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은 9월10일에 있을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과 이를 대비한 9월5일 요르단과의 평가전을 위한 선수명단을 확정하였습니다.
허정무 감독이 밝힌 23명의 대표선수 발탁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영록 선수
신영록 선수가 어제 하우젠컵 소속팀 수원의 경기에서 타박상으로 경기 출전을 못하였으나 선수 본인과 직접 통화도 하였고 몸상태를 점검한 결과 대표팀 훈련과 경기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발탁하게 되었음.
2. 박주영 선수 탈락
박주영 선수는 최근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제 기량 발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3. 설기현, 이영표 관련
두 선수 모두 크게 팀 적응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하였음. 설기현 선수는 최근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나아지고 있는 시점임을 고려하였고 이영표 선수는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점을 고려.
4. 올림픽팀 선수들의 발탁
현재 올림픽팀 출신 선수들이 그동안 대표팀에 수시로 발탁이 되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사실 새로운 선발은 아니라고 본다. 이근호, 이청용, 박주영 등의 선수들이 계속해서 대표팀에서도 선을 보였던 점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김진규 선수 같은 경우는 올림픽팀의 경기들에서 보여준 경기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5. 정리
전체적으로 현재 가능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팀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선발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