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013년 1덕반 김승혜 꿈시(낮은곳으로-이정하), 꿈노래(Destination)

[김승혜]

내 꿈시

1. 꿈시 제목 : 낮은곳으로

2. 작자 : 이정하

3. 선정이유 : 원래 이 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시이지만 나는 내 꿈에 대한 시로 다시 생각해보았더니 꿈에 대한 나의

                자세를 생각하게 되어서

4. 시

낮은 곳으로

                                       이정하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5. 가장 인상적이거나 마음이 가는 부분

 '잠겨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라는 부분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많은 힘든 일이 있어도

그 꿈이 꼭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6. 시에 대한 감상 혹은 느낌

 이 시에서 화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마음과 열정을 온전히 바치길 바라고 있다.

사랑을 '물' 에 비유하면서 자신을 그 물을 받는 '가장 낮은 곳' 으로 비유하는 것이다.

물은 아래로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물을 '한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받기 위해서는

화자가 가장 낮은 곳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많은 물을 받기 위해서 자신은 비워져있어야한다.

이 시에서는 화자가 말하는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나는 그 대상을 나의 꿈으로 바꿔 생각해보았다.

평소에 감명깊게 읽은 시이기 때문에 이 시로 꼭 정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낮은 곳에서 내 욕심이나 다른 생각들은 버리고 온전히 꿈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 꿈노래

1. 꿈노래 제목 Destination

2. 작자 작사 김민정 작곡 Anne Judith Wik, Herbie Crichlow,Erik Lidbom, Jean Beauvoir, Michelle Escoffery

3. 선정이유

우리 부모님은 그렇게 심하신 편은 아니지만 난 부모님이 내 꿈을 좋아하시는 편은 아니라서

지금 내 꿈을 위한 길로 곧장 가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내 심정을 잘 표현해준 것 같은 곡이라서 선정하게 되었다.

4. 노래말

당연하다 믿었지 의심할 틈도 없었지
함께라 외롭지 않았지 그냥 그 속에 길들어가
한 발 두 발 맞춰서라 이 깃발만 따라와
하루 이틀 그냥 살아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깃발이 바람에 휘날려 내 눈 앞은 어둡게 가려져
난 볼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깃발이 바람에 휘청여 내 발 걸음은 앞을 따라 떠돌아
난 갈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나의 Destination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na 나의 Destination

듣지 못한 건 없었지 말 못 할 것도 없었지
눈을 감고 불을 켜지 논리 없는 진릴 세우며
이게 이래 맞는 거다 그냥 그렇게 알아
그게 되레 틀릴 거란 생각도 하지 못한 채

*Repeat

**Repeat

이 걸음이 딴 발자국만을 바삐 뒤 쫓아 만들어 낸 History
멈춰서 저 별들이 비추는 나의 길

아무도 모르는 이 곳에 이끌려 점점 더 가파르게 빨려 들어
쾅 하고 부딪힌 애매모호한 기류를 뒤로 난 미뤄 내 읽어 낸 흐름
앞이 보이지 않는 다 이런 느낌 다 눈을 감고 느껴 다 한 발 한 발 모두 다
앞을 위한 밑거름이 지금이 내 발걸음 앞을 향해 나아가 우리들 앞에 축복을

모든 게 정해져 있을까 왜 난 멈춰 설 수가 없을까
난 알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모든 게 저 앞에 있을까 저 깃발들은 어디에 멈춰 설까
난 갈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Repeat

5. 가장 인상적이거나 마음이 가는 부분

모든 게 저 앞에 있을까 저 깃발들은 어디에 멈춰 설까

난 갈 수 있을까 나의 Destination

이라는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맞는건지,

가깝게 보자면 지금 당장 선택하려는 과가 정말 맞는 선택인지 그리고 난 과연 꿈을 이룰수 있을지 혼란스럽기만 한데

내 마음을 잘 대변해준것 같다.

6. 노래에 대한 감상 혹은 느낌

전체적으로 이 노래를 듣고나면 Destination(목적지)를 향해가는 그런 모습이 떠오른다.

특히 당연하다 믿었지 의심할 틈도 없었지

함께라 외롭지 않았지 그냥 그 속에 길들어가
한 발 두 발 맞춰서라 이 깃발만 따라와
하루 이틀 그냥 살아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이 부분을 들으면 우리 자신의 꿈은 모른 채로 부모님이 정해주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 노래 전체를 듣고나면 정말 나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것같다.

내 꿈이 있지만 어쩔수 없이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가야하는 현실, 내가 내 꿈을 향해서 가려는 이 길, 과정이 정말 맞는 선택인지 갈등이 많이 생기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공감한다.

하지만 부정적인 상황에서 앞을 위한 밑거름이 지금이 내 발걸음 앞을 향해 나아가 우리들 앞에 축복을

이 가사를 보면 지금 이러는 과정이 내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믿음과 용기를 준다.

그래서 좋지않은 상황속에서도 내게 용기와 희망을 준 그런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