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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2023년6월17일(토요일) 바벨론 왕이 스올에 떨어지다니
입력 : 2023-06-17 03:00
찬송 :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새 550장(통 248장)
1.시 온의 영 광 이 빛 나 는 아 침
어 둡던 이 땅이 밝 아 오 네
슬 픔과 애 통 이 기 쁨 이 되 니
시 온의 영광 이 비쳐오 네
2.시 온의 영 광 이 빛 나 는 아 침
매 였던 종 들이 돌아 오 네
오 래전 선 지 자 꿈 꾸 던 복 을
만 민이 다같 이 누리겠 네
3.보 아라 광 야 에 화 초 가 피 고
말 랐 던 시 냇물 흘 러 오 네
이 산과 저 산 이 마 주 쳐 올 려
주 예수 은총을 찬송하 네
4.땅 들아 바 다 야 많 은 섬 들 아
찬 양을 주 님께 드 리 어 라
싸 움과 좌 악 이 가 득 한 땅 에
찬 송이 하늘 에 사무 치 네 아 멘
신앙고백 : 주기도문(마6:9~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After this manner therefore pray ye:
Our Father which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heaven.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men.
본문 : 이사야14장3~20절
3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네가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4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압제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5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통치자의 규를 꺾으셨도다 6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7이제는 온 땅이 조용하고 평온하니 무리가 소리 높여 노래하는도다 8향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도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져 있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베어 버릴 자 없다 하는도다 9아래의 스올이 너로 말미암아 소동하여 네가 오는 것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의 모든 영웅을 너로 말미암아 움직이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을 그들의 왕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0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11네 영화가 스올에 떨어졌음이여 네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12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16너를 보는 이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 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놀라게 하며 17세계를 황무하게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그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아니하던 자가 아니냐 하리로다 18열방의 모든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자건마는 19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쫓겼으니 가증한 나무 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떨어진 주검들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20네가 네 땅을 망하게 하였고 네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함께 안장되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들의 후손은 영원히 이름이 불려지지 아니하리로다 할지니라.
3And it shall come to pass in the day that the LORD shall give thee rest from thy sorrow, and from thy fear, and from the hard bondage wherein thou wast made to serve, 4That thou shalt take up this proverb against the king of Babylon, and say, How hath the oppressor ceased! the golden city ceased! 5The LORD hath broken the staff of the wicked, and the sceptre of the rulers. 6He who smote the people in wrath with a continual stroke, he that ruled the nations in anger, is persecuted, and none hindereth. 7The whole earth is at rest, and is quiet: they break forth into singing. 8Yea, the fir trees rejoice at thee, and the cedars of Lebanon, saying, Since thou art laid down, no feller is come up against us. 9Hell from beneath is moved for thee to meet thee at thy coming: it stirreth up the dead for thee, even all the chief ones of the earth; it hath raised up from their thrones all the kings of the nations. 10All they shall speak and say unto thee, Art thou also become weak as we? art thou become like unto us? 11Thy pomp is brought down to the grave, and the noise of thy viols: the worm is spread under thee, and the worms cover thee. 12How art thou fallen from heaven, O Lucifer, son of the morning! how art thou cut down to the ground, which didst weaken the nations! 13For thou hast said in thine heart, I will ascend into heaven, I will exalt my throne above the stars of God: I will sit also upon the mount of the congregation, in the sides of the north: 14I will ascend above the heights of the clouds; I will be like the most High. 15Yet thou shalt be brought down to hell, to the sides of the pit. 16They that see thee shall narrowly look upon thee, and consider thee, saying, Is this the man that made the earth to tremble, that did shake kingdoms; 17That made the world as a wilderness, and destroyed the cities thereof; that opened not the house of his prisoners? 18All the kings of the nations, even all of them, lie in glory, every one in his own house. 19But thou art cast out of thy grave like an abominable branch, and as the raiment of those that are slain, thrust through with a sword, that go down to the stones of the pit; as a carcase trodden under feet. 20Thou shalt not be joined with them in burial, because thou hast destroyed thy land, and slain thy people: the seed of evildoers shall never be renowned.
말씀 : 이사야14장은 바벨론 왕의 죽음을 조롱하는 풍자시입니다. 여기에 스올이 등장합니다(9,11절 9아래의 스올이 너로 말미암아 소동하여 네가 오는 것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의 모든 영웅을 너로 말미암아 움직이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을 그들의 왕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11네 영화가 스올에 떨어졌음이여 네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에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9Hell from beneath is moved for thee to meet thee at thy coming: it stirreth up the dead for thee, even all the chief ones of the earth; it hath raised up from their thrones all the kings of the nations. 11Thy pomp is brought down to the grave, and the noise of thy viols: the worm is spread under thee, and the worms cover thee.). 스올(Hell)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캄캄한 땅속 세상입니다. 이곳은 환한 빛도 없고 찬양도 없고 웃음도 없고 오직 어둠과 침묵만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습니다.
이 스올에 뜻밖의 소문이 퍼졌습니다. 바벨론 왕이 죽어서 스올에 끌려온다는 소문입니다. 바벨론이 어떤 나라인가요. 당시 모든 민족을 무력으로 정복하고 짓누르던 천하무적의 초강대국이 아닙니까. 바벨론 왕은 또 누구입니까. 하늘 꼭대기에 있는 보좌에 올라앉아서 뭇 별들을 자기 신하로 삼고 천하를 호령하던 자, 나중에는 감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과 똑같아지려고 했던 자가 아닙니까. 그래서 바벨론 왕은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자가 죽어서 스올에 오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바벨론 왕의 모습을 보십시오. 머리에 면류관을 쓰고 홍포를 입고 손에 규를 들고 있는 화려하고 빛나는 모습이 아닙니다. 머리는 헝클어지고 옷은 남루하고 온몸이 쇠사슬에 묶여서 새남터에 끌려가는 죄인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스올 한가운데 구더기 담요를 깔고 지렁이 이불을 덮은 채 넉장거리로 누워 있습니다.
바벨론 왕의 등장에 스올 전체가 술렁거리고, 때아닌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잠자던 영혼들이 깨어나서 바벨론 왕을 한껏 비웃으며 한 마디씩 던집니다. “너도 별수 없구나. You are no extraordinary good fortune.” “잘코사니, 잘 됐다, 잘 됐어. Goody-goody, I succeeded in life, I succeeded in life.” 하나같이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것처럼 속이 후련하고 통쾌해서 손뼉을 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심지어 레바논의 백향목까지 덩달아서 얼씨구절씨구 어깨춤을 춥니다. 이렇게 이사야는 만민을 위협하던 공포의 대왕 바벨론 왕을 한낱 초라한 웃음거리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벨론 왕은 ‘계명성’이라고 불립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How art thou fallen from heaven!”(12절) 라틴어로는 루시퍼(Lucifer)입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이를 사탄을 가리키는 말로 해석해 왔지만 많은 학자가 이는 무리한 해석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바벨론이 교만에 빠져 하나님을 능가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사탄의 속성을 똑 닮았습니다.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I will ascend above the heights of the clouds; I will be like the most High.”(14절) 감히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하다니 불경하기 짝이 없습니다. 바벨론 왕은 지금까지 힘을 최고로 여기고 힘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힘을 자랑해 왔습니다. 그러나 힘센 자 위에 더 힘센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힘을 믿고 교만에 빠진 자들을 하늘에서 끌어내려 저 밑바닥 스올에 내던집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바벨론의 무자비한 정복과 통치로 고통당하고 신음하던 힘없는 민족들의 심정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민족이 바벨론에 짓밟혀서 모진 설움을 당하고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바벨론 왕 앞에서는 온통 주눅이 들어서 오금을 펴지 못하고 숨죽이며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릅니다.
예언자 이사야의 풍자시에서 예언자 이사야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바벨론 왕이 죽었습니다. 바야흐로 전쟁과 살육이 그치고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힘이 없다고 움츠러들지 맙시다. 당당히 어깨를 펴고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Babylon king diedm. War and killing stop almost and peace may call on. Let's do not flinch that there is no energy. Let's unfold shoulder proudly and make world of peace.’ 여기에서 묵상 제목 하나, 오늘 이 시대 우리에게 바벨론은 어디인가요.
기도 : 지금은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자기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 충만함을 받아 변화되어 복음 전도자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 공동체를 죄에서 구원하신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침기도: 지금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가정 공동체에게 하나님,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되는 복된 삶이되시길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님과 구세주요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전파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교회 공동체와 함께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6938&code=23111511&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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