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점심 뭘 해먹을까 고민하면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 딱히 먼가 해먹을건 없고..
저희 집이 원래 면요리를 좋아하다 보니 이런면 저런면 이 다양하게 있어여.. 근데 스파게티면이
이제 딱 한번 먹음 끝날 정도의 양이 눈에 띄었지용..ㅋㅋ 그래서 있는 재료로 긁어다 만들었어여..
(2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스파게티면 200g /토마토소스(시중 판매용)240g /
오징어 작은넘 한마리/새송이 버섯 한개 큰걸로 /파프리카 1개 /피망 1개/포도씨유 약간
우선 재료를 잘 썰어주세여.. 저희는 아이들이 있는게 아니라서 큼직하게 썰었어여. 오징어 몸뚱이는
껍질을 벗기면 깨끗하니 이쁘것지만... 전... 귀찮아서 그냥... 그리고 제가 잘못 아는건지 모르지만 껍질에
영양분이 더 응축되어있다는... 게 기억나서리...
재료 손질하면서 스파게티면은 삶았어여. 끊는물에 소금 약간 넣고 삶으면 땡땡한 면발이 되는거 아시져
끊는물에 한 8분정도 삶아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해줍니다.
면색깔이 다르져..ㅋㅋ 찐한 색깔의 면은 통밀 스파게티면이라길래 함 사봤더 거예여.^^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여.. 팬에 올리브유나 포도씨유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볶다가...
오징어랑 토마토소스를 넣고 볶아여... ㅋㅋ 오징어가 살짝 익을 정도 되면
야채랑 버섯을 넣고 버무립니다... 오징어가 완전 익으면 접시에 이쁘게 담으면 되여..
토마토 소스도 이제 다 썼어여.. ㅋㅋ 이젠 저도 소스함 만들어서 해먹어 봐야져.. 토마토도 주말에
많이 사놨는데.ㅋㅋ 저희 신랑이 원래 스파게티를 안좋아라 해여.
그 알져.. 피자집에서 오는 스파게티 맛없다고.. 저만 너무 맛나게 먹고 다녔나봐여. 저희신랑은
스파게티 전문점 한번 못가본 사람이네여.. 그래서.. 제가 해준게 제일 인줄 알아여.. 뭐하긴.
신랑 입맛에 맞춰서 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스파게티 전문점 가면. 해물 스파게티나 이런게...
만원돈 하자나여.. 뭐 돈도 아끼고 집에 있는 야채들 처리도 하고..ㅋㅋ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해먹기 딱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