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오전 5시 40분
새벽부터 내리는 비속에 미리 챙겨둔 짐을 차에 넣고 동생네 집으로 출발~
동생과 조카들 픽업해 제부가 인천공항까지 태워줘 7시쯤 공항도착~
자동티켓 발급하고 짐 부치구 아침으로 대충 햄버거로 때우고 면세점 휘휘둘러보다
고고~
비행기 좌석 완전 널널~ 흐 널널한 좌석 타구 가니 완전 편안 그자체 ^^ (얼마전 다녀온 푸켓에서는 죽을맛이었다는 ㅋㅋ)
4시간 30분 비행의 사이판. 드디어 도착. 7년만인가..와보는 사이판은 여전히 아름다운 섬이네요~
(에고~ 아무리 널널하게 와도 비행은 넘 힘들어 ㅠ.ㅠ)
입국 심사 하느라 줄 서는 시간만 1시간두 더 걸린듯 했습니다. 하필이면 우리쪽에서 컴퓨터 다운. 오. 마이 갓~ ㅡㅡ;;
결국 우리들은 맨 마지막 손님으로 출국.(머 이런 경우가 ㅡ.,ㅡ)
공항밖으로 나가니 기다리다 지친 박성일 부장님께서 보이시구 (저희가 비행기 못탄줄 아셨데요. ^ㅋ^
그래두 끝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 감사~ __)
예전엔 PIC에 있어봐서 이번엔 하얏트로 숙소정해 하얏트해 도착!
약간은 기대하고 방에 들어갔다가 헐.. 동생과 조카들 앞에서 표정관리 안되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콘도에 온건지 호텔에 온건지. ㅡㅡ;; 그나마 룸은 PIC보다 나았지만, 욕실은.. 이건 머. 머라 표현 안되어 더이상은 pass
그래두 룸 밖에 보이는 정원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으로 한컷~
저녁때 샌들캐슬쇼 보기까지 시간이 널널해 짐 대충 풀구 수영복으로 갈아입구 수영장으로 고~
울 조카들 신나게 수영장에서 놉니다~
하얏트 캘리 뷔페에서 저녁먹구 샌들캐슬쇼 보구 (쇼 중간에 정전이 있었는데 1년에 몇번 없는 정전상태를 저희가 경험했다는 ㅋ)
개인적으로 사이판에서 샌들캐슬쇼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만큼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 있었어요~ 사진을 못찍게 해서
사진은 PASS~
둘째날.
월드리조트에 갔습니다. 울 둘째 조카 걍 호텔 수영장에서 논다는걸 억지로 끌고 갔더니만 마냥 신나게 놉니다~
울 큰 조카는 월드리조트를 더 좋아하더군요. 역시 탈거리가 있어서 ^^ 어떤분이 후기로 사이판에 애들데리고 쉬러간다는건
큰 착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느꼈습니다. 울 작은 조카 데리구 놀다 완전 뻗었습니다. 애만 보낼 수 없어 델구 다니다
보니 넉다운~ 꼬맹이가 먼 기운이 넘쳐나는지 다들 지쳐서 한숨씩 자는데 절~대 안잡니다. ㅡㅡ;; 미끄럼틀 타느라 계단을
올라가는게 더 힘들어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ㅎㅎ
월드 리조트에서 놀다 하얏트로 돌아온뒤 울 작은조카는 다시 수영장에서 놀았다는 ㅋ~
세째날.
아침일찍 첫째조카와 전 체험 스킨스쿠버를 하고 (사진이 아직 없어 못올리네요~)
점심에 미야코에서 점심을 먹은후 잠깐 미야코 에서 찍은 맛있는 사진 올립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구 렌트한 차를 타구 섬주변 관광~
사이판의 기본 코스인 새섬 등등을 돌아보다 시내 쇼핑센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야시장을 찾다 걍~ 배고파서 귀환~ ㅎ
새섬에서 나오다 야자수 열매 딴다구 난리 부르스치다 결국 따가지고 온 코코넛 ㅋ~ 다른사진들이야 여기저기 많으니
그 장면만
따 가지고옷 코코넛 주장방께 부탁했더니 종업원이 깍아줬다. ㅋㅋ
넷째날. 마나가하섬
참 오랫만에 가본 마나가하섬인데 변한게 없다. ㅋ (변할리가 없나? ㅎㅎ 우리나라는 한동안 안가보면 다 바뀌어있는데..)
스노클링으로 물고기 구경 실컷 하다 페러세일링으로 귀환~
전 작은 조카와 같이 탔는데 거북이 봤다는 ㅋ (물에서는 무지 빠른 거북이 등딱지가 빨갛더라구요~)
울 큰 조카는 문어를 본거같다는데 정확하지 않데요. ㅋㅋ
저녁에서 박부장님의 추천으로 천지 식당가서 참치회에 울 조카들 한식먹구싶다 난리쳐서 생갈비까졍. ㅎ
사이판의 마지막 밤~ 낙조사진
즐거운 사인판의 4박 5박일간의 여행을 마칩니다~
박성일 부장님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고생많으셨습니다.
허접한 여행후기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
PS : 개인적으로 한말씀. 하얏트 호텔 선택하시는분들 식사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미얏코 한번은 괜찮구 정말 엉망입니다.
조식만 드시구 전부 밖에서 해결하는게 좋으실 듯~ 전 개인적으로 패키지를 무지 싫어해서 자유여행으로 이곳저곳
많이 가지만 하얏트 식사만큼은 권장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팁에대해 관대한편인데 이번에 팁을 두번밖에 안좋다는 ㅋㅋ
첫댓글 입국때 컴퓨터도 아웃되고 샌드캐슬에서 정전도 되고... 쉽지 않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네요.. ^^
자유여행의 장점인것 같아요.. 저렇게 중간에 차를 세우고 코코넛도 따보고 말이죠.. ^^
그러게요. 자유여행 만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게 진정한 묘미. ^^
후기를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ㅋㅋ
일정도 너무 잘 짜시고 즐거운 여행 되신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다른 나라에 비하면 하얏트 호텔 객실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사이판에서는 객실이 가장 환하고 깨끗합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것도 장점이구요...ㅎㅎ
오랜만에 보는 천지 식당 참치회 보니까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ㅠㅠ
참치회는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는 중 자 먹구 생갈비먹구 또 소 자 시켜 먹었다는 ㅋ ㅋ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 하고 오셨네요. 두고두고 얘기거리 많으시겠어요,
나름 이것저것 얘기거리가 많은 여행이었던거 같아요. ^^ 렌트카얘기를 빼먹었는데, 제 실수로 차를 완전 잠가버려 시동안걸려 완전 난감하구 있는데 외국사람들이 도와줬다는소소한얘기두 있었네요 (그 사람들 5$을 외치던 농담까정 ㅋㅋ)
하얏트가 사이판에서는 나름 룸컨디션이 좋다고 하는곳 인데요,,
확실히 룸은 다른곳보다 나았지만 욕실은.. ㅡㅡ;;
재밌게 잘 지내다 오셨군요....^^ 마나가하는 언제봐도 바다 색이 환상입니다...^^ 쫄깃쫄깃한 참치회도 먹고 싶네요...^^ 성일 형님도 뵙고 싶고....^^ 다음에도 여행통 통해서 더 멋진 여행 다녀오세요....^^
다음에 코타갈 예정. ㅋㅋ ^^
멋지네요~~ 아이들이랑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마냥 겁납니다... 하얏트 나름 좋다던데 아닌가봐요...
아이들이랑 갈거면 월드 추천드립니당~ 식사가 더 나은듯~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여행 다녀오셨군요^^
여기저기 맛집 찾아다니는 여행 ~~ 재밌으셨을 것 같네요^^
어...저흰 화장실도 완젼 넓고 좋았는데....어떤룸 묵으셨어요..??
아~ 너무 부럽네요! 올해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좋아보이네요~
저두 작년 7월에 다녀 왔는데 저는 PIC호텔이었는데 나름 괜찮다고 생각 햇는데...지나 갈때 마다 느끼는 거였지만 월드리조트 웥파크가 잘되어있는거 같아 부럽긴 했어요 ㅋㅋㅋ 다시금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ㅋㅋ
멋지네요. 저도 여행계획중이라 도움 많이 되었어요
다음엔 사이판도 가보고 싶네요.^^
넘 좋아요~ 언넝 날아가고 싶어요
저도 가고 싶네요~ㅠ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사이판 가려고 준비 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사이판 준비중이라 많은 도움되는 후기 감사합니다!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애들의 표정에서 즐거움이 보이네요
실감나는 후기 나중에 사이판에 혹시 갈 일이 생기면 꼭 도움이 될거 같아요 ㅎ
사이판도 좋은 곳이네요~전10월달에 괌으로 갑니다 ㅎㅎ사이판도 한번 가보고 싶네여ㅠ
후길보니 넘 기대됩니다.
잘읽었습니다.
사진을 첨부한 후기를 보니 당장 떠나고 싶어요 ^^
미야꼬랑 참치완전기대돼욤~~~
잘 읽었습니다.
저두 가고싶네요~ 특히 맨 마지막 사진 맘에들어요ㅎ
빨리가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후기 감사해요..사이판여행 준비중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숙소 고민중인데, 도움받고 갑니다
사이판 다시한번 가고 싶네요...
너무 멋지네요 ~
감사해요 도움이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