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입니다. 조금전에 전화 받은 것이죠.
제가 트럭 운전할시에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동료선배 이야기 입니다. 운전 경력 37년의 배테랑입니다. 어제 까지도 운전 하던 동료인데 오늘 아침 휴게소에서 변사체로 발견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읍니다. 나이 63세인데 차에서 자다 심장마비로 갔읍니다.
트럭커를 꿈꾸는 여러분에게 이러한 이야기 끔찍하죠.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핑크빛에 찬물 끼얻는다 욕을 먹어도 알려 드려야 겠읍니다.
많은 직업중에 스트레스로 죽는 직업이 있읍니다. 특히 단거리(집에서 출퇴근 가능한 운전)운전은 많은 스트레스 받죠.
그리고 트럭 운전자는 항시 위장애를 일으키는 잔병에 잘 걸립니다. 많은 운전자들이 비만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아랫배만 튀어나온 운전자들 많아요.
아랫배 나오면 심장에 압박이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심장병으로 고생합니다.
평균 운전 시간(장거리) 10시간에서 12시간 입니다. 먹구 앉아서 운전하니 아랫배 나올수 밖에요.
하루에 약 500 마일에서 600 마일 운전하는 꼴이죠.하루에 600마일이면 엘에이에서 뉴욕까지 쉬지않고 가도 60시간의 운전 시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1시간에 약 60 마일 운전 한다 하는데 그것은 계산일뿐 실제 운전 마일은 1시간에 48마일로 계산 합니다. 가다 트레픽에 밀리고 휴게실에서 쉬어가고 하면 48마일로 가는것도 빠른 편이죠.
일주일 이상 운전하고 집에 들어오면 낮선곳에 들어온 기분도 듭니다. 어떨때는 집보다 길거리 모텔잠이 편할때도 있었으니까요.
대륙을 횡단하다보면 졸음은 오지. 나른해지니 졸음은 옵니다. 음악도 한두번이지 듣다보면 저절로 스위치로 갑니다. 라듸오 끄려구....
고속도로 트럭휴게소에는 좋은점 나쁜점 같이 있읍니다. 그래서 어떤 동료들은 휴게소에서는 기름만 넣구 가까운 맥도널드에서 해결 합니다. 왜냐구요?
트럭휴게소에는 하루밤 해결하려는 여자(?)들이 많이 있어요.
가끔 마약 판매하는자들도 나타나고 합니다. 그리고 눈에 잘안보이는 트럭커들만의 인종차별 많이 있읍니다. 사실 미국의 트럭커들 교육수준은 높은편이 아닙니다.
그들의 이야기속에는 항시 욕이 들어가며. 이야기 내용은 여자. 마약 등등 좋은 이야기는 별루 안합니다.
좋은점은 휴계소가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에 딸려 있어 트럭커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기 때문에 준비가 다되어 있읍니다. 보기 힘든 구두 닦기까지 있는 휴게소를 택사스에서 본 기억도 있읍니다.
참고로 트럭커들 카우보이 모자와 카우보이 장화(부스)를 많이 애용 합니다.
앨에이에서 뉴욕을 가려면 2/3가 사막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4일후에 같이 일했던 동료 장례식이라 합니다. 미래의 트럭커들께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가족들에게 힘내라는 기도도 부탁 드립니다.
abcd님의 글을 읽고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씁니다. 처음에 시작이 중요하시다는 말씀 구구절절 동감이 갑니다. 경험담을 가감없이 올려 주심에 감사드리고요.고소득이라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앞으로도 이민의 선배로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고소득에는 그만한 까닭이 있겠지요. 직접 경험하신분의 사실적인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후회없는 결정을 하는데 절대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사실적인 말씀에 감사합니다.
ABCD님의 가감없는 말씀에 감사드리며 동료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동료분의 가족과 님의 가족을 위하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abcd님의 글을 읽고 참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것을 배우게 되었씁니다. 처음에 시작이 중요하시다는 말씀 구구절절 동감이 갑니다. 경험담을 가감없이 올려 주심에 감사드리고요.고소득이라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앞으로도 이민의 선배로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