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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일수 154 99 127 166 135 109 90 127 101 136 148
키로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2237 1994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1 12 13 11 13 12 16 14 9 3/114
거리 152 180 222 190 223 184 211 205 159/1726
대회 1 1(1) 2 1 2(1) 0(2) 0(1) 1 1/9(4)
**************************************************************************
(가을이 머물러 있는 세상에 내가 살고 있음이 너무 기쁘다)
(가을,그해에 달리기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2024.10.31.목.맑음.9/21도
d=0
(오전) 11시40분/21도
호공걷기,7k/1:35 (13:32/k,4.4kh)
99/123 bpm,98 spm
(상세내역)
걷기,2.65k/0:30.5 (11:30/k, 5.2kh)
+맨발걷기,4.35k/1:04.5 (14:50/k,4.0kh)
맨발걷기 뿜뿜.
언제 걸어 봤는지도 모를 한낮의 맨발걷기를 했다.
4월부터 시작한 맨발걷기 34회차다.
밤에 걷는 것은 한적한 시간에 멍 때리면서 걷는 재미가 있는 반면에
시야가 안전하게 확보되지 않는 제약이 있다.
반면에 낮에 걷는 것은 시야가 확보되고 밝은 햇살이 있어서 기분이
훨~ 업된다.
반면에 차분한 안정감은 감소된다.
햄스트링이 좀 더 호전되어 자신감도 뿜뿜이라 발걸음이 경쾌하고
페이스도 올라간다.
50m 정도를 살살 5회에 걸쳐 걷뛰를 시도해 보았으나 별 이상은 발견되지
않는다.
한달동안 달리기를 공쳤지만 모가 아니면 윳이 있듯이 걷기,특히 맨발걷기의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주까지는 조심하고 다음주부터는 조금씩 그때그때 컨디션을 보아 가면서
걷뛰를 시도해 봐야겠다.
오늘은 1997년에 처음으로 일산에 이사 온후에 지방 점포장 발령과 업무등에
치여서 건강관리를 못하다가 호수공원에서 일산호수 마라톤 클럽의 그당시
총무를 만나게 되었다.
그런 인연으로 1999년에 호수마라톤 클럽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풀코스도 뛰었다.
세상은 참으로 좁아서 그사람이 수마클의 이x동님과 동서지간이 되는 사이고
2000년에 수원으로 이사오면서 이x동님에게 많은 도음을 받게 될 줄이야.
작년에 일산에 다시 이사 오면서 연락이 닿아서 소주 한잔하는 약속을 하고
오늘 저녁에 만난다.
10월에 마지막 밤은 잊혀진 계절로 허무하게 마무리하게 된다.
(빛내림이 있는 한낮의 호숫길)
2024.10.30.수.맑음.9/30,
d=0
(야간) 5시/18도
호공 걷기,6k/1:27.5 (14:34/k,, 4.1kh)
101/118 bpm, 95 spm
*상세 내용.
걷기,2.8k/0:33 (11.48/k,5.1kh)
+맨발 어싱,3.2k/0:54.5 (17:00/k,3.5kh)
깊어가는 가을.
초목의 빛이 바래고 땅에는 낙엽이 뒹군다.
10월의 마지막 날도 내일로 다가왔다.
5시에 걷기 시작해도 6시에 바로 어두워진다.
어깨에 가디건을 걸치고 걷다보면 어느새 옷에서 따뜻한 기운이
전해지는 계절이다.
낙엽지는 가을로 빠져 들어갈수록 옷이 두터워지고 맨발에 전해지는
땅의 감촉은 더욱 차다.
일몰시간이 빨라지고 기온도 내려가서 호공을 걷는 시간도 서둘러야 한다.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젊은 시절 이맘때 느끼던 센치한 감정은 노년이
되고 나서는 상실감이나 고립감으로 바뀐다.
등산,달리기같은 스포츠 취미활동도 체력의 한계에 빨리 직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점차 줄어드는 활동시간 이후에는 또 무었을 할것이냐 라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인 어울림과 인프라도 다양하게 구축해야 한다.
우선은 노인복지회관을 중심으로 교양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1월에는 좀더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오늘은 새로 개업한 병원에서 권하는 염증 감소 주사와 재생 충격파 치료중
주사치료만 선택하엿다.
동네 병원도 새로 개업해서인지 못보던 많은 물리치료 기구로 초음파와
마사지를 해준다.
대화역에는 한의원을 포함해서 10 군데의 정형외과가 난립하여 경쟁이
치열하다.
그만큼 의료서비스의 질은 좋아지고 의료수가는 저렴하다.
회복기간을 1/2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말이 솔깃하여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주사를 맞았다.
요즘 젊은 크루를 중심으로 달리기 열풍이, 일본에서는 노년층에서 슬로우
죠깅 열풍이 뜨겁다고 한다.
비록 부상을 달고 있지만 지금까지 무탈하게 건강을 지켜온 것은 달리기
덕분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난짜는 지났지만 7/26 실시한 인바디 검사 결과에서도 체지방량만 조금 오버
되어있고 나머지 항목은 모두 정상치다.
3개월이 지나서 3kg이 늘어난 지금은 물론 다르겠지만~
젊은 크루들도 부상을 두려워 하지말고 꾸준히 달리기를 지속하여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2024.10.29.화.흐리다비조금.11/18도
d=0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청통CC,85타(+8,+5)/2시간
비만.
9,10월 두달간 달리기를 거의 손을 놓은 기간에 체중이 3kg가 늘어났다.
회복도 문제지만 비만과의 전쟁이 추가되었다.
달림이로서는 치명적인 후과다.
햄스트링 손상을 경험한 사람들과 통화하고 의사와 상담을 한 결과 완전한
회복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된다.
금년은 버리고 내년 동마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
참으로 답답한 하루하루다.
어제 오후에 접종한 코로나예방주사의 휴유증은 오늘도 하루종일 여진이
계속되고있다.
이래저래 죽을 맛이다.
2024.10.28.월.구름.10/18도
d=0
(아간)
간략 스트레칭/0:50
*경추,옆구리 팔치기 서키트,매킨지 100x2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옥스필드CC,88타(+8,+8)/2시간
알아도 못하는 것.
샷 자세가 잘못된것을 알아도 안될 때는 아무리 애써도 안되고, 어떤 때는
의식하지 않아도 좋을 때가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빤히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일이 많다.
나이가 먹어 갈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햄스트링은 오늘부터 양방의 정형와과 물리치로로 바꾸었다.
약침과 부황에 의존하는 한방치료를 바꾸어 볼 필요가 느껴져서다.
양방치료는 찜질과 초음파 마사지다.
현재 내 몸상태에서의 양방과 한방의 자가치료 소견은 비슷하다.
햄 스트링을 자극하지 않는 약한 스트레칭과 운동은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물론 스크린 골프도 하면 안되지만 마눌의 최애 스포츠활동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간 김에 코로나 예방주사도 맞고~
독감 예방주사는 전전주에 미리 맞았으니까 월동준비를 다 마쳤다.
2024.10.27.일.흐림.12/19도
d=0
(야간) 6시/16도
호공 걷기,6k/1:23 (13:49/k,4.3kh)
93/110 bpm, 110 spm
춘마를 포기한 날.
대회참가를 과감히 포기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하루종일 허탈감에 빠져
소파에 자빠져 있었다.
대회신청하느라고 고생했던 생각을 하면 아쉬움과 허탈감이 크다.
마음을 추스리고 부상에서 빨리 빠져 나오는 것이 최대의 보상이다.
금년 춘마의 최고령 완주자는 82세의 서평일씨이고 기록은 4시가53분56초,
춘마 10회째 완주라고 한다.
작년에는 90세의 김종주씨가 참가하였으나 실제 완주는 하지 못했다.
한강달에서는 정관모선배가 80세주를 완주했다.
2024.10.26.토.맑음.9/23도
d=0
춘마 참가포기.
한의사,햄스트링으로 오래 고생했다던 수마클 오x수님의 귄고. 내 몸의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춘마참가를 과감히 포기했다.
포기한 김에 저녁에 큰딸네와 식사하면서 속 편하게 소주도 한잔했다.
2024.10.25.금.맑음.7/21도
d=0
(야간)
간략 스트레칭/1:30
* 경추,옆구리 팔치기,매킨지 서키트 100x2
*무릅차기 50x2
한의사의 조언.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조차도 적극 만류하던 한의사가 이제부터는
5k 정도씩 살살 뛰어 보라고 한다.
스포츠 한의학을 전공했다고 나름 자부심을 갖는 의사여서 완전 개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의사말의 50% 정도는 무시하고 낮은 강도의
운동을 몰래 해왔다.
내친 김에 침 맞으면서 이번 주말에 춘마 뛰러 간다고 했더니 10k 이상은
넘지 말라고 한다.
이미 움추러든 자신감 마져 한없이 쪼그라 들게한다.
이런 와중에도 11/15부터 2박3일 일정으로 12.6k 트레일 런의 가을 단풍
대회와 짧은 산행의 구례,함양지역 일정을 잡았다.
참가비 39000원의 지리산 단감대회는 특산물을 포함한 기념품이 빵빵하다.
2024.10.24.목.맑음.5/18도
d=6k, m=25k, y=1726k
(저녁) 5시30분/17도
호공 주변 달리기,6k/0:42:16 (7:02/k,8.5kh)
136/153 bpm,175 spm ,0.81m
(상세)
워밍업주,2k/15.5(7:45/k,7.7kh)
+샤킹주,4k/26:36(6:36/k,9.0kh)
DNF.
춘마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금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는 부상과 휴유증으로 오늘까지 월간 25k를 달린데
그쳐서 완주 자체가 어불성설이고 도둑놈 심보다.
메이저 대회 참가 사상 최초로 중도포기 (DNF,do not finished)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24.10.23.수.구름.8/16도
d=0
(야간) 6시/13도
호공 걷기,5.5k/1:30 (16:21//k,3.7kh)
77/95 bpm,94spm
(상세)
걷기 2.5k/0:35 (14:k,4.3kh)
+맨발 어싱,3k/0:55 (18:20/k,3.3kh)
맨발 걷기에 대하여 (강의 요약)
1.대지의 상태 와 도전율
바닷물 5000
물논,습지 15
평지,시가지 8
밭,작은 언덕 6
구릉,밀림 2
산악,황무지 1
2.어떻게 걷는 것이 좋은가
1)호보(호랑이 걸음,앞굼치 착지)로 걷는다
2)호흡과 걷는 동작을 일치시킨다.
호흡에 의식을 둔다.
가늘고,길고,깊게 호흡을 끊이지 않게 한다.
3)발의 감각을 인식한다.
단전에 의식을 집중.
기운의 흐름에 의식을 둔다.
아픈 곳에 의식을 둔다.
3.어디를 걷는 것이 좋은가.
1)땅의 조건:물기가 많아야 한다
해안가 백사장,강가 자갈밭,비온후 등산로,비온 후 둘레길,황토가 깔린 야자매트길
2)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성저공원이 잘되어있다.
안곡습지,정발산공원,청평지 솔내음길,창릉천변(온수로 따뜻하여 겨울에 적합)
4.추운 계절의 맨발걷기
1)겨울철에도 실천 가능한 방법.
*어성양발,어싱신발
*방한양발 신고 어싱스틱
*햇볕이 따가운 오후시간
2) 실내에서 걷기
돌지압 어싱매트,접지소금밭
5.얼마나 걷는 것이 좋은가
1)유산소 관점에서:30분+-10분이 사점임
*사점~어느 순간부터 호흡이 편해지는 순간.
기의 흐름 관점에서:30분이상에서 4시간까지가 적당한 시간.
2)날마다,바빠도 최소 3일 이내에 다시 해야함.
3)100 일간 정성을 들이고,이후는 일상적으로~
6.맨발걷기가 필요한 사람
1)유산소 운동이 어려운 경우
2)불면증,전신피로,소화력저하.두통
3)기상해서 점심까지 힘겨운 사람
4)족저근막염,무릅통증,요통,수족냉증
5)불치병 치료에 땅의 도움을 얻고자 할때.
7.족저근막염,평발치료.
맨발로 모래밭이나 소금밭,잔디밭을 밟으면 보통 3개월이면 60% 이상 회복된다.
8.실천방안 정리.
1)매일 30~90분 정도 맨발 걷기를 실천.
2)날마다 실천하여 일상에 녹여낸다.
3)한번 시작하면 100일간 정성을 들인다.
4)자연환경에서 걷기를 우선하며 시.내에서도 소금밭이나 어싱매트를 활용하면 좋다.
유용우 한의원원장.
10/23 복지관 건강강좌에서
2024.10.21.월.흐림.11.18도
d=7k, m=19k, y=1720k
(야간) 6시/18도
아파트 자전거도로,회복 샤킹주 7k/48.5 (5:54/k,8.7kh)
*상세내역
워밍업주,2k/0:15 (7:30/k,,8kh)
+샤킹주,5k/0:33.5 (6:42/k,9kh)
다시 새로 시작.
몸이 시키는 대로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3일을 쉬었다.
걷거나 스크린골프를 하지 않고 쉬는 것이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런 기대감에 대한 화답인지 일시적인지는 몰리도 컨디션 회복이 많이 느껴진다.
이번달 들어 18일만에,월 두번째로 운동화끈을 매어본다.
한달중 반이상을 가장 중요한 시기에 허송세월을 보낸 셈이다.
20일만에 달리면 두배인 40일의 회복기간을 요한다.
며칠전 복숭아농사를 하는 친구가 금년에는 이상고온으로 농사를 망쳤다고 했는데
나는 달리기 농사를 망쳤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리듬을 타서 뛰어야 하는데 9월에 햄 스트링 부상과 재발,
설사로 신체리듬을 잃고 부상의 늪에 빠져 버렸기
때문이다.
날씨는 추워지고 금년도 얼마 남지 않아서 복구할 시간이 없다.
어느덧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져서 가을의 절정으로 접어 들었다.
어제 설악산에는 첫눈이 내리고 영하 3도까지 떨어졌다.
이제부터 산에 갈때는 배낭에 비상으로 겨울용 보온옷을 준비하라고 한다.
늦가을에서 겨울로 달려간다.
2024.10.17.목.맑음.11/25도
d=0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4타(+8,+4)/2시간
그날이 그날.
냉동탕과 급탕을 오고가는 상황이다.
전반+8타,후반 +4타로 그제 보은CC-와 패턴이 같다.
전반에서 멀리건 3개를 다 까먹고 헤메다가 후반에서 정신 차리다 보면
게임 종료다.
달리기를 하거나 걷거나 스크린 골프 중 하나만 하여야 몸의 회복력을 키울
수 있어서 아무리 부상이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대회일까지 테이퍼링에
신경을 쓸려고 한다.
특히 스코어가 안 좋은 날은 몸에도 무리가 많이 간다.
몸이 말을 안듣는 스크린 골프는 컨디션 관리를 위하여 대회일 까지는 안하고
오늘로 마친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부산 금정과 강화에서는 국힘이, 호남은 예상대로 민주당이
이겨서 권력의 균형추가 맞추어 졌다.
교육감은 여전히 4번째로 진보가 연임되었다.
요즘 뉴스 화제는 매일 김건희가 빠지면 뉴스거리가 안된다.
이명박의 소고기 파동,박근혜의 사드와 최순실에 의한 탄핵에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의
국정농단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참으로 짜증나고 안타깝다.
슈퍼문 같이 환~하게 국정전환이 되었으면 좋겠다.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지는 날의 슈퍼 문)
2024.10.16.수.맑음,16/23도
d=0
(오후) 5시/21도
호공걷기,7k/1:37 (13:53/k, 4.3kh)
103/145 bpm,100 spm
*걷기,2.5k/32.5 (13:00/k, 4.6kh)
+맨발 어싱,4.5k/1:04.5 (14:20/k, 4.2kh)
워크 브레이크.
달리기를 못한지 13일째이고,실제로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한지는 24일이
지났다.
달리기를 못하면서 심신이 무력증에 빠지기 쉬운 때에 워크 브레이크라는
적극적 휴식으로 멈추고 뒤돌아 보면서 오히려 충전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에서야 햄스트링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발걸응도 가볍다.
맨발 어싱을 하다보면 컨디션이 좋을 때는 발걸음이 경쾌하고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감촉도 소프트하다.
어싱이 어느덧 32일차인 오늘이 그러하다.
돌아 오는 길에는 살짝 걷뛰도 해보았다.
아직 햄스트링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근육 깊히 안쪽에서 느껴
지지만 아무런 외력이 없으면 느낌이 좋고 약간의 이물감만 남아있다.
담주에는 조금씩 뛰어 보다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오늘 춘마 배번과 기념품이 도착했다.
완주와 중도포기의 가능성은 50:50이다.
느린 완주나 중도포기로 피니시 지점에 너무 늦게 도착할 때의 문제점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이런 걱정을 수마클 임감독이 단번에 해결해 주었다.
조금 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바로 참가포기를 하는 것이다.
뛰더라도 중도에 이상이 감지되면 21k 지점의 신매대교를 그대로 직진하여
피니시 지점으로 들어 을 계획이다.
이렇게 마음 먹으니 세상 편하고 하루 엔딩도 해피하다.
C그룹으로 배정된 배번도 도전정신이 없이 그냥 체념상태로
자연스럽게 받아 들인다.
우송된 춘마 책자를 보니 풀 참가자는 11,056명, 이중 70대 주자 101명, 80대
주자는 4명아다.
10k 주자까지 합해야 겨우 20,707명이다.
칠마회 홍순진님의 말대로 70,80대 풀코스 주자는 완주만 해도 신이 주신
건강이다.
접근성이 편리한 JTBC나 동마에서 풀코스 참가신청을 그대로 받으면 3만명
이상되고,춘마도 2만명 이상이 될텐데 비싼 참가비를 받으면서도 매년 난리
굿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아마 교통통제 때문인 것도 같은데 다른 선진국의 도시처럼 전시민이 참여하는
마라톤 문화가 아직도 정착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일본에서 전국에 많은 대회가 풀코스 단일종목의 지역축제로 정착된 마라톤
열기가 부럽고, 주로애서 교통통제 문제로 교통통제원과 주민이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면서,직접 쌍욕도 들으면서 뛰어야 하는 후진국 같은 우리나라의 마라톤대회 현실은
외국인에게 창피하고 참담하다.
2024.10.15.화.흐림.16/21도
d=0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클럽디 보은CC,84타(+8,+4)/2시간
여자 마라톤 신기록 돌파.
10/13 시카고마라톤에서 케냐의 30세 체폰 케티가 2:09:56의 신기록으로 2시간10분의
벽을 허물었다.
착용 운동화는 나이키 알파플라이3 였다.
날씨는 출발온도10도,바람없는 흐린 날씨였다.
작년에 2시간 벽을 깬 킵쵸케가 신었던 운동화는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2 였다.
우리와 비교되는 일본 남자 최고기록은 2:04:58 이고 여자는 2:18:59 이다.
우리너라는 2000년메 이봉주의 2시간7분 기록을 마지막으로 남자선수의 대가 끊겼고 여자는
김도연이 세운 2:25:41이 최고기록으로 초라한 성적이다.
우리나라는 파리올림픽에도 컷 통과가 안되어 출전조차 못했고 남녀 모두 기록이 답보상태다
서윤복선수가 동양인 최초로 1947년 보스톤마라톤에서 2시간25분의 기록으로 우승하고
황영조가 바르셀로나에서 일본선수를 제치고 우승한 것은 모두 전설이 되었다.
내 세대에서 마라톤 부흥은 보지 못 할 것 같다.
요즘 우리나라도 젊은 크루를 중심으로 마라톤 붐이 일어나고 있지만 10k,하프에만 몰리고
폴코스는 조중동만 흥행이 유지되고있다.
일본은 교토,이브스키,후쿠오카같은 작은 도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조차도 참가자 2~3만명은
보통이고 도쿄마라톤은 경쟁율이 20대1 이다.
2024.10.14.월.흐림.16/21도
d=0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동촌CC,77타(+2,+3)/2시간
컨닝.
어제 산책길에 아파트 인근 골프연습장에서 티칭 프로가 나이 먹은 사람을 레슨 하는 것을
어깨 넘어로 컨닝을 했다.
마침 그사람이 나하고 비슷한 스윙 폼을 교정 받고 있어서 유용하게 관찰했다.
돈 안내고 도둑질로 배운 것이 그대로 적용되기는 힘들지만 오늘 스윙에 도움이 된다.
단지 아직은 가끔씩 오른 손이 먼저 들어 가면서 템포가 맞지않는 스윙이 되는 바람에 뽕샷이나
체중이동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왼쪽 햄스트링에 무리가 오면서 회복을 더디게 한다.
그래도 거리가 짧은 실버티에서 칠 때보다 프론티 티로 바꾼 지금의 스코어가 더 잘 나오니까
발전은 한 셈이다.
이곳 인근의 장항습지에는 떼지어 이동하는 가을 철새의 군무가 장관을 연출하고있다.
바야흐로 가을이 깊어 간다는 계절의 신호다.
한의사가 오늘부터는 가볍게 살살 1시간 이내로 걸어도 좋다고 한다.
뛰지만 않지 이미 걷고, 스크린 치고 할 거 다하고 있는데~~ㅎㅎㅎ
어제 걷다가 가민시계가 갑자기 오프되어서 매장에 리셋팅을 하러왔다.
내 모델은 245 뮤직인데 265 모델을 보니 많이 업 그레이드 되어
견물생심이 생긴다.
2024.10.13.일.구름.10/24도
d=0
(저녁) 5시/21도
고양 평화누리길 일부구간 걷기,5.5k/1:20
몸의 긍정적인 변화.
부상 10일만에 햄스트링 통증이 대폭 감소되어 미세하게 남아있고 반면에 이물감과
묵직함이 느껴진다.
걷기 시작해서 30분간 유지되던 약간의 통증이 급속히 없어지면서 회복의 조짐이
느껴진다.
어제까지 춘마참가 여부의 기대감이 모호했다가 하루 사이에 조금씩 희망이 보인다.
걸어 다니면서 주변에 더 관심을 갖게되고 많은 것들이 새삼 보인다.
아파트에서 평화누리길을 걸어서 불과 2.5 km 떨어진 지점에 아담힌 골프연습장이
있길래 들어가 보았다.
저렴한 스크린 골프장이 함께 운영되고 막국수집도 있어서 접근성이 편리하다.
티칭프로가 단순하고 쉽게 레슨해 주고 있었다.
마눌이 감기에서 회복되면 데리고 가야겠다.
돌아오는 길에는 한창 대규모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를 관통하는 지름길의 신설
도로가 아파트 앞에 있는 이 트레이더스로 바로 연결되어 있었다.
한적하여 언덕훈련에 적합한 짧은 거리의 코스도 알게 되어서 일거양득의 소득을 올렸다.
골프장 내에 퍼팅 연습장,샤워실,식당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새로 생긴 도로에서 찾아낸 한적한 짧은 언덕 훈련코스,멀리 오른쪽 끝에 우리 아파트단지도
보인다.
2024.10.12.토.맑음.11/23도
d=0
(저녁) 5시20분/23도
호공 걷기,6k/1:37.5 (16:20/k,3.7kh)
95/109bpm, 91 spm
*걷기,2.6k/0:36.5( 14:02/k,4.3kh)
+맨발 어싱,3.4k/1:01 (17:56/k,3.4kh)
K 한류의 위력.
오전에 한의원에 가는데 고양종합운동장과 대화역 일대가 인산인해로 혼잡하여
무슨 일인가 했더니 운전기사가 아침부터 이렇다고 한다.
좀더 가까이 가서 확인하니까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공연이 저녁 5시에 있다.
인파 속에서 들리는 대화는 영어,중국어와 일본어가 많이 섞여있어 가히 세계적
붐을 일으키는 케이팝의 위력을 실감 할 수 있었다.
주로 MZ세대인 팬들의 옷차림도 코스프레 복장부터 배꼽티에 희잡까지 다양하다.
노변에서는 세븐틴 관련 스트랩등 각종 아이돌 굿즈를 놓고 팔고있다.
티비나 유튜브등을 통해서 보던 단편적인 모습에서도 아이돌 스타들의 인기를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공연을 보면 더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금년에 북한을 버리고 우리나라와 수교한 쿠바는 수교 이전부터 한류 바람이 불어서
수교 당일에는 자정을 넘어서 까지 축제 분위기였다고 한다.
결국 쿠바주재 북한 외교관까지 망명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자국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인도에도 한류가 뻗어 나가고 있다.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한 한류 문화가 더 넓게 더 한층 업 그레이드되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혔으면 좋겠다.
일산에 이사오니 고양시에서 한류공원과 한류단지등 한류 붐을 조성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요즘은 고양시 축제기간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비롯하여 오늘 밤에는 일산호수에서
대규모 드론 쇼가 있고 고양 운동장에서는 세븐 틴 공연 후에 불꽃 쇼도 있다고 한다.
작년까지는 열정이 있어서 구경도 나가고 했는데 이제는 귀찮아 진다.
오늘 처음으로 호수공원에서 돌아 오는 발걸음이 다른 때보다 가볍다는 것을 느꼈다.
내일이면 햄 스트링 부상 10일째다.
내 예상대로 한의사도 내가 2단계 초기 증상 같다는데 아무리 빨리 회복기간을 3주로
잡아도 춘마 전날까지 꽉 채워야 될 기간이다.
3주동안 훈련도 한번 없이 가서 과연 춘마를 완주 할 수는 있을지?
나 하나 때문에 수마클 셔틀버스 귀경 시간에 맞추는데 민폐를 끼치게 되지는 않을지,
그렇다면 전날 춘천에 미리가서 자야 할지. 아예 대회참가를 포기해야 할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2024.10.11.금.맑음.12/23도
d=0
(저녁) 5시/22도
일산 이 트레이더스 뒤 평화누리길 일부구간 걷기, 5k/1:21 (14:22/k,4.2kh)
85/96 bpm, 104 spm
햄스트링의 부상단계.
1등급 (경미한 부상)
근섬유의 미세한 손상
회복: 1~3주
관리:휴식,냉찜질,가벼운 스트레칭과 점진적인 운동복구
2등급(중가정도 부상)
근섬유의 부분적인 찢어짐
회복:4~8주
관리:휴식,얼음찜질,압박,재활운동,물리치료
3등급 (심각한 부상)
근섬유의 완전한 찢어짐
회복:3개월 이상
관리: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심한 경우 수술.
나는 2등급 초기단계인 것 같다.
오늘은 정형외과에서 저주파 물리치료를 받았다.
한의원 약침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양방과 병행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때문이다.
한방은 치료가 강한 느낌인 반면에 양방은 언발에 오줌 누기 같이 미미하다.
양방의사는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권하고 물리치료사는 한의사와 마찬가지로
운동과 스트레칭을 중단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오늘도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 풀어준다.
걷기라도 안하면 그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처음 걷기 시작해서 30여분간은 햄 스트링 근육이 경직되어 있다가 서서히 풀린다.
느린 페이스지만 가벼운 템포로 걷는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시작되는 평화누리길이 바로 아파트앞과 이 트레이더스를 지나
간다는 것을 이사 온지 1년4개월만에 알게 되었다.
길치에다가 주변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누리길이 운치가 있으먼서도 호젓해서 좋다.
달리기 코스로도 좋아서 앞으로 훈련코스로 추가해야겠다.
짧은 언덕 흔련코스는 아직 찾지 못했다.
2024.10.10.목.구름.14/22도
d=0
(저녁) 5시30분/23도
호공걷기,6.5k/1:46(16:17/k,3.7kh)
92/113 bpm,88spm
*걷기,3k/42:50(14:17/k,4.2kh)
+맨발 어싱,3.5k/63:10 (17:46/k,3.4kh)
조짐의학.
최근 유튜브방송을 통해서 고려대 구로병원 서승우교수가 조짐의학이라는
새로운 의학용어를 소개하였다.
운동을 하다보면 근육이나 연골손상의 위험성이 수반되는데 어느 단계까지는
그냥 무시하고 밀어 붙이면 (조짐), 취약한 그곳에 굳은 살 백이듯이 자연치유가
된다는 이론이고 실제로 많은 마라토너의 치료과정에서 목격했다고 말한다.
나는 이이론이 어느정도는 맞다고 인정한다.
과거 2010 년경 서브3를 위하여 수마클 박x중감독의 지도로 드림팀을 결성하여
훈련할 때 왠만하면 부상을 인정하지않고 밀어 붙이던 박감독의 이론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당시는 무대포같은 이론이라고 치부하면서 마지못해 받아 들였지만 저옹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서 훈련하다보면 어느새 적응이 되어가는 몸의 놀라운 자연
회복력을 신기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그때의 나이는 60대초 라도 크게 체력이 노화되지않아서 미토콘드리아의
회복력이 강할 때이고, 지금의 나이로는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의 길로 빠질 확률이
거의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햄스트링의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지만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달리기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시도할 생각이다
한의사는 걷기는 커녕 스트레칭도 하지 말라고 한다.
자칫하면 햄스트링 파열의 염려가 있고 그렇게 되면 달리기를 접어야 할 위험성
때문이라고 한다.
의사의 생각은 그렇고 오랜동안 달리기하면서 각종 부상을 경험한 나로서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무리하지 않고 걷기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유연성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걷기라도 안하면 생활의 활력도 잃게되는 불안감과 그에따른 스트레스도 이유가 된다.
그제보다 어제,어제보다 오늘은 햄스트링의 통증이 시나브로 감소되면서 근육의
부드러움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한의사는 약침과 부황으로만 치료하는데 찜질이나 자외선등 군더더기 치료가 없고
얼마나 자주 오라는 것도 없이 심하면 자주 오라는 말 뿐이다.
소설가 한강,한국 최초로 첫 노벨 문학상 수상 결정 되었다.
세계의 어느 상 보다도 빛이 난다.
로비설과 지금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고 순진한 햇볕이론으로 북한에 퍼주기만
하고 오히려 핵 개발을 촉진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전 김대중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과는 품격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대한민국의 경사다.
앞으로 과학이나 의료분야에서 하나만 더 추가했으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2024.10.9.수.구름.12/23도
d=0
(저녁)
아파트 주위 걷기,4k/1:04 (16:00/k,3.8kh)
93/113 bpm,100spm
가을이 스며든다.
나뭇잎들이 점차 생기를 잃어 가더니 어느새 가을이 스며 들었다.
지난 9월은 100년만의 더위였다고 한다.
제주인근의 해역에서도 아름다운 많은 산호가 더위에 녹아 내렸다.
내몸도 갑자기 90대 노인이 된 기분이다.
하루종일 집안에 있으려니 조금만 움직여도 햄스트링이 수축되어 통증이 더하다.
답답하기도 하여 나가서 16분 페이스로 천천히 걷다보니 90대 노인의 걸음걸이다.
2024.10.8.화.구름.12/22도
d=0
(오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골프존 카운티 선운CC,74타(+2.+0)/2시간
와신상담.
어제는 컨디션이 오늘보다 좋았지만 죽을 쑤었고,오늘은 어제보다 안좋은 조건에서
선방을 아주 잘 했다.
온몸에 힘을 빼고 정신을 집중해서 백스윙과 팔로스루의 체중이동을 하면서 친것이
주효했다고 밖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또 하나 그립을 부드럽게 잡고 양팔을 겨드랑이에 붙였다.
못치연 못치는대로 이유가 있고 잘 치면 잘 치는 대로 이유가 있는데도 인정보다는
일희일비하면서 성질만 앞서간다.
잘 치고 나서 복기를 하다보면 다음날도 잘 칠것 같은데 아니고, 못쳤다고 그 다음날도
못 친다는 법 또한 없다.
어제 74타,오늘 76타를 친 스크린 골프의 넘사벽인 마눌을 간만에 눌렀다.
무력감.
저녁에 한의원에 가서 약침을 맞았다.
한의사는 당분간 상황이 좋아졌다고 판단 될 때까지는 걷기를 포함해서 모든 운동을
중단하라고 한다.
내게는 걷기나 스크린골프를 못한다는 것은 쥐약이고 달리기를 멈추는 것은 공황수준이다.
무기력은 마음으로만 찾아오지 않는다.
마음과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몸의 무기력은 마음과 몸의 에너지를 동시에 떨어뜨린다.
춘마가 19일 밖에 안남은 싯점에서 달리기에 대한 열정이 멈추면 공기 빠진 풍선처럼 에너지가
급속히 방전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정신적으로도 무력감과 공포감이 동시에 밀려온다.
이것을 운동 중독증으로 치부하거나 충전을 위한 브레이크 타임으로 보기에는 춘마까지
남은 시간으로 계산하면 촉박하다.
2024.10.7.월.흐림.12/20도
d=0
(야간) 6시/18도
호공 걷기,6k/1:38.5 (15:09/k,4.0kh)
94/108 bpm,96 spm
*걷기,3k/0:38.5 (12:50/k,4.7kh)
+맨발 어싱,3k/1:00 (0:20/k,3.0kh)
맨발 어싱 때는 햄 스트링이 안 아프고 운동화 신고 걸으면 아프다.
맨발은 킥깅이 없이 사브작사브작 걷기 때문이다.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여수시티 파크CC,93타( +9,+12)/2시간10분
최악의 폭망스윙.
가장 최악의 타수를 기록했다.
어이상실,맨붕의 수준이다.
햄 스트링으로 인하여 좋은 계절에
골프도,달리기도,어디 놀러도 못가고 이게 무슨 일인가 모르겠다.
2024.10.6.일.흐림.10/16도
d=0
(저녁) 5시30분/16도
호공 걷기,6k/1:36.5 (15:56/k, 3.8kh)
85/100 bpm, 98 spm
*걷기,3.4k/46.5+ 맨발 어싱,2.6k/50
신체리듬.
조석으로 기온이 10도이상 차이가 나고 급강하하면서 신체리듬이 불균형을 이루고
컨디션도 난조다.
마눌은 벌써 감기가 왔고 나는 경계선에 걸쳐있다.
2024.10.5.토.맑음.10/22도
d=0
(아침)
호공 흙길 걷기,6.2k/1:22
지역 축제.
바야흐로 10월이 되면서 지역가을축제와 산사음악회등 각종 문화행사가 봇물을
이루고있다.
인구 100만의 이곳 고양특례시도 꽃 전시회를 비롯한 가을축제가 시작되고 가족행사
까지 맞물려 활기있는 주말을 맞이하게 된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한달,이재명 판결은 40일 남았다.
맨발걷기도 햄 스트링에는 부담된다는 의사의 말을 믿고 그냥 흙길걷기로 대체한다.
2024.10.4.금.맑음.10/23도
d=0
(오후) 프론트 티
스크린골프,석정힐CC,80타 (+5,+3)/2시간10분
일조량 감소.
저녁 6시반이 지나면 사위가 어둡다.
해지는 시간이 대체로 하루에 1분씩 짧아진다.
12/21, 5시반이면 어두워 지는 동지 까지 앞으로 70여일이 남았다.
설악산에 예년보다 일주일 늦게 첫 단풍과 첫서리 소식도 전해진다.
일조량이 적어지고 추워지면 몸이 움츠러 들고 기분이 가라앉아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금년의 남은 기간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잘 먹고,잘 싸고,잘 자는 가장 기본적인 생명유지 활동도 소중한 마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2024.10.3.목.맑음.8/22도,2ms
d=12k, m=12k y=1713k
국제국민마라톤,10k/1:18:57
(7:48/k,7.7kh) 124/142 bpm,176 spm,0.78m
+워밍업주,2k/0:16.5
가장 힘들고 지루했던 레이스.
평소 소주를 자주 얻어 먹었던 국대출신의 마라토너가 주최한 대회라서 하프종목에
출전신청하였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10k로 현장에서 급변경하였지만 생각보다 더
심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주 역사상 가장 힘든 레이스였다.
메이저가 이닌 일반대회이면서 참가비도 7만원으로 가장 비싼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0키로 11000명,하프 9천명이 참가하였다.
여의도외곽의 좁은도로를 거쳐 서강대교를 거쳐 광흥창역에서 반환하는 코스였다.
두종목의 코스가 거의 겹쳐있어서 주로의 혼잡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이제 10k,21k 코스대회는 거의 20,30대의 젊은 달리기 크루가 주로를 꽉 채우고 있어서
60,70대 주자를 찾을 수가없다.
그나마 탈의실에서 옛날 마포쮸꾸미사장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와중에도 시각장애인 달림이도 보이고,,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달리는 5~6명의
캉가루 크루라는 이색 동호회도 볼 수 있었다.
오랜 부상을 딛고 참가한 오연수님이 여자부 4위를 했다.
2024.10.1.화.아침비조금후 흐리다갬.14/20도
d=0
(야간) 6시/18도
호공 걷기,6k/1:34 (15/40/k,3.8kh)
94/107 bpm,89spm
*걷기,2.6k/0:41(15;40/k,3.8kh)
+맨발어싱,3.4k/0:53 (15:35/k,3.8kh)
(오후) 프론트티
스크린골프,코스카CC,81타 (+8,+1)/2시간10분
찐 가을이 왔다.
하루 사이에 갑자기 찬바람에 기온이 급강하하여 체감온도가 싸늘하다.
내일은 더 추워져서 최저온도가 8도까지 내려 간다고 한다.
오늘 밤부터는 긴팔 티를 입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야겠다.
환절기에는 감기를 조심해야한다.
비교적 일기예보가 정확한 김춘석 기상특파원(?}은 최근의 계절변화를 다시
정립했는데~
가을은 10월 딱 한달이고,11~3월은 겨울,4~5월은 봄,6~9월은 여름으로
분류하였다.
10~11월은 가을,12~2월은 겨울,3~5월은 봄,6~9월은 여름으로 수정하면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어 여름이
제일 길어졌다는 그의 이론에 반론을 제기할 여지가 없어 설득력이 있다.
나이를 절기로 보면 늦가을에 들어선 싯점에서 하루하루의 일상도 계절의 정취와
더불어 상념에 젖게한다.
가을은 특히 더 그러하다.
SNS를 통하여 올라온 글에 따르면 감정이 메마르면 더 빨리 늙는다고 한다.
단지 늙는 다는 것 보다 나는 편안한 인상으로 곱게 늙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아직은 다행히 주위에서 내 나이보다 젊게 봐주어서 다행이지만 노화가 급속히
빨라지는 앞으로가 문제다.
흘러가는 세월에 따라서 피부에 탄력이 없고 윤기를 잃어가면서 늙어가는 것을
막거나 늦추는 방법은 없다.
열거된 늙어가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웃음이 사라진다"
"눈물이 메말라 간다"
"아름답다는 생각을 못한다"
"흥이 없어지고 표정이 어둡고 공격적이며 사나워 진다"
감정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게,더 오래, 더 아름답게 살아 갈 수가
있다고 한다.
점차 진부하고 재미없는 자리일수록 기피하게 되고 웃고 즐거움이 많은
자리를 찾게된다.
역지사지로 다른 사람이 나를 진부하게 생각하지는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정치권은 국민적 관심이 냉각되고 정쟁은 뜨겁다.
이재명은 선거볍 위반 2년에 위증교사죄 3년이 추가 구형되었고
각각 11/15일과 11/25일에 형량이 선고될 예정이다.
이건희도 만만치 않아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뉴스에 오르내린다.
차리리 김정숙은 여행,순방,옷관련하여 유치하기는 했지만,김건희는
도이치 모터스,선거공천,핸드백등 전방위적으로 용산에 먹칠을 하고있다.
첫댓글 빠른 회복을 빕니다~
감사감사합니다.
가벼운 몸의 이상은 자연이 주는 소중한 경고,우리를 겸손하게 합니다.
조금 쉬면 금방 회복될 것 입니다.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위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