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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시..
가.누유방지
- 콜맨류
콜맨 랜턴이나 버너 중 둥근 핸드휠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잠그는 종류(200a, 242, 237등)는 연료통이 밀폐가 확실하기 때문에 누유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러나 콜맨 639형태의 핸드휠인 경우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잠가도 압력이 차면 누유되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639는 등유를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누유 되면 냄새도 잘 않빠진다.
이런 경우 연료통을 비우거나 이동 전에 반듯이 압력을 빼주고 핸드휠을 잠근다.
여름날 랜턴에 야외에 있다면 태양열 때문에 연료통에 압력이 생기므로 철수 전에 반듯이 압력을 빼주어야 한다.
또한 연료통이 밀폐되어도 사용중에 제네레이터로 올라와 미처 연소되지 않고 남은 연료가 열을 받아 팽창해 새는
경우가 있다.
반듯이 식은 다음 핸드휠을 열어 제네레이터의 연료가 연료통으로 내려 가도록 한다.
핸드휠을 열고 1분정도 기다린 다음 핸드휠을 잠그고, 연료마개를 열어 다시한번 압력을 빼고 케이스에 넣는다.
- 페트로막스형 랜턴
이론적으로는 핸드휠이 12시인 경우 연료통이 밀폐되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많은 경우 하부 체크밸브 고무바킹의 문제로 완전 밀폐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프리히터(토치)가 없는 랜턴중에는 하부체크밸브가 없는 것은 압력을 빼주는 것과 연료통을 비우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니들이 니플을 완전이 막지 못한다. 처음에 빡빡하게 니들이 니플에 껴지겠지만 사용하다 니플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인해 이곳으로 누유가 발생한다.(원래 니들은 니플을 청소해주는 기능으로 장착된것입니다.)
이동전에 반듯이 연료마개를 열거나 에어밴트를 열어 압력을 없애고 핸드휠은 12시방향으로 고정하고 케이스에 넣는다. 습관적으로 토치 손잡이를 위로 당겨 토치구멍을 잘 막도록 한다.
- 틸리형 랜터
펌핑구(연료마개..)를 열어 압력을 빼고, 콘트롤콕을 잠근다. 다시 펌핑구(연료마개)를 꽉 다은 다음 케이스에 넣어 이동하면 된다.
확실한것은 이 랜턴도 역시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누유가 된다는 것이다.
- 콜맨 촉매 난로
이 나로 나름대로 매력은 있다.
하지만 바람부는 날 야외에서 킬때 너플거리는 불꽃을 한번 보면 ...
일단 이 난로는 연료를 다 태우는 것이 좋다. 부즉이하게 남았다면 연료통을 비우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참고적으로 이따위 촉매히터 점화법은
1. 연료마개를 열고
2. 연료를 넣고
3. 연료마개를 닫고
4. 겉뚜껑을 열고
5. 속마개를 제거하고
6. 겉뚜겅을 연채로 난로 자체를 뒤집는다.
7. 촉매히터 가운데에 골프공만하게 연료가 배어 나오면 정상인 방향으로 뒤집는다
8. 바람이 불지 않고, 편평한곳에서 골프공만하게 연료가 배어 나온 부분에 불을 붙힌다.
9. 불이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린다. (초기 불꽃이 생각보다 크다. 바람불면 50cm 정도 불꽃이 올라와 넘실된다.)
10. 잠잠해지면 겉뚜겅을 닫는다.
(겉뚜겅을 닫은채로 불 붙히면 뚜껑에 끄으름 겁나게 묻는다. ㅎㅎㅎ)
위 방법은 콜맨에서 안내하는 방법이고
냄새 않나게 아니 덜나게 점화하는 방법은
1~ 6번까지는 같고
7. 2-3초 후에 바로 정상적인 방향으로 두집는다.( 연료가 배어 나올 필요 없다.)
8. 바람이 불지 않고, 편평한곳에서 알콜을 윗부분에 적당히 뿌린다.알콜에 불 붙힌다.
9. 잠잠해지면 겉뚜겅 닫는다.
소화는
1. 걷뚜껑 연다.
2. 속뚜껑 덥는다.
3. 걷뚜껑 닫는다.
(속뚜껑을 덥으면 공기가 차단되 꺼진다.)
- 틸리 또는 비알리딘 난로
틸리 또는 비알라딘 히터는 등유랜턴과 동일하게 관리하면 된다.
압빼고 핸드휠 잠그고...
- 심지형 난로
파세코 난로등 심지 난로는 원칙적으로 연료를 비우고 이동하여야 한다. 또한 흔들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사실 심지청소라해서 연료가 다 떨어질때까지 태우면 심지가 깨끗해진다.
그러나 "유리섬유" 심지만 그렇다.
알라딘 난로같은 "면"심지는 그렇게 하면 심지 교체해야 한다.
-조절기 없는 석유버너 (일명 막버너...)
그냥 압빼고 중앙마개 꽉 닫으면 OK
-조절기 있는 석유버너(즉 분해하지 않고 다니는 버너)
식은 다음에 압빼고 기화기를 열어놓고 1분정도 있으면 기화기 안에 있는 석유가 조금 밑으로 내려온다.
그 다음에 기화기 꽉 잠그고, 연료마개를 닫는다.
장시간 이동시에는 연료를 빼 놓기를 권장한다.
- 슬라이딩 석유버너
압빼고, 기화기 잠그고, 연료마개 꼭 닫으면 않 샐것 같지만 상태에 따라 샌다.
물론 새것이나 정비가 잘된 것은 그렇지 않겠지만 ....
개인적으로 연료를 빼 놓는 것을 추천한다.
나. 글러브 보호
콜맨의 경우 글러브 프로텍트라는 장비가 있다. 장비라기 보다는 글러브와 몸체를 고정하는 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동 중에 글러브와 프레임이 흔들림을 방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한다.
여성용 헤어밴드를 사용해도 좋다. 뭐 노랑고무줄 두꺼운걸로 껴도 어느 정도 ...
까페 회원님중엔 도복 허리띠로 묶고 다니시기도 하고 저는 급하면 양말 잘라서도 한다.
다. 케이스
전용케이스가 있으면 좋으나, 나무나 플라스틱 같은 하드케이스가 천으로 만든 케이스보다 안전하다. 까페에서 공구했던 케이스는 천케이스를 가장한 하드케이스다.
2. 사용시
가. 몇가지 원칙
- 켜져 있는 불이 있을땐 깨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랜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다가도 카본이 쌓이거나 순간 찌꺼기가 끼면 불쇼를 한다. 냄새 작열한다.
추침중에는 건전지 랜턴 하나 정도 켜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세코난로등 등유난로를 거실텐트에 켜 놓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글쓰는 본인도 그런다- 고민해봐야 할 문제이
다. 백패킹이라면 그냥 침낭하나로 뭉개는데....)
- 연소형 장비(랜턴, 버너, 난로)는 이너텐트(잠자는 텐트, 거실 공간 제외)에 넣지 않는다.
밀폐된 공간에 산소를 잡아먹는 장비는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잠자다가 건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이동에 따른 동선을 아이들에게 숙지 시킨다.
이동하다 랜턴이나 버너에 다치치 않도록 아이들에게 동선을 주지시킨다.
- 간이 소화기를 준비하자
소화용품이 정확한 표현이다. 에프킬라만한 소화용품. 꼭 준비합시다.
나. 위치
- 텐트천으로부터 적어도 40cm 이상 이격시켜야 한다.
랜턴, 버너, 난로는 고열이 발생한다. 텐트천이 상하지 않도록 충분한 거리를 확보
- 주 이동통로를 비껴 설치한다.
사람들의 주 이동통로에는 설치하지 않는다.
다. 상태확인
- 랜턴, 난로, 버너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3. 연료
가. 가스
EPI가스, 가즈가스, 1파운드 가스, 일반 막대 가스는 여름날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태양열을 우습게 보면 위험한다.
다 쓴 연료통은 확실하게 처리하여야 한다.
나. 휘발유
많이 쓰고 있는 900ml 휘발유병은 한번 뚜껑을 따면 완전하게 밀폐되지 않고 샌다.
물론 콜맨 1갤론 연료통은 밀폐가 확실하지만 비싸다.
캠핑장 쓰레기통에 콜맨 1갤론 연료통이 있다면 횡재한 것이다. 여기에 다시 연료 넣고 다니면 샐 염려 없다.
역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많은 양을 한번에 보관하지 말고 사용량만 적당히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빨리 휘발되어 냄새가 빨리 없었지지만 절대로 텐트 실내에서 주유하지 않도록 한다.
개방된 야외공간에서 주유한다.
본인 랜턴, 버너, 난로에 맞는 깔대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다. 등유
동계 야영시에는 국민난로라 불리는 파세코 때문에 캠핑장에서 판매한다. 물론 저렴하지는 않지만 바가지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안다.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편하다.
등유가 자동차 실내에서 누유되면 냄새 빼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
캠핑장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면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구입(캠핑장에 전화하면 파는데 알려준다)
절대로 텐트 실내에서 주유하지 않도록 한다.
조금이라도 흘리면 ....
불이 켜져 있는 심지형 연소기구(특히 난로...)에 추가 주유를 할 경우 반듯이 소화된 다음 주유하여야 한다.
등유(아주 간혹 휘발유도)를 사용하는 심지형 연소기구(특히 파세코 난로)는 추가 주유가 아닌 경우 주유후 1시간 정도 심지에 연료가 젖을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 차안에 등유가 누유되어 냄새를 빼는 방법
차문 모두 열고 빠질대까지 기다려야 한다. 양파를 놓는다거나 페브리즈를 뿌린다거나 소용 없다
휘발되어 다 날라 갈때까지 ... 몇일 걸린다. 양이 많으면 1주일도 넘게 걸린다. T.T
3. 사용
- 텐트 보호
화구에서 텐트스킨(천)은 적어도 40센티 이상 떨어져야 하며, 버너의 위쪽은 60센티 이상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부득이 하게 이보다 가까이 설치하여야 할때는 반사판같은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원칙적으로 텐트 실내에서는 버너는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며, 랜턴은 건전지나 전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랜턴 위치
동선에 최대한 방해되지 않는 위치로 선정하고 아이들에게 랜턴의 위치를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랜턴스탠드 보다는 파일드라이브가 안전하며, 파일드라이브라도 충분히 땅에 박아야 한다.
랜턴스탠드를 사용하여 한다면 팩을 박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까페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랜턴들은 이웃들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으므로 사이드 리플렉터나 위치선정에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 곤충 대비
흔히 집충등이라 해서 벌레 유인용으로 500CP급의 랜턴을 조금 떨어진곳에 켜고 사이트에는 300CP급의 랜턴을 쓰는데 벌레가 많은 곳에서는 똑 같다...
또 노랑색 글러브나 적색 글러브를 사용하면 곤충 접근이 줄어든다고 하나 이것을 단독으로 쓴다면 역시 벌레 꼬인다.
특히 틸리나 바이퍼럭스의 경우 구조상 글러브 아래쪽에 구멍으로 벌레가 많이 들어가고 맨틀을 깨먹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책을..(까페 검색해보면 답이 있음)
4. 기타
- 보관
예열용 알콜, 연료등은 아이들의 손이 닫지 않도록 교육하고,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 예비 기자재
예열용 알콜, 맨틀등은 충분한 수량을 갖고 다녀야 한다. 없으면 랜턴 바보된다.
간단한 수리 장비(드라이버, 스패너, 첼러등)는 지참...
- 널널하게
캠핑장에서는 급할 게 없다. 맨틀을 교체할때도 천천히 완전히 식은 다음에..
첫댓글 1년이상 되시는분들이 꼭한번더 숙지하셔야할것같습니다
관리방법의 바이블입니다^^
전문가의 느낌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기적으로 각인해야죠~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부분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