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안녕하세요. 저희 아빠도 간이식 수술 전 중환자실에 계실 때 부터 수술 후 까지 기도삽관을 3주 가까이 하고계시다가 교수님께서 더 이상 길어지면 무리가 가고 안좋으니, 기관절개 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저는 고민없이 진행 했었어요. 그렇게 아빠는 기관절개 하고 수술 후에도 몇 번의 작은 고비 넘기시고.. 중환자실에서 1인실로 옮기시고 나서 대학병원 퇴원 일주일 전?까지 하고 계셨던것 같아요 (기간으론 3주 정도) 저도 보호자로서 마냥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교수님 의견 믿고 따랐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시겠지만.. 담당 교수님 의견 믿고 가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ㅠㅠ
9월 4일 뇌사자간이식 후 9월 11일 기관절개 했습니다. 가래 뱉을 힘이 딸린다고 해서요... 기관절개 후 회복되는 정도는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인가봐요. 위에분은 정말 컨디션 좋으셨나봐요... 저희는 12월 18일에 관을 제거했습니다. 중환자실 1달 반 있었고 준중환자실, 일반병실 1달 반 후, 2차병원으로 전원해서 현재도 있는 중이구요... 아직 침상위에서 생활중이시고 이런저런 몸상태 관찰중입니다. (현재 투석 중지하고 상태 관찰중이고 암모니아수치 때문에 관리 중입니다.) 기관절개는 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듯하구요... 헌대 절개 후 사후에 치료과정은 누구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환자 기력이 돌아오면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으로 제거 한다는 건데... 병원 입원기간동안 회복이 안되면 그냥 갖고 요양병원으로 나가는 수 밖에 없나보더라구요... 기력 회복해서 관을 뽑으면 살이 아무는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데요... 보통은 1주일이면 아문다는데... 저희 엄마는 워낙 회복이 더딘 케이스라 아직 좀 더 있어야 하나봐요...
댓글감사합니다. 12월18일에 관 제거 하셨다는게 목관 말씀하시는거시여?? ㅜㅜ 절개후 치료 과정이 너무 없어요..ㅠㅠ 이것저것 찾아봐도 없구요..뇌질환 환자분들은 흔한데..이식 환자분은 더 더욱 없어요 ㅠㅠ 어머님은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관 빨리 뽑는다면 좋겠는데..절개라는게 넘 무서워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희 아빠도 간이식 수술 전 중환자실에 계실 때 부터 수술 후 까지 기도삽관을 3주 가까이 하고계시다가 교수님께서 더 이상 길어지면 무리가 가고 안좋으니, 기관절개 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저는 고민없이 진행 했었어요. 그렇게 아빠는 기관절개 하고 수술 후에도 몇 번의 작은 고비 넘기시고.. 중환자실에서 1인실로 옮기시고 나서 대학병원 퇴원 일주일 전?까지 하고 계셨던것 같아요 (기간으론 3주 정도) 저도 보호자로서 마냥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교수님 의견 믿고 따랐었어요. 쉽지 않은 결정이시겠지만.. 담당 교수님 의견 믿고 가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ㅠㅠ
수술하신지 오래되셨나요?? 아버지는 요새 어떠세요???
기관절개는 현재도 유지중이신가요??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ㅜㅜ
여쭤보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죄송합니다...ㅜㅜ
9월 4일 뇌사자간이식 후 9월 11일 기관절개 했습니다. 가래 뱉을 힘이 딸린다고 해서요... 기관절개 후 회복되는 정도는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인가봐요. 위에분은 정말 컨디션 좋으셨나봐요... 저희는 12월 18일에 관을 제거했습니다.
중환자실 1달 반 있었고 준중환자실, 일반병실 1달 반 후, 2차병원으로 전원해서 현재도 있는 중이구요...
아직 침상위에서 생활중이시고 이런저런 몸상태 관찰중입니다. (현재 투석 중지하고 상태 관찰중이고 암모니아수치 때문에 관리 중입니다.)
기관절개는 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듯하구요... 헌대 절개 후 사후에 치료과정은 누구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환자 기력이 돌아오면 주치의 선생님의 판단으로 제거 한다는 건데... 병원 입원기간동안 회복이 안되면 그냥 갖고 요양병원으로 나가는 수 밖에 없나보더라구요...
기력 회복해서 관을 뽑으면 살이 아무는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데요... 보통은 1주일이면 아문다는데... 저희 엄마는 워낙 회복이 더딘 케이스라 아직 좀 더 있어야 하나봐요...
댓글감사합니다.
12월18일에 관 제거 하셨다는게 목관 말씀하시는거시여?? ㅜㅜ
절개후 치료 과정이 너무 없어요..ㅠㅠ
이것저것 찾아봐도 없구요..뇌질환 환자분들은 흔한데..이식 환자분은 더 더욱 없어요 ㅠㅠ
어머님은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
관 빨리 뽑는다면 좋겠는데..절개라는게 넘 무서워요
@힘내야해아빠 네에 목에 기관절개하고 넣은 관이요..
콧줄은 목관 빼기 일주일 전쯤 빼고 식사 시작하셨어요.
수술한병원에서 나가라고 할때가 돼니 저희는 위루를 하라고 종용하더라구요.
제판단에는 엄마 회복중이었고 위루 없이 콧줄에서 바로 식사로 넘어가고 싶어 억지부려서 시술안했어요.
다행히 요양병원아닌 2차병원으로 전원을 했고
만난 의사선생님의 훌륭한 판단과 도움으로 식사를 빨리 시작할수 있었어요...
절개자체는 그런데... 전신회복이라는게 정말 말처럼 쉽지않네요.. 전신회복이돼야 관을 뽑고 콧줄도 뽑을수 있는거래요.. ㅡㅡ
수술후 준중환자실부터 지금까지 보호자가 다른일 안하고 올인해서 옆에서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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