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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가이 다카시
시너먼 추천 0 조회 11 23.10.03 20:0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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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03 20:13

    첫댓글 오우라 천주당
    https://naver.me/Faw8OWvn

  • 작성자 23.10.03 20:27

    나가사키의 종/ 나가이 다카시
    https://smallreader.tistory.com/m/84

  • 작성자 23.10.03 20:48

    아버지의 목소리/ 나가이 다카시
    백혈병에 걸려있던 그가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자 그는 원폭 피해자가 되었고 아내마저 잃어 어린 아들과 딸을 부양해야 했지만 투병생활을 하며 일어나거나 기동할 수 없어 누워서 지내며 그동안 아내에게 무심했던 애절한 반성과 아이들에게 애틋한 정을 가지고 누워서 간신히 글을 쓰는 문필가 생활을 하며 '나가사키의 종',
    '로사리오의 기도' , '영원한 것들', '아버지의 목소리' 등을 저술했다.

    "이별할 날이 가까워온다. 너희들의 잠든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머리를 시원하게 밀은 오빠와 단발머리의 동생, 너희 두 남매에게서 새삼스럽게 내 모습과 죽은 네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꼭 빼닮은 너희 모습이 지난날을 회상하게 한다.
    그러나 너희들을 보고 있는 동안 생각은 여기저기로 분산되고, 그것은 그대로 심장에 전해져 또 왼쪽 가슴이 아파온다
    나는 견디기 힘들어 손을 내밀어 전등을 껐다."

  • 작성자 23.10.03 20:58

    "하느님께서는 왜 너를 창조하셨을까?
    사랑하기 위해서다.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그 무한하신 사랑을 부을 상대가 필요하셔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너를 창조하셨다.
    '네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라는 문제를 생각할 때 네 자신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알 수 있다."

    "원자탄 폭격을 맞은 후 2년간의 밑바닥 삶이 생각나는구나. 그땐 모든 것이 다 없어졌다.
    내 방공복 주머니에는 5전 짜리 동전 하나가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 5전은 우리가 일어날 수 있는 불씨가 되었다.
    5전으로 멀리 떨어져 사는 아주머니에게 엽서를 띄울 수 있었던 것이다.
    '아내의 죽음, 나는 중상, 아이들은 무사함, 집은 불타고 무일푼, 저금통장 번호표보내 주기 바람' 이런 문구였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저금통장 번호표를 친척집에 맡겨두었던 것이다."

  • 작성자 23.10.03 21:02

    "나의 아이들아, 너희들이 진리에 가까이 가고 싶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소년소녀의 마음을 일생 동안 품고 살아야 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아, 책을 소중하게 여겨다오."

    "영원은 시간과 성질이 다르다.
    영원이란 내가 하느님과 직접 관계를 맺는 체험이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는 일은 하느님과 직접 관계를 갖기 때문에 영원에 속한다."

  • 작성자 23.10.03 21:12

    나가사키의 종(영화)
    https://youtu.be/g4IZILhYNXA?si=6XXDyvA88ruue1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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