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브라더(Big Brother)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 나오는 가공의 인물로서 우리네 인간사를 손바닥에 올려 놓고 통제하는 전체주의 독재자와 같은 존재이다.
즉, 우리네 모든 세상사를 항상, 모두 들여다 보면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신의 뜻에 맞도록 지시하거나 아니면 있었던 사실조차도 없었던 사실로 만들거나 하는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한다.
우리가 보았던 짐 케리 주연의 영화 트루만 쇼(Truman Show)속에서도 마치 우리네 인간사가 누군가에 의해서 너무도 완벽히 짜여진 각본에 의해 움직여지고 쉬임없이 감시 감독되어 지는 것 처럼 말이다.
나는 엇그제 나름대로 카페활동을 해 보겠다고
“내 발길을 잡는 리아” 라는 제목으로 요즘 내가 살아가는 일상사의 일부분을 올렸다.
그리고 여러 친구분들의 댓글을 받았다.
그래서 나름대로 화답하는 의미로” 내 마음을 사로잡는 리아(2)” 라는 제목으로 다시 글을 올렸다.
그런데 사라졌다…!
마치 빅브라더에 의해서 쉬임없이 감시 감독되어지다가 빅브라더의 심기를 건드려서,
마치 영화 맨인블랙(Man in Black)에서 나오듯 섬광 한번에 모든 기억이 사라지듯 말 이다.
나는 내 일상의 일부분인 그 이야기를 몇번이고 어느곳에 올려야 하는지 둘러보고 살펴보고 망설이며
그나마 적당한 곳이라 생각해서 올리고 말미에 양해마저 구했건만 말이다.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우리네 민초들의 삶은
빅 브라더이거나, 신이거나, 전지전능한 슈퍼컴퓨터나
아니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드르는 독재자에 의해서 항상 이렇게 관리되어져야 하는가…!
자유로운 삶과 표현!
자신의 삶을 자신의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은 어디에도 없다는 말인가!
나름대로 살아온 연륜이 있기에 방종하지 않으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그런 삶이 말이다…!
카페 초년병이라서 가이드라인을 모르고 저지른 일이라면 한번 정도는 알려주고 또 무조건 삭제하기전에 쪽지라던가 다른 방법으로 양해를 구하는 절차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미풍양속을 해치거나 전체 카페를 매도하는 그런 일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이 글도 또 존재할 지 모르는 빅브라더의 심기를 건드려 또는 내가 모른 절차를 위반하여 또 허공으로 사라지지는 않을지 우려가 든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이 카페에서 또 다시 아무것도 모르는 채 허공으로 사라지고 싶지는 않으니
만약 빅 브라더가 존재한다면
부디 말 뜻 그대로 대형(大兄)으로서의 따뜻한 지도와 편달을 바란다.
첫댓글 친구야ㅡ무조건 삭제한게 아닐거야ㅡ다른데로 옮겨졌든지ㅡ좀더 살펴보고 찾아봐ㅡ살아가는이야기 허심탄회하고 좋던데?난 팬인데
승자 친구분, 아마도 컴퓨터의 오류인 모양입니다. 기정 친구의 이야기 듣고 운영진에 대한 믿음이 섰습니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자 친구!
이곳은 절대 남의글을 삭제하거나 하지는 않는다.....또한 부득히 삭제를 할시에는 게시자에게 통보를 하던지
아니면 옮긴다고 이야기하고 옮기던지 한다....여기에 글을 삭제할수 있는사람은 나를 비롯하여 운영자 2명
절대 글 삭제는 없으니 잘 찾아보도록...아님 다른 카페에 올렸던지...
빅 브라더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인간이 만든 컴퓨터는 평생 인간이 오류를 시정하여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기정친구의 글을 보고 다시 들어가서 확인을 하니 스마트폰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게시글입니다. 카페에서 게시글이 삭제되었거나 오류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나오고, 인터넷상으로 들어가서는 “존재하지 않는 게시물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뜹니다.컴퓨터의 오류인 모양입니다.우리 동창회의 나의 게시물에 뜨는 내용입니다.그리고 제가 올린 개인사진 란에는 제가 올린 글이 아예 뜨지를 않습니다. 빅브라더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되어 다행입니다
에궁~~그 보다 더한 글도 계속 시리즈로 올라와도 절대 안 없어져서 오히려 빅 부라더에게 전화나 쪽지가 빗발친다는 소리는 들어봤구만........
오해란 사소한 것에서 커질 수도 있으니.....
은희친구와 기정군의 댓글을 보고 나니 믿음이 갑니다. 아마도 컴퓨터의 오류인 것 같습니다. 글은 사라지고 내 카페 소식의 우리 동창회에 들어가 보면 위와 같이 존재하지 않는글로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었거나 오류일 수 있다는 내용이 뜹니다. 규범을 벗어나지 않는 한 자유가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되면 저는 만족입니다.
친구 외국생활하며 그곳의 일상을 사진도 올려주고 사는 모습도 진솔허니 보여주고 친구도 또한 여기 우리 친구 들 소식도 듣고 서로 참 좋은데......오해 하지마시길~ㅎ
은희 친구, 감사합니다. 기정군의 진솔한 답을 듣고 오해는 이미 풀었습니다. 제가 원래 자유인 기질이 있어서 남에게 구속받고 지시받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고 또 이 나이까지 특별한 욕을 먹고 살아오지는 않았기에 방종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제가 하고픈 일을 하고 삵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우리 동창회 카페생활에서는 같은 나이지만 만 56년을 서로 다른 경로로 살아 온 다른 갑장들의 인생은 어땠는지 또 작지 않은 이 나이에 느끼는 삶들은 어떤지 관조하면서 제 인생을 반추해 보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해는 없습니다. 은희 친구 감사합니다. 신경써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오해가 풀려 다행이다.ㅎㅎ
제가 생애 처음 가입한 카페가 자체분란으로 통보없이 문을 닫고 그때 그때 그곳에 남겨 두었던 제 소중한 마음의 조각, 추억의 조각들이 나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이 모두 사라진 적이 있었습니다.그때의 트라우마인 모양입니다. 이번일은 컴퓨터의 오류인 모양입니다. 순호친구!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화와 글은 오해와 소통의 장이라네 ㅎ
우리 카페지기와 운영자는 그럴분이 아니라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운영자쪽에 계시는 컴퓨터를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이번 일이 왜 일어났는지 한번 알아 보시는 것도 또 다른 이런 일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책중 하나 일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과 같은 일이 컴퓨터의 오류임을 알았으니 상관없지만 혹시라도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또 쓸데없는 오해와 그 오해를 풀려고 하는 노력과...여하튼 저는 운영진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태수친구, 관심 감사합니다.
휴~~~오해풀려서 아주 다행이네요~~~ㅎㅎㅎ
글쎄 말이에요. 그런데 왜 그렇게 된건지 운영진 되시는 분은 똑같은 일이 또 일아나지 않도록 알아봄도 좋을듯해요. 은영친구분!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소불위의 힘....현 시대는 통하지 않는다 ㅎㅎ
아무리 대중이 우매하다지만 일제의 만행이나 5공의 전횡등도 시간이 가면 다 세상이 들어나는 것 처럼 진실이 이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입니다. 이번일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오류인 모양입니다.저는 그저 완장을 찼다고 권력을 휘둘러야 한다는 논리는 없어야 한다는 평소의 제 생각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던 것 입니다. 기정 친구분의 소신에 찬 말씀을 듣고 오해 풀었습니다. 길준 친구!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은 다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럼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진실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살다보면 아! 이렇게 살인자가 뒤바뀔수도 있겠구나 하는 경우를 아주 가끔 보게 됩니다. 하지만 진실이 반드시 있는데...언젠가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진실이 세월의 흐름속에 들어 나게 되는 것을 보고 역시 진실은 밝혀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위로받곤 합니다. 저는 왜 그리되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운영진에 대한 오해는 풀었습니다. 미순씨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의아했지요 분명 몇분의 댓글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제글이 없어진겁니다. 저는 개인사진란에 강아지를 올려서 문제가 되었나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운영진이 임의로 삭제한게 아니라니 무슨 오류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삭제! 하면 나도 할말이 있다 ㅋ
이젠 몇년이 지나서 삭아버린 기억...(그땐 열받아서 탈퇴하려 했었다 안하기를 잘했지 ㅎㅎ
가입해서 처음 자작글방에 올린 글이다 댓글까지 달린 글이 갑자기 사라졌다 @@
기정친구에게 문자를 보내서 행방을 물었다 삭제는 안했을거라는 답변
카페 규정을 터득하지 못한 때라서...그리고 참고 기다리는 대는 일등인 나
얼마동안 시간이 흘러 글방을 돌아다니며 찾아보았다 펌글방에서 찾았다 한 글자도 도용하지않은 순수한 내 글인데...ㅋ
지금도 펌글방에 있다 재목 : 남자로 태어나서...거기 있는 것만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아하! 그래요? 저도 한번 찾아 봐야겠나요. 저 역시 카페 초년병이라서 그냥 가만 있으려고 하다가 빅 브리더가 있어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글을 올렸는데 운영진은 아니라는 이야기에 마음을 놓았습니다. 오류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빅부라더 있다,..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는,..
내가 여즉 이 카페에 정을 붙이고 있는 이유는 표면적이지만 그런데로 좋은 친구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소소한 오해를 커버 할 수있는 이해력이 수반 되어야 한다는건 어떤 사회든 흔한 일이지요
나에게 빅브라더는 없었습니다!ㅎ
맞아요 좋은 친구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저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친구분들 글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곤 합니다.
댓글 들 보며 웃고 갑니다!!!!오해 풀려 다행이네요!!!
다행입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