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40.5과 오한으로 3번째 만에 간이식병원 응급실에 갔네요. 지방에서 코로나 때문에 한달 보름동안 오한과 고열로 두번 쓰러져서 제가 사는 소도시 응급실에서 진통제와 해열제 주사 맞고 하루 지나면 괜찮아서 세번째는응급실에서 진통제만 주사 주고 이식병원가라고 여기서는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밤에 집에와서 계속 통증과 오한 고열로 고생하다가 아침에 택시 타고 이식병원 응급실 갔어요. 열나면 바로 이식한 병원 응급실 갔으면 고생 덜했는데 너무 너무 후회되네요. CT결과 비장수술부위에 고름이 생겨 그렇다네요. 그래서 처음에는 항성제로 염증치료를 하다가 않되서 비장에 관을 삽입했는데 고름이 엄청나오고 너무 아파서 4일동안 움직일수 없어서 영양제, 알부민, 전해질, 수혈등 4일만에 왼쪽폐에 80% 물이 차 숨쉬기 힘들었네요. 5일째 페에도 호수를 삽입하고 물을 뺐네요. 고통도 어느정도 사라져서 5일 부터는 열심히 불고 걸어서 하루에 15km는 걸었네요. 새벽, 오전 , 오후, 야간 계속 불고 걷고해서 폐관을 3번이나 옮겨서 9일만에 폐는 물을 다뺐는데 비장은 찌꺼기 나와 관도 막히고 한달넘게 계속 물이 나와서 염증과 고열 면역억제제를 한달동안 못억었네요. 한달이 지나니 간수치가 12, 8 정도 하는게 300 가까이 뛰어서 메치론 주사맞고 타크로벨, , 써티칸 처방으로 5일만에 정상수치까지 내려왔네. 드디어 한달 10일 만에 퇴원 그런데 또다시 인슐린, 메치론 아침 저녁2,개 혈압약, 위보호제 먹어야 되네요. 간이식 한지 3년 4개월 지났는데 다시 간이식 처음 단계가 됐네요. 여러분도 간이식 검사시 염증도 검사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열나면 바로 진료를 보지 마시고 응급실로 바로가세요. 그러서야 CT 필요하면 찍고 염증도 확인되네요. 저처럼 고생도 덜하고 응급실 추천합니다. 저는 써티칸 먹으면 두통이 오네요. 0.75 머리가 빠개질정도의 두통, 0.5 힘든정도 두통, 0.25 찌끈 찌큰한두통. 담당선생님은 꼼꼼하고 훌륭하지만 크레아티닌수치가 1.35에서 ㅣ.45 정도로 신장이 나빠서 타크로벨 같이 먹는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첫댓글 헛 고생하셨네요 ㅠㅠ
저도 아산에서 41일만에 퇴원해서 어제집에왔어요
글로만 봐도 힘들었을게 보입니다 ㅠㅠ
3년이 넘으셨는데도 수월하지만은 않군요
이젠 응급실 가는일 없길바래요
오 좋아져라님 퇴원하셧군요.집에 가고싶다고 글 많이 쓰셨던 기억이 나는데 다행이네요.ㅎ
좋아져라 님도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정말 고생많으셧습니다..
수고하셧구요..지친심신에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는 늘 무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만을 바랍니다..퇴원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년차가오래되도 그와같은 일들이 언제든 올수가 있네요,,,
고생 많이하셨습니다.힘든경험담 글써주어서 감사합니다.항상 조심히 할께요^^
무조건 고열에오한나면 진료받지말고 응급실가야 하겠습니다.
저도 2월 6일 진료받는데 염증수치는 검사목록에 없어서 2월 10 고열과 오한으로 고생하다가 11일날 다시 응급실 갔어요.
고생 하셨습니다. 우리 이식인들은 열이 나면 일반인처럼 그냥 지나쳐 버리면 안됩니다. 저도 7년이 넘었지만 열이 조금이라도 나면 겁이 납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항상 체온을 잽니다...
감사합니다.
40도면 이식병원 응급실 가야합니다.
목욕탕 온도 40도면 따뜻한게 아니라 뜨거운데 몸속 장기가 견딜수없는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하여간 고생많으셨고 해결됐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신장수치에 타크로벨과 써티칸중 어떤약이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저는 단백뇨가 좀 있다하여 써티칸을 1.5에서 0.5로 줄여 복용중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코로나로 인하여 외출도 외식하기도 꺼려지네요. 다들 어려운시기 잘 지네시기 바랍니다~
써티칸이 신장 수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장수치가 올라가면 타크로벨 용량을 조금 줄이고 써티칸을 추가로 처방해준다고 합니다. 두통은 20%정도 확률인데 제가 20%안에 들어가서 두통이 생깁니다. 저는 다른 방법이 없어 두통이 생겨도 타이레놀 함께 복용해야 된답니다.
고생하셨어요
이제 병원입원은 그만하셔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해요
오늘도 이식인모두모두 무탈한 하루보내시길
감사합니다.
이식 초기와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CRP검사 의뢰하지 않습니다.
써티칸을 MMF(셀셉트, 마이렙트 등)로 교체할 수 있지만 전자가 신장에 부담이 적다는 자료가 있어요.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하면 주치의와 상담할 수 있겠지만 님은 신장기능이 양호하지 않아서 다른 환우보다 약물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습니다.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이식인을 위하여
고생하신 경험담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경험담 덕분에 느슨해질려는 맘을 다시 다잡아봅니다
동병상련의 맘으로 이제 늘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엄청 고생하셨네요
이식후에 저도 한번 호되게 고생해서 그 마음을 잘 압니다
이젠 그런일 없을겁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앞으로 아무일 없으면 좋겠네요.
저도 님의 글 보고 느슨해질려는 맘을 다시 잡아 당기게 되네요ㅎㅎ 앞으로는 쭉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늘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