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쪽은 '학문의 자유' 조항 하나를 걸고서 대학에 파고 들어가고, 그 시대에 대중들에 강하게 각인된 이념 공격을 효과적으로 했다.
우파는 '학문의 자유'조항 하나를 걸고 젊은 대중을 만나러 갈 때 [월간조선] 주독자층의 소외문제가 걸리고, 그 시대에 강하게 각인된 이념을 공격하려 하면 조갑제기자의 [해방전후사의 인식]류의 담론체계와 완벽하게 절연되지 않는 식으로만 고정되는 제시로서 걸리게 된다. 이는 '김영삼계보'의 진작에 내렸어야 할, 김대중계보와의 합작노선을 소중히 간직하는 대한민국 정통성 파괴를 자랑으로 여긴 419 참가 노인네들의 '철 안듬'이 만든 후세대에 끼치는 중대한 해악일 것이다. 송건호기자의 모든 사상은 북한의 사상에서 강렬한 영향이고, 둘러둘러 가지만 결국은 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정이고 그 차원의 확장으로 통일논의가 나오는 것이다.
어제 무심코 받기만 하고 읽지 않은 국어국문학회 학술지를 보았다. 몽골주의는 자유주의 국가에 정확하게 이적사상이다. 칭기스칸 쫄다꾸의 병영의 자유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며 현저하게 빨갱이 사상에 근접한 것이다. 승리자의 포용의식도 주체사상의 '사회적 생명력'차원의 공산주의 사상의 연장선일 것이다.
우파는 조금만 현학적으로 나가면 기가 팍 죽는다. 장시기교수가 그것을 이용하려 설치는 것을 알면서도, 4.19 때 국가정체성 때려 잡고 박대통령 때 박대통령 때려 잡고 지금은 이명박에 의탁하여 대한민국을 위하는 척 중대한 가격을 준비하는 이들이 개선의 여지가 없다는 점은 문제적일 것이다. 송건호 기자 부하였음으로 맺어지는 '열린당'과 친북좌파가 좌파동네로는 '저기 저 아래 저 끝다리--'로 낑가주는 민주평통의 박모의원 사태로 빚어지는 지위조차도(이명박시장은 자발적 반역집회 참여의지를 보여주면서, 좌파동네의 꽁다리 파악을 자신의 순결성 증명으로 쓰는데, 웃찾사 미친소가 웃을 일이다.), 우파에 거짓말하면서 지키려 하는 것을 보면 활활 타는 증오감이 안 들면 비정상일 것이다.
국어국문학회 학술지 심사위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해악질하는 사상을 통과시켜줬다고 야단 맞을 수 없다. 몽골사상과 칭기스칸 정신이 꿈꾸는 사회야말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불성립을 꿈꾼다. 표현만 살짝 다 바꿔 버리고 '구조'와 '형식'으로 말하는 이들에 우파가 착실히 속아넘어갔는가는 미래의 재발방지 위해서 연구되어야 한다.
박대통령은 '가난동문회'란 말로서 국민과 소통권을 내세웠다. 대한민국이 이 모양인 이유는 어디나 '운동권 동문회'로 채웠기 때문이다. 대한민국보다 운동권의 이익을 더 생각하는 자들에 '감기철'에 혹독한 몸살감기로 많이 많이 괴로워야 한다는 생각까지는, 생각을 해도 내가 수련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들지는 않는다.
국어국문학회 학술지 심사위원마저도 '정상가치'와 '반역가치'를 헷갈리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참말이 뭔지를 알려주는 계몽의 기획은 너무 드물다. 모든 것은 김대중계보에 절연하지 않았다고 우기면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가진 '운동권 가닥'의 가능성을 고집하는, 전대협 주사파보다도 일억배 더 가증스러운 운동권 노인들이 문제라 여겨진다. 환갑 넘어 운동권 동문회를 유지하는 이명박시장을 지원하는 자의 뒷면에는, 환갑 넘어까지 정신 못차리고 똥오줌 못가리는 노인층이 있는 것이 이성적인 의심으론 정확할 것이다.