을 수소 처리한 제품이지만, 새로운 제품은 콩기름을 수소 처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콜레스테롤을 10퍼센트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약이 아닌 식품으로 승인되었지만, 후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들 새로운 마가린이 크게 낮추는 것은 이전의 마가린과 같이 천연 콜레스테롤(HDL)이고 반면 건강에 해로운 산화된 콜레스테롤(LDL)은 높인다는 것과 설사를 유발하고, 또한 각종 암과 심장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해주는 베타카로틴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베네콜 등 합성 마가린을 섭취한 수많은 사람들은 심장마비, 각종 암, 뇌졸중, 신부전증 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 죽어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을 앓으면서 고통 속에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류의사들은 아마도 행복에 겨웠으리라. 그들이 원하는 대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갔고 황금탑은 더 높아졌으므로... 사실 내려간 수치는 좋은 콜레스테롤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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