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전망대의 장점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뿐만 아니라 센트럴 파크까지 조망할 수 있다. 뉴욕하면 떠오르는 대표 공원 센트럴파크는 동서로 약 800m, 남북으로 4km 이르는 직사각형의 거대한 공원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뉴욕 한복판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이 공원은 매력적인 휴식처로 뉴욕 시민들을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를 시작으로 ‘워라밸’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강세이지만 집 근처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까이하는 에코 시티는 쉽지 않다. 이렇게 거대한 센트럴파크를 품은 뉴욕 맨해튼은 제대로 된 숲세권이 아닌가 싶다.
서울의 중심 용산구에도 미군 기지를 이전함에 따라 남산과 용산민족공원을 품은 대규모 국가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센트럴파크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공원, 초대형 녹지공간이 어서 만들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로맨틱한 건너편 맨해튼 빌딩뷰 윌리엄스버그 Wythe Hotel 루프탑 바
Wythe Hotel, THE IDES / 80 Wythe Ave, Brooklyn, NY 11249
뉴욕에서 가장 세련된 동네, 윌리엄스버그! 섬유공장을 리모델링 하며 윌리엄스버그의 선두주자가 된 Wythe Hotel. 굳이 숙박하지 않아도 이 호텔엔 뉴욕 뷰를 아주 멋지게 보여주는 힙한 루프탑 바가 있다.
모두 외국인에 모두 영어, 낯선 곳이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다. 술로 모두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 어스름한 저녁 하나둘 켜지는 건너편 맨해튼 빌딩 조명은 정말 로맨틱하다.
날씨가 선선한 날엔 실내 유리 통창뿐만아니라, 야외 테라스에 나와 자유로운 분위기에 한 잔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묘미이다. 루프탑 바에서 맨해튼 시그니처 빌딩 나이트 뷰를 감상하며 뉴욕의 밤을 기념해보자.
영화 속 감동을 다시 한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Empire State Building / 350 5th Ave, New York, NY 11211
102층 높이의 빌딩으로 뉴욕 어디에서든 보이는 뉴욕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40년 이상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의 자리를 지켜왔던 미국의 국보다. 이러한 빌딩의 초고층 전망대는 환상적인 로맨틱한 장소로 뉴욕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스폿이다.
내 인생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두 주인공은 발렌타인데이날, 바로 이곳! 엠파이어 스테이트 전망대에서 마법같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어디에 있든 어떤 상황이든 만나게된다”라는 운명 같은 인연을 아주 심플하고 정확하게 보여준 장소다. 전망대에 서자 그때의 감정으로 돌아가 영화의 감동을 다시금 생각나게 한다.
러브 어페어> OST 피아노 곡을 이어폰을 꽂아 들으며 주변 소음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뉴욕의 야경에만 집중해보자. 과거를 회상하게 되면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제대로 된 뉴욕의 야경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라고 생각한다. 이 순간보다 더 아름다울 순 없다.
생각지도 못했던 뉴욕의 밤 라이브 뮤직 바 Groove
Groove / 125 Macdougal St A, New York, NY 1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