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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사랑과 공예
 
 
 
카페 게시글
자작 시서화방 스크랩 두미도에서 바다 낚시
동산 추천 0 조회 218 08.08.20 12:24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여름 휴가를 친구부부와 바다낚시를 가기로 했다.. 8월 5일 2박3일의 여정으로

남해고속도로에서 사천을 경유해 삼천포를 거쳐 창선도를 지나 남해로 진입을 한다..

독일마을앞 물건 방파제에서 기다리던 낚시배를 타고 한 1시간쯤 뱃길을 달려

두미도에 도착하니 바다는 호수 같고 바람 한점 없이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리는

팔월의 오후가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이 뜨거운 태양아래 낚시를...?? 아서라 말아라

해질 무렵에나 하지 하고 짐을 풀고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낮잠을 청한다..

 

 

 삼천포와 창선도를 잇는 창선대교..

 

 물건 방파제 앞 낚시배와 어선들

 

 멀리 히미하게 두미도가 보이고..

 1시간을 가쁘게 달려 배는 두미도에 도착..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

 우리가 묵은 선장집 마당에서 본 포구

 뜨거운 팔월의 햇살도 어부들의 일손은 멈출수가 없는가 보다

 

통영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뽕짝을 울리며 들어오고 

 우리가 묵었던 집

 

 

 

 집뒤 산능성이를 오르며 동백숲을 만나고

 동백이 우거져 턴널처럼 산길을 만들고

 몇개의 산능선을 지나 조그만 마을을 만난다..

 

 정작 낚시여행이라 했건만 낚시 사진은 한장도 없다....왜냐 낚시를 할땐 디카를 꺼낼 시간적인 여유가 없으므로....

술벵이,자리돔,망상어,구로다이 새끼,뿔고동 등등을 잡아 소주 8병을 게눈 감추듯 마시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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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21 09:25

    첫댓글 즐거운 휴가 다녀 오셨군요 부러버라 ^^*

  • 작성자 08.08.26 17:40

    부럽기는요...나는 심마니님이 제일 부러운데요...특히 하추리 별장이....

  • 08.08.22 00:59

    ㅋㅋㅋ 그럼 내용물이라도 보여주시지..ㅎㅎㅎ 좋은곳에 다녀왔군요....

  • 작성자 08.08.26 17:41

    우연히 친구가 동행을 제의해서 그냥 따라만 갔다 왔습니다...어획물이 변변찮아 아예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 08.08.26 10:10

    섬이 꽤 큽니다. 낚시가 잘되던가보네요

  • 작성자 08.08.26 17:43

    문철네 복인가???....어복이 원래부터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한 낚시였습니다..

  • 08.09.07 06:41

    어촌의 싱싱하면서 비릿한 냄새가 저절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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